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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사건 되돌리기

똥 사건 되돌리기

  • 신은영
  • |
  • 아이음북스
  • |
  • 2024-06-20 출간
  • |
  • 104페이지
  • |
  • 165 X 222mm
  • |
  • ISBN 979119857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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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줄거리
오늘 동희는 작년부터 좋아하던 미르에게 고백할 참이다. 고백을 위한 이벤트로 초콜릿도 직접 만들었다. 학급 친구들이 몰려든 가운데 미르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마음을 전하려는 순간, 초콜릿 상자가 열리며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다. 상자 안에 찰흙으로 만든 똥이 들어 있던 것. 동생인 동수가 벌인 장난이 분명하다. 하지만 너무 당황한 동희는 자초지종을 설명할 기회를 놓치고, 친구들 사이에서 ‘김똥희’라는 별명까지 얻고 만다. 생각할수록 부글부글 속이 끓고 답답함을 토로할 길 없던 동희는 그날 밤 애꿎은 이불만 걷어차며 ‘똥 사건’을 거듭 곱씹을 따름이다. 다음 날 학교를 마친 동희는 교문 앞에서 솜사탕을 파는 아저씨를 만나 이른바 ‘시간을 돌리는 공’을 손에 쥐게 된다. ‘특정한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공을 통해 동희는 어제의 실수를 없던 일로 만들려고 갖은 애를 쓰는데…….

****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다.”
그런데 그 일어날 일이란 것이 낯뜨거운 실수라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해 버려.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 말 들어 봤지?” 동희의 엄마가 교통사고를 낸 이모에게 해 준 조언이다. 알쏭달쏭한 이 조언이 떠오르는 사건이 동희에게 일어나고 말았다. 동생의 장난으로 인해 고백을 망쳐 버린 것. 작년부터 좋아하던 미르에게 고백하려고 직접 초콜릿을 만들었는데 동생인 동수가 그 초콜릿을 모두 먹어 버리고 찰흙으로 만든 똥을 상자에 넣어 놓은 것이다. 이 사실을 몰랐던 동희는 미르에게 그 상자를 건넨다. 상자의 뚜껑이 열리고 찰흙 똥이 드러나자 미르는 물론 주변에 몰려든 친구들까지 아연실색한다.
장난을 친 동생에게 불같이 화를 내 봐도, 친구들에게 속상한 마음을 풀어내 봐도, 밤새도록 애꿎은 이불을 걷어차며 분통을 터뜨려 봐도, 역시나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어이없는 고백 사건으로 인해 김동희는 친구들 사이에서 ‘김똥희’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르에게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지른 셈이 되었다.


시간을 돌리는 공!
과연 어제의 실수를 없던 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백하던 그 자리에서 “동생이 장난을 친 거라고,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면 좋았을걸, 아니 아예 그 전에 상자 뚜껑을 열어 봤다면 좋았을걸, 아니 차라리 고백 자체를 하지 말걸……. 일명 ‘똥 사건’을 곱씹을수록 별의별 후회가 떠오르고 마냥 화가 날 뿐이다. 머릿속에서 수시로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어제의 실수 장면을 떨쳐 내고 싶지만 그게 좀처럼 쉽지가 않다. 게다가 반 친구들도 동희와 마주칠 때마다 “김똥희”라고 놀려 대며 어제의 사건을 자꾸 상기시킨다. 억울하고 창피하고, 정말이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다.
잔뜩 풀죽은 채 하교하던 동희는 교문 앞에서 솜사탕 파는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행운의 돌림판’을 돌려 ‘시간을 돌리는 공’이라는 경품을 받는다. 원하는 시점으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는 신기한 공이다. 동희는 반신반의하며 속는 셈 치고 ‘고백의 순간’으로 시간을 돌려 보기로 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눈을 떠 보니 동희가 미르에게 문제의 그 초콜릿 상자를 건네고 있는 게 아닌가! 깜짝 놀란 동희는 얼른 상자를 거둬들인다. 이로써 미르에게 찰흙 똥을 선물하는 실수는 간신히 피했다. 그런데 미르의 얼굴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주변 친구들도 한마디씩 거든다. “뭐야! 왜 줬다 빼앗는 거야? 놀리는 거야 뭐야?” 이런! 결국 또 미르에게 실망을 안기고 친구들 사이에서 이상한 아이가 되어 버린 셈.
다행히도 동희에게는 시간을 돌리는 공이 하나 더 남아 있다. 동희는 마지막 하나 남은 공을 이용해 고백하던 날 아침으로 시간을 돌린다. 그러고는 가방에 있던 초콜릿 상자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숨겨 놓는다. 상자로 인해 곤란해졌으니 아예 문제 자체를 없애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 아무리 상자를 숨겨 봐도 이내 상자는 미르의 손에 들어가고 만다. 친구들이 찾아내 대신 전달해 준 것이다. 이쯤 되니 동희도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엄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여러 번 반복하던 애꿎은 ‘이불킥’ 대신
오늘 밤엔 맘 편하고 포근하게 잠자리에 들기를!
어차피 실수는 벌어졌고 그 일을 되돌릴 수도 없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동희는 미르에게 초콜릿에 얽힌 사연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사과하기로 마음먹는다. 며칠 밤 고백의 날을 떠올리며 쓸데없이 ‘이불킥’만 날리던 상황을 이제 마무리하려는 것이다. 다음 날, 거듭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역시나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늘 신경을 거스르던 다정이가 미르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고백까지 한 상황. 망연자실한 동희는 미르에게 사과할 기회도 잡지 못한 채 하굣길에 나선다. 그때 앞서가던 미르를 발견한 동희. 순간 그냥 지나칠까 잠시 고민하지만, 역시나 좋아하는 미르에게 찰흙 똥이나 투척한 이상한 친구로 남고 싶진 않다. 동희는 용기를 내서 미르에게 고백의 날에 있었던 일에 관해 모두 이야기한다.
용기를 내서 실수를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하고 진심을 전한 동희. 아마도 오늘 밤엔 며칠째 이어지던 이불킥 대신 맘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지 않을까.

목차

내 마음이야
웩!
김똥희
시간을 돌리는 공
또 이불킥
상자 숨기기
무슨 날인데?
너 괜찮아?
절대 바꾸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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