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 강력 추천 ★★★★★
★★★★★ 30만 부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 저자 김선현 교수 최신간 ★★★★★
◆ ‘그림육아’란 무엇이고, 왜 해야 할까?
‘그림육아’는 아동심리 이론을 기본으로 미술치료의 그림 사례들을 통합해 정리하고 이를 실제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쉽게 말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그림 그리기 활동을 하고 그림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로 그림육아다.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기라면 지금도 하고 있는데 이것도 그림육아인가요?”라고 의문을 가지는 부모가 있을 것이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면, 그 자체로 이미 그림육아 중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책에서 말하는 ‘그림육아’는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을 의미한다. 그저 재밌고 즐겁기만 한 그림 활동 또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한 그림 연습이 아닌, 부모와 아이 간 ‘깊은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정서 활동’이 바로 그림육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그림’일까? 그림에는 그림을 그린 사람 고유의 이야기가 담긴다. 아이는 그림을 통해 말로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감정을, 깊이 있는 마음속 이야기를 드러낼 수 있다. 때로는 무의식이 표현되기도 한다. 즉, 어떤 저항 없이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고스란히 드러내기 가장 좋은 도구가 바로 ‘그림’이다. 그림은 인식의 반영이자 갈등과 염려, 트라우마 등을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이기도 하다.
‘아이가 그림 속에 그린 인물들은 누구일까?’, ‘아이가 주로 쓰는 색과 미술도구는 아이의 어떤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걸까?’, ‘유난히 거친 선이나 강한 터치는 어떤 의미일까?’, ‘이럴 땐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해서 좀 더 깊은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김선현 교수는 신간 ≪그림육아의 힘≫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답을 찾아갈 수 있는 길잡이와 방향을 제시해두었다. 그림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아이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도록 말이다.
김선현 교수는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차병원 미술치료대학원장, 연세대 디지털치료 임상센터장을 거쳐 현재 마음지붕 트라우마센터 원장에 이르기까지, 수천 건의 미술치료와 아동 심리상담 사례를 분석했다. 이 책 ≪그림육아의 힘≫은 저자의 임상 사례 분석에 아동심리 이론을 결합한, 부모와 아이가 심리적으로 가장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육아법을 담고 있다.
또한 아이의 자아상과 가족 관계를 들여다보는 HTP 검사, KFD 검사, 자기조절력 검사, 분노조절력 검사,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 테스트 등 검증된 체크 리스트를 수록하여 객관적 지표로 아이의 상태와 성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 5~10세 아이 부모 필독서, 오늘부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그림육아의 힘≫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지만, ‘파트1’과 ‘파트2, 3, 4, 5’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파트1은 그림육아 ‘이론’ 파트다. ‘그림육아란 무엇인가’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정리했다. 그림육아가 생소한 부모들을 위해 그림육아의 본질, 궁극적인 목적, 단계별로 접근하는 법, 그림육아를 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그림육아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 등을 파트1에 개괄했다.
파트2~파트5는 본격적인 ‘실천’ 파트다. 실제 그림육아를 통해 그린 아이들의 그림과 사례, 육아에 필요한 키워드와 그림육아 가이드를 제시한다. 각 파트별로 정서(단단한 내면을 키우는 힘), 사회성(세상과 소통하는 힘), 문제해결(문제를 극복하는 힘), 자존감(스스로의 속도를 믿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그림육아법과 각각에 해당하는 육아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정리했다. 특히, 아이가 어려움을 겪는 케이스별로 어떤 미술활동이 이를 완화하거나 해결해줄 수 있는지도 함께 풀었다.
각 꼭지마다 소개된 아이들의 그림은 실제 임상에서 얻은 수많은 그림 중,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풀어낼 수 있도록 저자가 세심히 살피고 고른 것들이다. 각 파트의 주제마다, 키워드마다 관련 깊은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그림에서 어떤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 그림을 그린 아이의 상태는 어땠는지 등 생생한 피드백을 달아두었다.
사실, 책을 읽고 이론을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막상 그림육아를 시작하려는 부모라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가 막막하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아이의 그림을 통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 수 있다. 이때 이 책에 실린 여러 아이들의 사례와 그림, 그림을 분석하는 방법 등을 함께 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부모님과 ‘질문-대답’으로 이루어지는 대화가 가능한 연령(보통 5~6세로 보지만, 더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이 책 ≪그림육아의 힘≫을 읽고 오늘부터 그림육아를 실천해보길 추천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도화지와 색연필, 크레파스만 있으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쉽고 간단하지만, 그 선한 영향과 아이의 건강한 변화는 어떤 육아법보다 확실하다.
“오늘 하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그려볼까?” 같은 식의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보자. 전문적인 미술 지식은 필요하지 않다. 아이의 그림을 평가하지 않고,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 충분하다. 그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고자 하는 노력, 아이 마음이 활짝 열릴 때까지 기다릴 인내심만 가지고 있다면, 즐거운 그림육아를 함께할 아이의 ‘정신적 지지자’로서의 자격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