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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요

강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요

  • 콜린 패프
  • |
  • 뜨인돌어린이
  • |
  • 2024-06-14 출간
  • |
  • 48페이지
  • |
  • 254 X 280mm
  • |
  • ISBN 978895807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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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주 더럽고, 정말 놀라우며, 매우 흥미로운 똥과 관련된 역사

놀랍게도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는 수세식 변기도, 상하수도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습니다. 19세기 런던에 살던 사람들은 지금은 상상하지도 못할 방법으로 똥과 오줌을 처리하였지요.
사람들은 똥과 오줌을 깊은 구덩이에 버리다가, 오물 처리 비용이 비싸지자 템스강에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구덩이에 템스강과 연결된 하수도를 설치하거나, 수세식 변기 사용이 시작되고는 변기에 하수도관을 직접 연결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연어가 살 만큼 깨끗하던 강물은 똥물이 되었고, 런던 사람들은 똥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런던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오염된 물로 인해 콜레라가 번지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콜레라가 유행하던 시기에는 6,536명이 목숨을 잃었고, 두 번째 유행으로는 14,13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이때까지도 콜레라가 유행하는 진짜 원인을 알지 못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나쁜 공기로 인해 병이 퍼진다고 믿었습니다.

악취와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씨앗

인류를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한 위인들이 많습니다. 문명을 발전시킨 뛰어난 발명가,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용감한 장군 등이 있겠지요. 하지만 여기에 그 어떤 의사나 정치가, 아니 대통령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한 위인이 있습니다. 바로 토목 기술자, 조지프 바잘게트입니다.
조지프는 템스강 물에 떠다니던 똥이 썩어 발생한 ‘대악취 사건’을 기점으로 세상을 구할 하수도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될 뻔하기도 하였지만, 조지프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지프의 열정은 런던과 런던에 사는 사람들에게 아주 다행이었던, 희망의 씨앗이었습니다. 이웃과 가족을 잃고, 이제는 자신마저 목숨을 잃게 될까 봐 두려움에 떨던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지요.
조지프는 치열하고 끈질긴 도전으로 오물을 모아 도시에서 먼 곳으로 밀어내는 하수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상조차 이어 나갈 수 없을 만큼 악취가 진동하던 도시,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던 도시, 런던을 구하였습니다.

또 다른 ‘대악취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꼭 기억해야 할 역사

우리는 이 흥미로운 그림책을 통해 배우는 것들이 있습니다. 역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지혜, 깨끗한 물의 중요성, 오물이 지금도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 언제고 또다시 도시 발전과 인구 증가로 인해 수질 오염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지금 우리가 조지프처럼 무엇을 끈질기게 노력해야 하는지 말이지요.
글 작가, 콜린 패프는 우연히 런던 여행을 준비하다가, ‘대악취 사건’을 알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영국의 크로스니스 펌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게 되었지요. 여기에 국내에서도 여러 권의 책이 출간된 적 있는 그림 작가, 낸시 카펜터가 생생한 그림을 더하여 아주 더러웠던 그 시절의 풍경과 강물을 엿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두 작가가 만들어 낸 그림책은 미래에 또 다른 ‘대악취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어린 독자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이 되었지요.
과거 런던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똥을 싸며 살았는지, 또 그 수많은 똥이 어떻게 강물을 오염시키고, 누가 다시 강물을 깨끗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한가요? 그렇다면 《강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요》를 펼쳐 보세요. 아주 더럽고, 정말 놀라우며, 매우 흥미로운 이 그림책이 지금 런던과는 아주 달랐던 과거의 런던으로 여러분을 데려갈 것입니다.

▖찬사

"실제 역사 사실을 바탕으로 한 훌륭한 이야기. 역사를 배우고, 가족과 실제 사건을 공유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방법을 담은 책.” - 아마존 리뷰

"글 작가 콜린 패프는 잘못된 위생 정보로 벌어지는 역사 현장과 한 인물의 탄생을 질서정연하게 다루며 조지프 바잘게트의 업적을 기념한다. 그림 작가 낸시 카펜터는 런던 시민과 왕족 사이의 코믹한 대결을 선보이며 강이 점점 오염되는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 아동도서센터 게시판

"런던의 위생 역사를 다룬 이 유익한 탐구는 역사, 생태학, 전기 등에 관심이 있는 논픽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커커스 리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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