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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희생양

붓다의희생양

  • 정일권
  • |
  • SFC출판부
  • |
  • 2013-04-23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93325638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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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서문
인문학의 하얀 십자가 르네 지라르
지라르가 기독교를 구했다
기독교 르네상스
신화의 수수께끼와 십자가의 승리
불교문화의 역설과 희생양 메커니즘

1장_르네 지라르와 문화의 기원
1. 갈등이론과 평화이론
2. 문화의 폭력적 기원
3. 철학의 폭력적 기원
4. 호모 미메티쿠스
5. 거울 뉴런(mirror neuron)의 발견
6. 현대 질투사회와 창조적 포기의 지혜
7. 인문학과 신학의 만남

2장_세계질서와 세계포기의 변증법
1. 붓다는 불타고 있다
2. 희생제의로서의 명상
3. 종교다원주의와 예수보살론
4. 붓다의 나쁜 카르마와 전생의 죄업
5. 계율과 파계의 변증법
6. 붓다를 죽여라!
7. 불 제사, 소신공양 그리고 인신제사
8. 니르바나와 출가승들의 죽음
9. 스스로 미라가 된 붓다들
10. 살아있는 무덤

3장_차이의 파괴자
1. 합체존과 괴물같은 짝패
2. 반대의 일치와 차이소멸
3. 사리 전쟁(War of Relics)
4. 선물과 독(毒) 그리고 탁발
5. 죄를 먹는 사람(Sin-eater)
6. 춘다의 마지막 해로운 공양
7. 희생양 핀돌라
8. 오렌지 색깔의 옷

4장_무(無)의 불교철학과 차이소멸
1. 현대철학과 불교 그리고 무(無)의 폭력적 역설
2. 데리다, 지라르 그리고 불교철학
3. 불일불이(不一不二)와 차이소멸
4. 출가승들의 다르마로서의 무(無)
5. 하이데거, 지라르 그리고 불교철학
6. 희생위기인 현대사회, 파시즘 그리고 현대불교학
7. 희생양들의 전체주의
8. 디오니소스적인 것과 비극적인 것: 니체 철학과 불교

5장_안전밸브 세계포기
1. 안전밸브 세계포기
2. 성스럽고 폭력적인 반(反)질서
3. 세계건설적인 세계포기의 패러독스
4. 마을과 정글
5. 안티모델로서의 희생양
6. 왕과 상인들의 불교, 그리고 기복불교

6장_프로테스탄트 불교
1. 상호문화간 미메시스(intercultural mimesis)
2. 프로텐스탄트 불교(Protestant Buddhism)
3. 불교학의 프로테스탄트적인 전제들

7장_현대 물리학과 불교: 그 개념혼동에 관하여
1. 현대 물리학과 불교: 그 개념혼동에 관하여
2.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과정철학과 출가승들의 비실재론
4. 색즉시공의 철학과 디오니소스적 차이소멸
5. 불교철학과 다라니
6. 무아론의 희생제의적 기원

8장_불교와 폭력
1. 불교와 폭력: 최근 독일종교학계의 연구동향
2. 희생제의적 폭력은 비폭력(Ahimsa)이다
3. 선불교와 무사도 그리고 그 희생제의적 기원
4. 희생제의로서의 전쟁(Kampf als Opfer)

9장_일본 선불교, 교토학파 그리고 민족주의
1. 신비의 인물 달마 대사와 초석적 희생양
2. 선문답, 설전(舌戰) 그리고 통과제의
3. 일본에는 희생양이라는 단어가 없다
4. 절대적 무(無)의 철학과 세계철학
5. 일본 비판불교의 사회윤리적 자기반성

10장_서구불교와 새로운 영지주의
1. 후기자본주의 소비사회와 서구불교
2. 현대 참여불교와 안티모델로서의 희생양
3. 불교에 대한 사회인류학적 연구
4. 포스트모더니즘, 신(新)영지주의, 그리고 서구불교
5. 여신, 마녀페미니즘 그리고 모방이론
6. 상호문화간 미메시스와 드라마틱한 해석학
7. 질투와 시기, 샤머니즘 그리고 초혼제
8. 예수 그리스도와 보살들: 그 차이에 대하여
9. 포스트모더니즘과 다신론 찬양
10. 현대사회의 복잡성 이해를 위한 드라마틱한 해석학
11. 종교학적 기초연구의 중요성

도서소개

불교문화의 기원을 파헤치다! 르네 지라르와 불교문화의 기원을 다룬 『붓다와 희생양』. 사회문화인류학자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이론을 기초로 하여 불교의 문화적 기원을 추적한 책이다. 서구화된 불교 이해가 지닌 근원적이고 사실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포스트모던 철학이나 해체주의 철학을 통해 분석한다. 불교를 ‘평화의 종교’로 보는 서구인들의 시각과 일본 교토학파를 중심으로 발전시킨 선불교식 이해를 분석한 후, 근원적 해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불교의 문화적 기원에 채색된 서구적인 이해를 걷어내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불교문화 속에 내재된 건설적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 서구적 불교 이해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져준다. 종교다원주의와 예수보살론, 전쟁에 지은 붓다의 나쁜 카르마, 희생제의 차원에서 명상, 죄를 먹는 사람, 스스로 미라가 된 붓다들, 사리 전쟁 등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르네 지라르 이론을 통해 불교 속에 은폐된 희생양 메커니즘을 해독하다!
세계를 건설하는 불교적 세계포기의 역설에 대한 기념비적 연구
세계포기자(world renouncer)가 세계 건설자나 세계 정복자가 되는 역설
현실에서 은폐된 폭력이 평화라는 이름으로 모방되는 역설

이 책은 사회문화인류학자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이론을 기초로 하여 불교의 문화적 기원을 추적하고 있다. 포스트모던 철학이나 해체주의 철학과 이론 논쟁을 통해 서구화된 불교 이해가 지닌 보다 근원적이고 사실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저자는 박사학위 과정에서 붓다를 희생양으로 파악하는 최초의 연구를 진행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현대의 서구적 불교 이해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져준다. 불교 비판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불교의 문화적 기원에 채색된 서구적인 이해를 걷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 인도문명에 대한 사회인류학적 연구의 권위자인 뒤몽의 연구에서부터 불교철학의 의미중심인 신성한 출가승들을 둘러싼 디오니소스적이고 비극적인 것들을 미화시키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접근과 달리 불교의 문화를 근원적이고 사실적으로 분석하여 불교문화 속에 내재된 세계 건설적 욕망을 드러낸다.

더 나아가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또 다른 주제 중 하나는 불교문화 자체가 지니고 있는 세계 포기적이면서 세계 건설적인 역설적 특징에 관한 것이다. 불교는 허무주의 사상이 아니라 세계를 포기한 요기들과 불교 승려들의 제의적 의례를 통한 세계 건설적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다. 저자는 불교를 ‘평화의 종교’로 보는 서구인들이 만든 시각과 일본 교토학파를 중심으로 발전시킨 선불교식 불교 이해를 분석한 후 불교에 대한 보다 더 근원적 해석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제시한다.

이 책은 불교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불교신도와 불교의 문화적 기원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 추천글

저자는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 불교를 오직 평화스럽고 조화로운 명상의 종교로만 파악하는 모든 피상적인 서구적 입장에 대항해 불교를 제의적 관련성과 그 신화적 뿌리로부터 파악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_볼프강 팔라버Wolfgang Palaver/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 조직신학부 기독교 사회론 교수

저자의 신기원을 이룬(groundbreaking) 저작에 축하를 보낸다. 종교간 대화와 불교에 대한 철학적 전용 문제 등에 대해 이 책이 내포하는 함의들은 심오하다.
_존 다시 메이John D’Arcy May/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 Irish School of Ecumenics 연구교수, 오스트리아 찰스부르크 대학교 다문화신학과 종교 연구 센터 교수

저자는 놀랄만한 범위의 내용과 학식을 갖춘 책을 저술했다. 이제 우리는 미메시스 이론의 관점에서 쓰인 불교의 사회인류학, 철학 그리고 수행에 대한 철저하고 상세한 해석을 가지게 되었다.
_제임스 프레데릭스James L. Fredericks/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 신학부 교수, 기독교와 불교 사이의 종교간 대화 전문가

지라르는 복음서가 모든 종교와 신화에 작용하는 희생양 메커니즘을 폭로하는 유일한 기록이라 주장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기독교 변증 가능성도 제시한다. 이 책은 그의 흥미로운 사상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_손봉호/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고신대학교 석좌교수

정일권 박사는 르네 지라르의 이론에 정통한 학자이다. 정 박사는 지라르의 이론을 가지고 불교를 사회인류학적으로 연구한 결과, 동서양 학계의 불교 오해를 샅샅이 드러낼 수 있었다. 나는 이 점이 정 박사의 기여라고 생각한다. 정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번역되어 그의 불교 연구의 전모가 좀 더 소상하게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_강영안/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학장, 대한철학회 회장

오늘날 후기구조주의의 도전 속에서 전통 기독교사상을 새롭게 건축하려는 지라르는 리꾀르에 필적하는 위대한 기독교 사상의 변증가이다. 본서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기독교 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
_김영한/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불교철학과 문화의 핵심논리를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메커니즘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함으로써 그 속에 숨겨진 희생제의적 폭력성을 폭로한다. 복잡한 이론들이 소개되지만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_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정일권 박사의 『붓다와 희생양』은 무저항과 비폭력으로 비쳐왔던 불교에도 폭력의 요소가 있음을 밝히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내실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매우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책이다. 사랑과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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