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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우리들과나누고싶었던9가지이야기

노무현이우리들과나누고싶었던9가지이야기

  • 이백만
  • |
  • 바다출판사
  • |
  • 2013-05-03 출간
  • |
  • 456페이지
  • |
  • ISBN 97889556166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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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이제는 우리가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005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010
경제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070
민주주의 어디까지 왔습니까 138
정치에 희망은 있습니까 198
평화는 어떻게 지킬 수 있습니까 248
역사에서 배운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296
진보의 미래는 어디에 있습니까 322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힘은 무엇입니까 360
사람 사는 세상은 무엇입니까 414

에필로그 / ‘노무현 산’에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갈까 447
주 451

도서소개

『노무현이 우리들과 나누고 싶었던 9가지 이야기』는 노무현의 말에서 우리 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읽어보는 책이다. 노무현이 던진 많은 물음을 120여 가지로 간추려 정리하였다. 오늘과 만난 노무현의 ‘말’을 살펴보며 노무현과의 대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준다.
노무현의‘말’에서
우리 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읽는다

노무현 대통령만큼 대통령의 ‘말’에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던 적도 없다. 어떤 이는 왜곡보도 탓이라고 한다. 왜 유독 노무현 정부에 왜곡보도가 심했을까. 과연 왜곡보도만 문제였을까. 아니다. 그가 경계인이었기 때문이다. 시대 변화의 경계, 온갖 갈등의 경계에 그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노무현의 ‘말’을 살펴보면 국가의 역할, 경제의 본질, 민주주의의 미래, 한반도의 평화 등 그가 치열하게 고민했고 실제 국정운영을 통해 결단했던 지점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남북문제, 복지정책, 정치개혁 등의 현안으로 혼란스러운 오늘날 노무현의 가치는 더욱 절실하다.

노무현의 ‘말’, 오늘과 만나다

남북관계 해법은
“민족과 국가의 운명이 걸린 중대사를 협상할 때는, 상대방이 나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나도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276쪽) 노 대통령의 대북 협상 전략이다. 북핵 문제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3, 2004년에도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당근과 채찍’ 전략은 북핵 협상에서 하지하책(下之下策)이다. 노 대통령은 남북문제를 “천 년의 역사 속에서 봐야 해결의 원칙이 생긴다.”고 말했다.
“상대방(북한)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을 해소해주는 것이 신뢰입니다. 소위 말해서 흡수통일, 무력 공격,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282쪽) 노 대통령의 대북 정책은 ‘선 신뢰 구축, 후 대화 추진’이었다. 실질적인 대화는 신뢰를 먼저 쌓은 다음에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박정희, 노태우 등 보수 정권에서도 남북 대화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계속 쌓아왔지만 결정적으로 신뢰가 없었다. 북한은 미국에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노 대통령은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 부시 대통령을 설득했다.

복지 사회로 가는 길
“‘비전 2030’은 우리의 노후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입니다.”(15쪽) 참여정부가 복지국가 건설의 청사진으로 제시한 ‘비전 2030’. 2030년까지 한국의 복지 수준을 OECD 평균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2007년 대선을 일 년 앞둔 상황에서 복지 문제가 이슈가 되면 증세 논란으로 선거에 불리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결국 이 계획은 축소되었다. 역설적이게도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형 복지국가’를 발표, 복지 아젠다를 선점했다. 박근혜의 복지 구상은 ‘비전 2030’을 빼닮아서, 2011년 김용익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는 박정희의 딸인가, 노무현의 누이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복지냐 성장이냐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아주 옛날 사람들입니다.”(75쪽) 2006년 미국 민주당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발표한 ‘해밀턴 프로젝트’. 한국의 식자층은 노무현 정부에게 “정치 논쟁만 하지 말고 해밀턴 프로젝트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해봐라!”고 질타했다. 하지만 참여정부는 이미 그에 앞서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일자리 창출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발표한 후 각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었다. 참여정부의 정책 홍보가 부족한 데서 아쉬움을 느끼기에는 ‘분배냐 성장이냐’는, 여전히 성장주의에 매몰된 우리 사회의 문제가 커 보인다.

점점 커지는 정치개혁 열망
“낡은 정치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28쪽) 안철수 의원의 당선과 신당 창당설 등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노무현은 전족처럼 한국을 옥죄고 있는 지역주의를 청산하려 했다. 황제정치(3김 정치)와 황제경영(재벌체제)를 혁파하려 했다. 기득권 체제를 굳건히 받치고 있는 검찰과 언론을 개혁하려 했다. 하지만 그 원칙은 법치주의와 합리주의였다.(37쪽) 힘의 지배, 권위와 비논리의 지배가 아니라 법과 논리가 지배하는 시대를 꿈꾸었다. 당연히 제왕적 대통령이 되기를 거부했다. 재임 기간 내내 피할 수 없는 진통을 겪은 이유다.
“통합 부분은 아직까지 한 발도 못 나가고 있습니다.”(166쪽) 정치인 노무현의 최종 목표는 국민통합이었다. 3당 합당 반대도,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를 포기하고 부산에 출마한 것도, 대통령이 된 것도, 대연정을 시도한 것도 모두 국민통합을 위해서였다. 그것이 그의 대의였다. 대의를 버리고 개인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인들에 의해 정치는 기회주의 판이 되어버린다. 노 대통령의 일갈이다. “원칙을 파괴하고 반칙하는 하는 사람은 진보든 보수든 관계없이 정치인 자격이 없습니다.”(366쪽)

노무현의 ‘말’, 내일과 만나다

좌우의 날개로 나는 세상
“참여정부에 대해 보수 쪽에서는 ‘좌파 정부’라고 비판하고, 진보 쪽에서는 ‘신자유주의 정부’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면 참여정부는 ‘좌파신자유주의 정부’네요?”(336쪽) ‘좌파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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