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을 전공한 저자가 여러 관측 자료들을 통하여 천문학적 관점에서 창조론을 서술하고 논한 책이다.
책은 크게 세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i) 우주
ii) 지구
iii) 창조인가? 진화인가?
우주 부분에서는 우주의 기원에 대하여 살펴보고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천지창조 이야기가 현대 천문학 연구로 드러난 관측 사실과 어떻게 일치하는지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우주와 천지 만물이 잘 존재하고 운행되기 위하여 우주를 지배하는 물리 상수들이 미세 조정되어 있다는 내용과, 젊은 지구 창조론이 가진 문제점을 살펴보고 있다.
지구 부분에서는 생명체의 존재를 위해 지구가 우주에서 얼마나 특별한 행성인지 10가지 천문 관측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창조인가? 진화인가? 부분에서는 생명체의 자연 발생 가능성 여부, 입자 물리학으로 본 창조론, 지적 설계론, 진화론 명칭의 부적절함, 외계인의 존재 여부, 동물의 본능과 자연계에 나타난 수학적 원리로 본 창조론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하여 독자들이 우주, 지구, 인간과 여러 생명체의 존재가 우연의 결과인지, 아니면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이 있어야만 가능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는 독자들이 인간의 상상으로도 이해할 수 없고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과 아울러 지구와 자신을 비롯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기를 기대하고 있다.
- 우주의 구조와 기원, 창세기 창조 6일의 비밀
- 하나님의 걸작품 지구, 창조론과 진화론
창조론과 진화론, 인간이 진화한 거라면 동물원에 있는 원숭이가 우리 조상인가. 그렇다면 지금은 왜 진화가 일어나지 않는가. 원숭이와 인간의 중간종은 어디에 있는가와 같은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로 성경 구절과 이론적인 내용들만 제시하는 것이 아닌 우주와 태양계, 지구, 생물의 창조 과정에 대해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제시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천문학을 전공하였고 오랜 기간 공부를 해 왔기에 더욱 신뢰가 가는 자료들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책의 구성이다. 이 책은 총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우주의 구조와 기원, 두 번째는 지구의 특별함, 세 번째는 생물의 창조와 진화 그리고 마지막 파트에서는 신앙으로의 초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주’라는 가장 큰 개념에서 우주 중 하나의 행성인 지구, 지구 안에 살고 있는 생명체 마지막으로 그 생명체 각자, 개개인의 신앙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으로 보아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면서 궁극적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인지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셀 수 없고, 느낄 수조차 없는 광활한 ‘우주’라는 공간에서 먼지와도 같은 개개인이지만, 그 개개인으로 존재하는 우리가 누구인가 보여 주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존재가 단순한 우연의 결과인지, 아니면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인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