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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조선의설계자들그최후의승자)

개국(조선의설계자들그최후의승자)

  • 조현경
  • |
  • 조현경
  • |
  • 2013-05-10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562521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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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만남
2부 혁명
3부 수성
4부 대망

작가의 말
참고 자료
인명 사전

도서소개

조선 개국의 영웅들, 그들의 대립과 갈등! 조선 개국의 역사적 의미를 다룬 조현경의 역사소설 『개국: 조선의 설계자들, 그 최후의 승자』. tbs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다큐드라마 「서울, 600년을 걷다」의 초반부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 태종 이방원과 하윤이 조선의 건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권력투쟁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역사 서술보다 인물들 간의 긴장감 넘치는 대사를 내세우는 ‘라디오 소설’의 특징이 살아 있으며, 내용 면에서도 ‘다큐드라마’의 장점을 살려 인물들을 공평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소설은 고려 말 제32대 우왕부터 조선 초기 제3대 태종의 즉위 초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제1차 왕자의 난에서 정도전이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태조 이성계와 그의 책사 정도전, 태종 이방원과 그의 책사 하윤의 대립과 갈등이 기본 구조를 이룬다. 또한 지존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아버지 이성계와 아들 이방원의 갈등은 물론, 조선의 설계자로서 활약한 정도전과 하윤의 지략 대결을 빠른 전개로 펼치고 있다.
일인자를 이끄는 이인자 정도전,
일인자에게 공명하는 이인자 하윤
역사의 진정한 승자와 패자는 누구인가?

라디오 방송극을 모태로 쓰여진 대중 역사소설
학고재 출판사에서 조선 개국의 역사적 의미를 다룬 신간 소설을 출간했다. 『개국-조선의 설계자들, 그 최후의 승자』는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 태종 이방원과 하윤이 새나라 조선의 건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권력투쟁의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소설이다. 이 역사소설은 tbs 교통방송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다큐드라마 <서울, 600년을 걷다>(2010년 봄부터 1년간 방송)의 초반부 내용을 모태로 했다. 조선의 설계자이자 재상이 다스리는 이상 국가를 꿈꾼 정도전과, 강력한 왕권 중심의 나라를 염원한 태종 이방원의 불꽃 튀는 대결을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로 그려내고 있다.

작가 조현경은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 제작 현장에서 일했으며, tbs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다큐드라마 <서울, 600년을 걷다>의 극본 공모 당선을 계기로 소설화 작업까지 맡게 되었다. 저자는 해설조의 장황한 역사 서술보다 등장인물들 간의 긴장감 넘치는 대사를 앞세워 귀로 듣는 ‘라디오 소설’의 특징을 충분히 살리고 있다. 내용 면에서도 특정 역사 인물의 편에 서기보다 다큐드라마의 장점을 살려 조선의 개국을 이뤄낸 주요 인물들을 공평한 시선으로 다룬다.

조선 개국의 영웅들과 그들의 엇갈린 운명
『개국』의 시대적 배경은 고려 말 제32대 우왕부터 조선 초기 제3대 태종의 즉위 초까지다. 소설은 역사적 시간을 앞질러 제1차 왕자의 난에서 정도전이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하는 극적인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후 소설의 전개는 실제 역사의 시간 순서를 따라 빠르게 전개된다. 주요 등장인물도 실제 역사의 진행 과정과 대동소이하다. 태조 이성계와 그의 책사 정도전,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인 태종 이방원과 그의 책사 하윤. 조선을 설계한 그들의 대립과 갈등이 소설의 기본 구조를 이루고 있다.

1부 ‘만남’에서는 역성혁명을 꿈꾸는 정도전과 고려 말의 어수선한 정국에서 백성들의 희망으로 떠오른 신흥 무장 이성계(그리고 이방원)와의 역사적 만남을 그린다. 2부 ‘혁명’에서는 고려 개혁을 뛰어넘어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새 왕조 조선을 창업하는 긴박한 과정을 다룬다. 3부 ‘수성’에서는 조선 개국 초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이 역성혁명을 지키기 위해 펼친 노력과 갈등을 묘사한다. 마지막 4부 ‘대망’은 제1, 2차 왕자의 난을 통해 새나라 조선의 진정한 지존으로 등극한 이방원의 야망과 태조 이성계의 회한을 풀어내고 있다.

역사의 진정한 승자와 패자는 누구인가
우리는 조선 역사를 통해 삼봉 정도전을 가장 비운의 정치가로 꼽는다. 그는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꿈꾸었고, 그것이 재상 중심의 정치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의 꿈은 냉혹한 현실 정치인 태종 이방원의 칼날 앞에 무참히 깨졌다. 태종 이방원은 왕권 강화라는 명분으로 그 모든 살육을 정당화했다. 공식 역사의 승자는 이방원이고, 패자는 정도전이다. 하지만 소설 『개국』은 이처럼 다소 굳어진 역사 해석을 비틀어서 바라본다. 바로 이인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다.

왕권이 아닌 신권 중심의 나라를 꿈꾸었던 정도전의 이상은 먼 훗날의 민주주의적 이상과 닮아 있지만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간 것이었다. 일인자를 이끄는 이인자가 되기를 원했던 정도전과 일인자에게 공명하는 이인자의 헌신을 보여주었던 하윤.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 평가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만들어간 역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것만은 분명하다. (본문 303쪽)

소설 『개국』은 지존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아버지 이성계와 아들 이방원의 숙명적 갈등은 물론, 조선의 설계자로서 맹활약한 정도전과 하윤의 첨예한 지략 대결을 소설의 모티프로 삼았다는 점에서 새롭다. 어떤 스타일의 이인자에게 표를 던질 것인지는 독자들의 몫이다. 하지만 일인자를 이끌려고 했든, 그에게 공명하려고 했든 정도전과 하윤은 이인자로서 목숨을 걸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우리는 어쩌면 지존의 자리에서 빛나기만 하는 일인자보다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하는 이인자가 더 긴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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