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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수학의개척자들

한국근대수학의개척자들

  • 이상구
  • |
  • 사람의무늬
  • |
  • 2013-05-10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889798698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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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감사의 글

1장 동양 수학과 서양 수학의 만남

2장 동아시아 수학의 근대화
1. 한국
2. 중국
3. 일본

3장 한국의 근대 수학교육
1. 수학 교과서
2. 성균관/한성사범학교/관공립소학교
3. 각종 외국어학교
4. 의학교/법관양성소
5. 실업교육기관
6. 관립중학교
7. 사립(고등)교육기관/관립 경성고등공업학교(부설-이과양성소-수학과)
8. 연희전문 수물과/경성제국대학 예과(이공학부)
9. 경성대학(서울대)과 김일성대학

4장 한국 근대 수학의 개척자
1. 이상설
2. 헐버트
3. 유일선
4. 최규동
5. 아서 베커
6. 이춘호
7. 최윤식
8. 장기원
9. 홍임식
10. 이임학

5장 동아시아 근대 수학의 개척자

6장 동아시아의 필즈상과 가우스상 수상자
1. 필즈상
2. 아시아의 필즈상 및 가우스상 수상자

부록
1. 남한과 북한의 수학교류
2. 수학 발달사
3. 동아시아의 시대별 대표 수학책
4. 한국의 주요 수학책(산서)
5. 한국 수학사 연표
6. 조선 말기부터 해방 초까지 우리 근대 수학책과 그에 영향을 끼친 외국 수학책
7. QR코드와 웹주소(동영상 포함)

주석

도서소개

우리 근대 수학의 뿌리를 찾아서 『한국 근대 수학의 개척자들』. 한국 수학의 발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수학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근대수학의 발달 과정을 역사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현재 우리가 다루는 근대수학이 어떤 시기에, 어떤 과정을 거쳐, 누구에 의하여 도입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였는지 알아본다.
“헌신과 희생 없이 새로운 문화를 개척한 경우는 없다. 조선시대에서 근대로 넘어오며, 자연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논리적 기준을 옛 동양의 구장산술에서 서양의 유클리드 기하에 기반을 둔 합리정신으로 전환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 과정을 겪고 슬기롭게 새로운 수학문화를 개척한 사람들의 역사가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들의 숨소리가 수학을 배우고 또 가르치는 있는 내 가슴속에서 다시 한 번 울리고 있음을 느꼈다.”
-전국수학교사모임 회장 이동흔(하나고등학교 교사)

■ 교육과 인물로 보는 한국 근대 수학의 모든 것

이 책은 한국의 전통적 가치관과 근대 수학이 만나는 시기의
‘한국 근대 수학자’들을 다룬 첫 번째 책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수학문화연구소장 김용운(한양대학교 명예교수)

__이상구 교수가 정리한 근대 수학사 기본서

이 책은 한국 수학의 발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수학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근대 수학의 발달 과정을 역사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근대 수학 발전에 기여한 많은 개척자들의 업적 모두를 단 한 권의 책에 담기는 불가능하므로, 우리는 이 책에서 한국 수학사 중에서도 현재 우리가 배우고 사용하고 연구하고 있는 ‘근대 수학’에 집중하였다. 즉, 현재 우리가 다루는 근대 수학이 어떤 시기에, 어떤 과정을 거쳐, 누구에 의하여 도입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였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 책을 지은 성균관대 수학과 이상구 교수는 지금까지의 한국 수학사 연구가 조선시대 말까지에 그쳐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한국 근대 수학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최초로 한국 근대 수학사를 정리하고, 지금까지 몰랐던 우리 수학의 역사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제시한다. 저자는 이러한 근대 수학사 연구는 단지 수학사에만 국한된 학문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근대화는 물론 일제 강점기의 식민지 교육제도와 정치,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발전 과정까지 총망라해서 연구자들은 물론 학생, 일반인들에게 근대를 보는 새롭고 통합적인 시야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지금까지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된 우리 수학사 연구의 업적은 학계의 관심을 모을 뿐, 일반인들의 관심이나 흥미를 끌기에는 다소 어렵거나 전문적인 내용이 많았다. 따라서 이 책은 지금까지 한 번도 다룬 적이 없는 우리 근대 수학사를 크게 교육제도와 수학자 중심으로 읽기 쉽고, 알기 쉽게 한 권으로 정리했다. 오랜 시간 사료를 수집하고, 연구 자료와 논문을 모아 그 결과물을 모으면서, 학술적으로 의미는 있지만 너무 어렵거나 읽기에 무리가 있는 부분들은 다듬거나 생략했다. 이 책은 누구나 읽기 쉽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오랜 연구와 노력의 결과물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개화기 전통산학에서 근대 수학으로 그 중심이 변해가는 시기에 그 변화의 중심에서 누가 어떤 업적을 이루면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을까?’, ‘식민지가 된 후 한국 수학의 근대화 과정에서 일본의 식민지 교육정책은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즉, 독자들은 한국 근대 수학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동시에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주요 수학자들도 확인하며, 국제수학자대회 서울 개최를 앞둔 21세기 한국 수학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__우리의 근대 수학교육제도

1895년부터 조선은 고등교육기관인 성균관을 개편하고, 초·중등 교육기관과 근대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근대 수학을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그러나 1905년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을사늑약을 체결한 이후, 1908년 일제의 사립학교령, 1910년 한일병탄, 1911년 학부령에 4차에 걸친 조선교육령(1차 황국신문의 양성, 2차 조선인 사이의 유화 및 분열, 3차 내선일체, 4차 민족말살을 목표로 함) 등을 거치면서 일제의 식민지 교육정책에 따라 조선에서의 교육은 오직 초등교육과 직업교육에만 비중을 두게 되었다. 이 결과, 일제 강점기에 한반도에서 수학분야 고등교육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교육정책에 깊이 간여한 일본의 경제학자이자 교육자 야나이하라는 자신의 논문에서 “조선인 교육의 주된 목표는 일본말을 가르치는 것이다. (……) 일본의 조선인 교육은 일본말을 배운 조선인만이 일본의 산업화를 위하여 필요한 분야에서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의 궁극적 목표는 정부의 동화정책에 맞추어 조선을 일본화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일제는 우리나라에서 수학 고등교육은 방기였다.

1885년부터 1910년 사이 우리글로 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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