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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생존법 (큰글자도서)

삼국지 생존법 (큰글자도서)

  • 안계환
  • |
  • 나무발전소
  • |
  • 2024-06-17 출간
  • |
  • 352페이지
  • |
  • 210 X 290mm
  • |
  • ISBN 9791186536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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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꽤 길게 작성된 서문에서는 방대한 중국사에서 삼국시대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소설 삼국지가 왜 그렇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역사를 기반으로 탄생한 소설 삼국지의 분석적 읽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1장과 2장에서는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삼국지의 핵심 장면을 시간 순으로 구성했다. 황건의 난부터 제갈량의 사망과 촉나라 멸망까지 실제 역사 이야기와 소설에만 나오는 이야기를 적절히 안배했다. 삼국지 3대 대전인 관도대전-적벽대전-이릉대전을 중심으로 두고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가 어떻게 발흥하고 위기에 응전하는지, 그 최후는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시간의 흐름을 좇고 있다. 도원결의, 삼고초려, 천하삼분지계, 괄목상대 등 핵심 어구에 담긴 스토리를 얻는 건 덤이고 허구를 걷어낸 팩트체크는 양념이다. 방대한 소설을 읽지 않은 이라도 여기서 알려주는 핵심 장면만 알고 있다면 어디서 아는 척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국지는 그 스토리만 아는 것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 수많은 인물들의 행동에서 주는 교훈이 꽤 의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설에서는 제대로 알 수 없는 인물평이 필요한데 이 책의 3장에 등장한다. 작가는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정리하고 있는데 소설속에 포장되지 않은 역사 인물들을 불러낸다. 난세에는 어떤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작가는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살아남은 인물의 관점에서 제갈량, 유비, 조조의 이야기를 끌어낸다.

작가가 맨 처음 불러낸 이는 제갈량이다. 제왕이 되는 조조나 유비의 행동은 모두가 따라하기 어렵지만 제갈량은 많은 이들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어서다. 제갈량은 남들이 가는 대기업 대신 유망 벤처기업에 취업한 똑똑한 이다. 벤처기업가 유비에게는 실현가능성이 약한 ‘황숙皇叔’이라는 특허기술 하나만 있는 상태다. 하지만 유비와 함께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충분이 발휘할 만큼 미래가능성이 충분하다. 결국 벤처기업을 선택한 제갈량은 성공을 거두었다. 자신의 미래전략, 즉 융중대 프레젠테이션이 먹혔고, 20대 시절부터 임원이 되어 주군을 모시고 새로운 땅을 개척할 수 있었다. 자신의 역량에 적절한 처신과 처세로 중국 최고의 책사, 지혜로운 인물의 대표주자가 된 것이다.

삼국지 최후의 승자 조조에게서는 성공하는 창업자의 DNA를 발견한다.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이라는 조조의 인물 평가는 역사서의 기록일 뿐. 오늘날 우리는 소설의 영향으로 그가 극악무도한 인물이었다는 평가에 익숙하지만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다. 난세에 살아남은 창업경영자로서 그의 전략과 실천전략은 긍정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오늘날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세상에서 기업경영자들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다. 작가는 시대를 보는 탁월한 안목, 출신성분에 구애되지 않고 개인의 역량을 우선시 했다는 점, 적절한 위임과 보상으로 인재들의 역량을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조조의 능력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유비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전투능력은 없고 처자식을 자주 버리고 눈물을 흘리는 유약한 사람이었을까? 하지만 그와 함께했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떠나지 않았다. 한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했던 인물로 관우가 추앙되지만 그의 휘하에 있던 모든 이들의 행동이었다. 오로지 유비에게만 발견할 수 있는 ‘인덕의 힘’은 관계형 리더로서 그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 책에는 ‘지도로 보는 인물의 한평생’을 그림으로 실었는데, 조조와 대비되는 유비의 특장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변방이라 할 수 있는 유주 탁군 출신의 유비가 출사를 하는 계기도 관우, 장비와 만남으로부터였다. 거듭되는 도망 그리고 세력가에게 의탁하는 객장(용병 장수)의 신세를 면하게 되는 것도 제갈공명이라는 천하의 귀재를 만남 이후였다는 걸 알 수 있다. 반면 조조는 인재를 중시했지만 책사로 인재를 기용할 뿐 본인의 힘으로 세파를 헤쳐 나간다는 차이가 있었다.

목차

서막 역사와 소설에서의 삼국지

제1장 천하 혼란의 시대
왕조의 몰락 ㆍ30
망해가는 동한제국 / 황천당립, 황건적의 난 / 천하의 나쁜 놈 동탁의 등장
천하 영웅의 등장 ㆍ46
유관장 삼형제의 결의 / 승부사 조조의 도망 / 여포와 유관장 삼형제의 첫대결 / 배신의 아이콘 여포 / 동탁의 몰락 / 분열하는 동탁의 잔당들
군벌들의 쟁투 ㆍ74
세상물정 모르는 귀공자 원술 / 손견의 뒤를 이은 강동의 호랑이 손책 / 유비와 여포의 기묘한 인연 / 조조와 유비의 불안한 동거/ 기회주의자 여포의 최후 / 천자를 끼고 천하를 호령하라! 조조/ 의리를 위해 다서 관문을 돌파하는 관우
원소와 조조의 대결 ㆍ102
하북의 호랑이 원소 / 천하의 향방을 바꾼 물줄기, 관도대전 / 11만 vs 2만, 관도대전의 전개와 조조의 승리 / 북방을 평정한 조조/ 조조의 오환 정벌

제2장 천하삼분 세 영웅의 쟁투
유비와 삼고초려 ㆍ122
신야성과 비육지탄 / 47세 유비 27세 제갈량을 세 번 찾다 / 천하의 가장 유명한 프레젠테이션, 융중대
세기의 대결 적벽대전 ㆍ139
형주를 정복하러 남하하는 조조 / 조자룡 헌 칼 쓰듯 한다, 장판의 영웅들 / 반간계, 고육계, 연환계 / 빈 배로 화살을 구하다 /적벽과 동남풍 / 관우와 화용도
삼국의 격전장, 형주 ㆍ166
유비, 손권과 혼인동맹을 맺다 / 관중을 공략하는 조조
익주 정벌과 촉나라 ㆍ180
한중과 익주는 어떤 곳인가 / 유비 마침내 익주를 얻다 / 조조와유비, 한중을 두고 다투다 / 관우의 양번 공략전 / 관우, 맥성에서 죽다 / 이릉대전과 유비의 최후
제갈공명과 북벌 ㆍ209
영안탁고, 신의 한 수 / 7번 사로잡아 놓아주다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베다 / 오장원과 둔전 / 제갈량을 위한 변명 / 촉한의 최후와 강유

제3장 삼국지 생존법
인생의 주인공 되는 법 ㆍ238
포부-패기-실력-자기객관화 / 끝까지 살아남는다 / 출마자인가 출사자인가
행운의 절반은 ‘친구’ 만남에 투자하라 ㆍ249
도원결의, 왜 복숭아밭인가 / 정의·재물의 화신, 관우 / 관에서 받들고 민간에서 추앙한 인물, 관우
천하제일의 참모 제갈량 ㆍ264
제갈량은 누구인가? / 일생일대의 이벤트가 된 ‘혼맥 네트워크’/ 제갈량이 유비를 선택한 이유 / 2인자 제갈량의 선택 / 촉한의 기초를 다진 명재상 / 뛰어난 경제 운용 능력 /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정신
타고난 창업가 조조 ㆍ289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 / 시대를 읽는 탁월한 안목 / 민생안정, 제도, 인재경영 / 적절한 위임과 보상 / 천재적 임기응변술 /실전과 이론에 밝은 병법 전문가 / 당대 최고의 문학가 조조 /조조는 왜 황제가 되지 않았을까?
관계형 리더 유비 ㆍ325
사람을 매혹하는 유비의 인덕 / 외유내강형 원칙주의자 / 인재를 중시하는 포용의 리더 / 유비는 군사적 능력이 부족했나
삼국지 성어 찾아보기ㆍ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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