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강의 숨결

강의 숨결

  • 황운연
  • |
  • 흔들의자
  • |
  • 2024-07-12 출간
  • |
  • 252페이지
  • |
  • 152 X 225 X 12mm
  • |
  • ISBN 9791186787595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풀꽃샘』 황운연 작가의 자연생태 두 번째 이야기
섬진강의 본격적 생명 이야기!

섬진강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이런 것들이 나온다.
섬진강 메기매운탕, 섬진강 대나무 숲길, 섬진강 맛집, 섬진강 재첩국, 섬진강 벚꽃길, 섬진강댐, 박경리 소설 토지, 최참판댁, 평사리, 화개장터... 등 거의 먹거리, 놀거리가 섬진강을 대변한다. 섬진강을 주제로 한 책 또한, 섬진강과 주변 고장의 내력, 유적의 역사나 전설, 풍경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다르다. ‘강의 기억’을 불러내어 광대한 습지와 백사장을 펼쳐놓는다. 그곳에는 생명들로 먹이사슬이 촘촘했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던 기억이다. 저자는 원시 강을 통해 오늘날 섬진강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밝힌다.

저자는 ‘홀로 흐르지 않는 강물’에서 ‘강의 숨결’을 읽는다. ‘강의 숨결’이 뭇 생명을 일으키니. 온갖 생명이 깨어나 풍요롭다. 『강의 숨결』이 이 책의 제목인 이유다. 강물을 만난 생명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다.

『강의 숨결』은 본격적인 생명 이야기이다. 인간의 문명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자연과 생명의 눈으로 접근하고 통찰하였다. 강의 관점을 통해,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섬진강의 숨결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 여실히 보여준다.

저자는 섬진강의 생명을 관찰하기 위해 두 해를 섬진강 주변에서 보냈다. 아침 안개로 시작하여 붉은 노을을 안고 돌아선 나날들이다. 필자가 회상하는 어느 하루는, 강물에 마음을 실었던 숱한 나날을 보여준다.

“나는 이 시기에 원시(原始)를 향한 갈증에 목말라서 살았다. 새벽이면 일어나 섬진강으로 달려갔고, 거기서 때로는 수달을, 때로는 꼬마물떼새를 만나 황홀감에 젖었다. 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온통 정신이 팔려서 말이다.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면, 배는 고파오고 해가 벌겋게 무등산 등성이에 오르곤 했다.”
- 본문 중에서 -

이 책에 등장하는 ‘섬진강 사람들’은 섬진강에 기대어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온 이들이다. 섬진강을 닮은 사람들이다. 강의 자연과 생태에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몸으로 풀어내는 이들이다. 저자가 그들과 동행하며 섬진강 생명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또한 자못 흥미롭다.

섬진강 탐사에서 우러난 세세하고도 생생한 생명 이야기. 섬진강의 재발견이다!

목차

머리말
원시(原始)의 희원(希願)

[1부] 강의 기억
1장 강의 기억
1. 생명의 근원
2. 강의 기억
(1) 섬진강의 기억
(2) 악양천의 기억
(3) 악양천의 생명

2장 산하의 기억
1. 구례의 산하
(1) 새들의 천국
(2) 섬진강 대나무
2. 쫓비산 매화
(1) 찔레향에 취하다
(2) 쫓비산 매화
3. 지리산 야생차
(1) 다선일체
(2) 하동 야생차

[2부] 강의 풍경
1장 옥정호
1. 섬진강댐
2. 옥정호

2장 임실 섬진강 길
1. 상류의 풍경
2. 덕치초에서
3. 강변 마을 사람들

[3부] 강의 습지
1장 습지의 기억
2장 강의 습지
1. 하천 습지
(1) 침실 습지
(2) 제월습지
2. 기수역 갯벌 습지
(1) 기수역
(2) 갯벌 습지

3장 습지의 보전

[4부] 강의 생명
1장 소통의 강
1. 은어의 귀향
2. 연어의 여정
3. 참게의 여행

2장 하동 재첩
1. 재첩잡이 풍경
2. 갱조래, 재첩

[5부] 강의 사랑
1장 새들의 사랑
1. 강가의 새들
2. 새들의 사랑
3. 어미새 사랑

2장 마지막 줄배
1. 줄배의 사랑
2. 마지막 줄배

에필로그
1. 일상으로 다가가기
2. 살어리 살어리랏다

〈부록〉 섬진강 사람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