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불안, 고통과 스트레스 사이에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어 말로 표현하는 법에서 시작해
비판과 비난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행복을 찾아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일구기까지!
심리치료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신 건강 관리 기술
짧고 주목도 높은 동영상으로 정신 건강 관리 기술을 알림으로써 300만 명 이상의 틱토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국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줄리 스미스 박사의 첫 책 『마음을 어떻게 다룰까』가 국내 출간된다. 올해 초 현지 출간 즉시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로 자리매김했고, 현재 아마존 영국 사이트 종합 베스트셀러에 링크되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삶의 도전 과제를 탐색하는 심리학 이론과 함께, 감정을 다루고 정신 건강을 돌보는 데 필요한 심리 도구들을 제공하는데, 이미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에서도 출간된 바 있다.
현재의 불안과 우울이라는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 시절에 엉킨 실타래를 푸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을지 모르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단연코 아니라고 말한다. 10여 년간의 심리치료 활동을 통해 저자는 내담자가 심리학의 개념과 기술을 이해하고 사용하면서 곧바로 변화가 시작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힘을 믿기 시작한 사람들의 모습을 목격한 저자의 전문적인 조언과 강력한 대처 기술은 불안을 관리하고 비난과 비판을 극복하며, 우울증에 대처하는 데 효과적이다.
총 8부 3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우울이라는 삶의 어둠이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동기부여 하는 법, 감정적 고통과 상실의 슬픔 다스리기, 자기 회의와 두려움, 스트레스 관리하기뿐 아니라 나아가 의미 있는 삶을 일구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알려준다. ‘메타인지’나 ‘마음 챙김’ 같은 추상적인 용어를 일상의 언어로 쉽게 풀어 쓰면서도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설득력이 있으며, 각 장마다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보여준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을 마음에서 떨쳐내지 못하는 이유, 우울감을 강화시키는 사고 편향이 반복되는 과정,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효과적인 감정의 수레바퀴 등을 도표로 나타내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따라해 볼 수 있게 책의 말미에 빈칸을 수록했다. 60초 안에 심리 문제의 핵심을 짚어내는 저자의 동영상처럼, 심리치료사의 도구 상자에서 나온 핵심 이론들이 정리된 이 책은 힘들 때 바로 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기에 더 유용하다.
정신적 행복 추구는 신체적인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검증된 전략과 공감 있는 지침들로 가득 찬 『마음을 어떻게 다룰까』는 우리 자신의 현재 심리 상태를 알아채어 설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혜롭고 실현 가능한 내용이 장점인 이 책은, 우울과 불안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현대인들이 ‘삶의 기술’을 배워 보다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