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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이 있는 풍경 (큰글자책)

여인이 있는 풍경 (큰글자책)

  • 장유리
  • |
  • 소명출판
  • |
  • 2024-04-19 출간
  • |
  • 234페이지
  • |
  • 188 X 257mm
  • |
  • ISBN 9791159058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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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여성의 모습을 통해 근대일본이라는 하나의 큰 그림을 떠올리는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의 문제로까지 생각을 넓혀 읽는다면 더없이 좋은 책이 될 것이다.

근대일본을 살아간 여성의 다양한 삶을 조명한 일본근대문학 번역서
〈여인이 있는 풍경〉은 근대일본의 여성과 여성을 둘러싼 문제를 그리고 있는 열 편의 단편소설을 번역한 번역집이다. 최근 출판되는 일본문학의 번역집은 하나의 공통된 주제를 가진 여러 작가의 작품을 번역하여 엮어내는 경향을 보이는데 〈여인이 있는 풍경〉은 ‘근대일본을 살아간 여성의 다양한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근대 여성의 삶을 통해 비추어지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일본의 근대는 19세기 중엽 미국에 첫 문호를 개방한 이래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봉건제 무사 정권인 막부(幕府)가 종말을 맞이하고 천황을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작되었으며 정부의 주도 아래 급속한 근대화와 서구식 개혁이 이루어졌다. 서구에서 다양한 사상과 문물이 들어오면서 여성들은 교육받을 권리를 얻었으며 그녀들의 사상 역시 과거의 인습과 결별하고 새로운 방향을 바라보게 되었다. 〈여인이 있는 풍경〉은 이러한 근대의 격변하는 움직임 속에서 연애, 결혼과 가정, 일과 자아, 나이 듦 등 여러 문제와 마주친 여성들이 일본근대문학 속에 어떻게 그려져 있는가에 주목한 책이다.

문명개화에서 제2차 세계대전까지를 그린 열 편의 일본단편소설
〈여인이 있는 풍경〉에는 서구 근대문명이 일본에 들어오며 여성의 인식 변화와 권리 신장의 움직임이 태동을 보이는 19세기 후반 메이지(明治) 초기부터 다이쇼(大正), 쇼와(昭和)를 거쳐 진주만 공습으로 일본이 전쟁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던 20세기 중엽까지를 아우르는 열 명의 일본문학작가가 쓴 단편소설이 시대순에 맞추어 수록되어 있으며 각 작품에 나타난 여성의 문제를 주제로 쓴 역자의 해설도 함께 실려 있다.
전 세계적으로 근대라는 시기는 여성들이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을 확립하고 자기 자신과 사회의 여러 문제에 눈을 돌리게 되는 시대였으며 그러한 여성들의 문제는 국가와 언어를 막론하고 근대에 발표된 다양한 문학작품에 녹아 있다. 일본근대문학에도 그와 같은 여성들의 문제가 나타나 있는데 거기에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육아, 일과 자아, 나이 듦과 같은 문제와 일본이기 때문에 조우하게 되는 전쟁이나 당시 유행하였던 모던문화 속에서 소비되는 여성 같은 특수한 문제가 공존하고 있다. 〈여인이 있는 풍경〉에 실린 열 편의 소설에는 근대 여성의 보편적인 문제에서 일본 여성이기에 겪는 특수한 문제들이 함께 나타나 있으며 여성의 문제라고 해서 여성 작가의 눈으로 그린 작품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남성 작가의 눈으로 본 여성을 그린 작품도 함께 다루고 있다.

현재 여성들의 삶에 다가서는 또 다른 시각
〈여인이 있는 풍경〉이 의도하는 것은 근대일본을 살아간 여성들의 삶을 과거의 한 문제로 꺼내어 보고 싶은 것이 아니다. 현대 사회의 기틀을 만든 근대라는 시대에 살았던 여성들의 문제는 현재와도 이어지는 다양한 지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 육아, 노화, 유행, 결혼과 이혼, 성적 지향 등 〈여인이 있는 풍경〉에 수록된 작품들이 주제로 하는 여성들의 문제 역시 현재 여성들의 문제와 이어진다. 따라서 독자들은 〈여인이 있는 풍경〉을 통해 같은 문제를 공유하지만 다른 시대를 살아간 여성들의 삶을 통해서 현재의 문제에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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