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 열정을 불러일으킬 신선한 스토리!
-춤을 추는 순간, 마음껏 숨 쉬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될 거야!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댄스 배틀 프로그램에 열광하고 있다. 댄서들이 몸속에 잠재된 열정을 발산하며 신나게 뛰노는 모습, 강렬한 몸짓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반항하고 주장하는 그들의 춤사위에 매료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조용하고 차가웠던 사람도 춤을 만나는 순간,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뜨겁고 열정적인 사람은 춤을 만나는 순간, 더 뜨겁게 불타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몸을 쓰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진 우리 청소년들. 그들에게 댄스는 신선한 탈출구이자,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드림캐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답답하고 힘든 현실에서 마음껏 숨 쉬고, 웃고, 뛰어오를 수 있게 해 주는 매혹적인 댄스의 세계가 작가 5인의 작품 속에 펼쳐진다.
어린 시절 댄서를 꿈꿨던 작가, 약국과 책방 문을 닫은 뒤 춤을 추며 일과를 마무리하는 작가, 아이돌 연습생 출신 작가, 스스로를 발레 중독자라고 말하는 작가 등등 한때 춤 좀 췄던 작가들이 리얼한 댄스의 맛을 보여 준다. 각 작가가 보여 주는 주인공들은 현실에서의 고민과 결핍을, 춤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 여기서는 춤이 단순한 춤이 아니라 그들의 거친 숨을 틔어 주는 하나의 통로이기도 하다.
‘나는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너무나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무모한 꿈도 꿈인가?’
이런 청소년기의 고민을 하는 주인공들은 춤을 추며 고민하고, 아파하고, 좌절하지만 다시금 떨쳐 일어나며 성장한다. 자신 앞의 문제에 직면하며 꿈을 단단히 다져가는 행복, 민수, 서아, 현이, 지혜는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그들의 스토리를 읽으며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