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온도는 우리가 낮출 거예요!”
지구온난화 마지노선 1.5도를 지키기 위한 어린이들의 작지만 확실한 실천!
★★ 전국 초중고 선생님과 서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 교수님 강력 추천! ★★
지구온난화의 시대가 끝나고 지구열대화의 시대가 되었다. 이제 우리 어린이들은 ‘끓는 지구’에서 살아가야 한다. 사람이 독감이나 몸살에 걸려 체온이 올라가면 큰 고통을 겪듯, 지구의 체온이 1.5도를 넘어 2도에 접근하는 순간 지구는 큰 고통을 겪게 된다.
《절대 지켜, 1.5도!》(멀리깊이, 2024년 6월 출간)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맞닥뜨린 어린이들을 위해 출간된 도서이다. 2024년 1월, 세계기상기구는 2024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 전망했고,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달성해야만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제 어른들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지구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당장 오늘부터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1.5도’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교육해야 하는 상징적인 지표이다. 1.5도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 모인 195개국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치를 1.5도 이내로 제한하자고 약속한 수치이다. 책은 평균기온이 2도 상승했을 때와 1.5도 상승했을 때 지구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대조하면서, 고작 0.5도의 차이 때문에 얼마나 많은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동식물과 인간이 고통받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이 다른 많은 도서와 다른 점은, 지구의 해수면이 상승하고 많은 생물종이 멸종 위기에 놓이는 과정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지표로 성실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막연한 공포감을 조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도서라고 해서 ‘지구가 불타고 있어요!’와 같은 어정쩡하고 두려운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에, 1.5도라는 구체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책은 왜 지구의 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붙잡아둬야 하는지, 1.5도는 되고 2도는 안 되는 이유를 ‘감기’에 빗대어 설명한다. 감기에 걸려 엄마 아빠의 병간호를 받아본 어린이라면 몸에서 열이 나면 안 되는 이유를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했고 빠르게 연상할 수 있는 쉽고 정확한 예를 사용해 복잡한 개념을 간단하게 이해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