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절한 말대꾸는 필요해!
말 뽑기, 말 핑퐁 게임, 말꼬리 잡기. 말대꾸 학원 선생님은 이름도 희한한 말대꾸 기술들과 말로 자신을 지키고 맞서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 줍니다. 이상한 학원 같아 선생님을 의심하던 서준이는 가슴속 응어리가 풀리고, 말하는 재미를 알아가며 즐겁게 학원에 다닙니다.
여러분도 말대꾸 학원에 가서 말대꾸 훈련을 받고 싶나요?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풀어낸 감각적인 문장들이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고, 김이조 화가의 재기발랄한 삽화가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줍니다.
말대꾸는 좋지 않다고 생각하나요? 적절한 말대꾸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상대가 괜히 비웃고 놀릴 때는 적절히 받아치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평범한 가족과 친구들이 벌이는 유쾌 상쾌 통쾌한 소동은 시원한 해방감과 더불어 ‘대화’나 ‘말’에 관한 생각거리도 제공합니다. 머뭇머뭇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기만 했던 어린이, 아이의 마음을 몰라 답답했던 부모,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말대꾸 끝판왕’이 알려 주는 대화의 기술, 소통의 지혜!
친구들과 말을 핑퐁 핑퐁 경쾌하게 주고받으며 인간관계에 자신감이 생긴 서준이. 서준이는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말대꾸 끝판왕을 찾는 대회에 나갑니다. 말대꾸 머신, 말대꾸 AI 로봇이 총출동한 듯 시끌벅적 말이 끊기지 않는 대회장. 과연 서준이는 독한 혀들과 맞붙어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말대꾸 끝판왕을 찾아라!》에는 호감을 사는 인사 요령부터 까다로운 대화에 대처하는 방법, 갈등 해소 비법까지 다양한 대화의 기술이 담겨 있습니다. 재치 있는 말솜씨는 어려운 관계를 순조롭게 풀어내고, 진심 어린 대화는 서로의 마음에 두터운 믿음을 쌓아 올립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대화의 기술, 소통의 지혜를 배워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 서로를 알아가는 기쁨을 흠뻑 누리기를 바랍니다.
* 서로를 존중하면 생각이 달라도 통할 수 있다!
나쁜 말도 재치 있게 받아쳐 좋은 점수를 받은 서준이는 대회 어린이 부분 결승전에 오릅니다. 결승전에 맞붙은 ‘독사의 혓바닥.’ 독사의 혓바닥은 닉네임처럼 서준이에게 독기 어린 공격을 마구 퍼붓습니다. 기세에 눌려 조개처럼 입이 닫히는 증상이 나타난 서준이. 이대로 게임은 끝나는 걸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적인 존재입니다. 어떤 일을 하든 내 말만 하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거나, 내가 원하는 바를 잘 전달하지 못하면 그 일을 잘 해낼 수 없습니다. 사실 말대꾸에도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예의와 겸손을 잃으면 안 되죠.
대화를 잘한다는 것은, 단지 말을 잘 주고받는 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면 생각이 달라도 통할 수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며 잘 듣고, 잘 말하는 법을 꼭 익혀 어린이들이 인간관계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