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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펜은 새의 날개

나의 펜은 새의 날개

  • 아프가니스탄 여성 작가 15인
  • |
  • 파초
  • |
  • 2024-06-10 출간
  • |
  • 260페이지
  • |
  • 135 X 200 X 18mm
  • |
  • ISBN 97911985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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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22 얀 미셸스키 문학상 최종 후보작!
현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삶을 여과 없이 투영하는 거울과 같은 이야기들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을 반영하듯 『나의 펜은 새의 날개』에는 폭탄과 미사일이 자주 등장한다. 「야간 근무」에서 앵커인 주인공은 내전 중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방송국에서 뉴스 보도를 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입술」에서 여자
아이는 폭탄이 설치된 조끼를 입고 결혼식장으로 뛰어들며, 「벽에 새겨진 흔적」에서는 이미 폭탄 테러로 죽은 화자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샌들」에서도 아버지는 외동딸의 신발을 사서 돌아오지만 폭탄 공격에 딸을 잃어버리고, 「꽃송이」에서 테러리스트
들은 하자라 소수민족 여학생들을 겨냥해 폭탄을 터뜨리며, 「하스커의 결심」에서 폭탄 공격으로 남편을 잃은 여자는 관습에 따라 시숙과의 혼인을 강요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펜은 새의 날개』에 폭탄과 전쟁 이야기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동반자」는 자녀들이 모두 해외로 떠난 뒤 홀로 남겨진 어머니의 고독을 묘사하고, 「여덟 번째 딸」은 아들을 낳지 못해 남편의 두 번째 결혼을 지켜봐야 하는 여자의 비참한 심정을 그린다. 「개의 탓이 아니다」는 문맹률이 높은 아프가니스탄에만 존재하는 ‘청원서 대필업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나에게는 날개가 없다」에는 소녀가 되고 싶은 소년의 욕망이 담겨 있다. 오랜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인 궁핍과 빈곤, 그리고 일부다처제를 경험하는 여성들의 애환은 여러 단편을 관통하는 공통적인 주제이다. 그런가 하면 「D는 더우드의 D」와 「꿈의 절정에서 추락하다」를 통해 작가들은 뿌리 깊은 아프가니스탄의 가정 폭력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기도 한다.

“이 책에서 우리 작가들은 금지된 생각과 금지된 꿈을 감히 이야기하려고 한다.”
- 바툴 하이다리, 「나에게는 날개가 없다」작가

『나의 펜은 새의 날개』는 문학적 성취를 넘어 문화인류학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23편의 이야기는 비록 허구성을 전제로 집필된 소설이지만, 어떤 르포 기사나 인류학적 연구보다 현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삶을 진실성 있게 드러낸다.

목차

◇ 목차
서문

동반자
여덟 번째 딸
개의 탓이 아니다
공통의 언어
야간 근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입술

나에게는 날개가 없다
불운
친구 좋다는 게 뭐니?
D는 더우드의 D
꿈의 절정에서 추락하다
벽에 새겨진 흔적

겨울 까마귀
은반지
샌들
벌레
떠올라 빛나라, 코르쉬드 커눔
내 베개의 여정 11,876 킬로미터

어자
빨간 장화
꽃송이
하스커의 결심
에어컨 좀 켜 주세요
맺음말
감사의 글
역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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