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석학들이 일순위로 꼽는 핵심능력은 코딩능력이 아니다
"질문하는 능력"이다
어느새 인공지능이 사회 전역에 안착했다. 이제 더는 늦출 수가 없다.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는 시대를 떠나보내고, 지식을 검색하고 재구성하는 방법을 코칭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전 세계 여러 석학들은 스스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고 깨우치는 능동적 학습을 할 수 있어야만 AI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핵심능력 일순위는 코딩능력이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학생이 자발적으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질문수업의
핵심 원리와 수업기법들
학생들의 ‘질문하는 능력’을 학교에서 키워주기 위한 "질문수업" 만들기 전중후 가이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교사가 질문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수업 전중후 과정에 맞춘 3부 구성을 택하여 독자가 자신의 실무에 바로 적용하고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고, 내용은 현장 교사들이 갖게 되는 주요 의문과 궁금증을 우선 제시하고 이를 해설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엮어 제시하여 독자의 현장 업무와 최대한 밀착시켰다. 특히 질문수업의 원리 6가지를 제시하고 다양한 수업기법을 소개하여 이론과 실제를 모두 아울렀는데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수업기법은 세상에 없던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수업기법들의 변형으로, 철학적 탐구공동체의 질문 놀이와 이론들, 배움의 공동체, 협동학습, 하브루타,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여러 철학과 방법론을 녹여 만들어졌다.
다시 각광받는 질문수업
빠르게 변동하는 에듀테크 활용수업의 가장 중심에 질문수업을 두자
이 책은 수석교사로 12년 동안 질문 기반 수업공개만 1,500여 회 진행하며 동료 교사들을 컨설팅해 온 양경윤 선생님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에 정리했던 책을 시대에 맞게 일부 개정하고 제목의 인상을 좀 더 명확히 정리하여 새로 내게된 책이다. 저자는 새로 쓴 머리말에서 질문 수업으로 다시 돌아온 교육적 관심을 반기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에듀테크 활용수업이 본격 활성화되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 활용 수업으로 전 세계 교육이 부지런히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속도는 너무도 빨라서 선생님들은 어떤 것을 수업의 가장 중심에 두고 시작을 해 나가야 할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혼란 속에서 우리에게 빛을 밝혀 주고 있는 확실한 한 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그것은 바로, ‘질문’입니다. 학생이 자발적으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주는 질문 수업을 만드는 방법을 선생님들께 안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