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오늘의 행복’을 찾는 것이다!
저자인 한근태 박사는 공학도로 박사까지 했지만 언어나 인문학에 더 관심이 많다.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후 15년 넘게 언어 수집가로서 언어의 어원, 정의와 명사들의 재정의, 비유, 은유 등을 모았다. 이번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관련 책을 읽고 행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그래서 깨달은 행복해지는 법을 안내해준다.
이 책은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의 정의는 무엇일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과 불행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난 언제 가장 행복할까? 결혼하면 행복하고 결혼 안 하면 불행할까? 함께 하면 행복하고 혼자 있으면 불행할까? 최근 가장 행복했던 일은 무엇일까? 좀 더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를 만나야 할까? 어디에 시간과 돈을 써야 할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숙고해야 인생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에 대해 숙고할 시간을 제공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는 것을 돕는다.
“딩동! 오늘의 행복이 도착했습니다.”
행복의 첫걸음은 당신만의 행복이 뭔지 아는 것이다
왜 일상에 행복이 있는가? 최고의 행복은 이유 없이 행복한 것이기 때문이다. 뭔가 좋은 일이 있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아무 이유 없이 행복한 것이 진짜 행복이다. 내면에 이유 없이 행복한 삶을 살 능력을 사람들은 이미 갖추고 있다. 그것을 올려줄 습관을 익히면 된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을 확대하는 생각과 감정과 행동을 선택한다. 행복의 디폴트값을 올리는 건 에너지 확대, 즉 행복, 사랑, 낙관주의 흐름, 수용, 활기, 안락, 번영, 연결감, 좋은 기분 등과 관련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내면의 GPS에 자주 의존해야 한다. 선택의 순간에 어떤 선택이 더 가볍고 열린 느낌과 확대된 느낌을 주는지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제일 중요한 행복을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자신만의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각자 행복을 느낄 때가 다르기 때문이다. 타인이 아닌 내가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인지를 깨닫는 게 중요하다.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는 “일상에서의 의미와 재미”다. 승진해야 행복하고 돈을 왕창 벌어야 행복하고 배우자가 내 말을 잘 들어야 행복한 거라면 행복은 너무 멀다. 행복은 자잘한 것이고 일상에 널려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재미와 의미까지 찾을 때 저자는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이고 자신만의 행복을 아는 게 중요하다. 행복을 일과 공부에서도 찾는 사람도 있다. 공부하는 기쁨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행복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여행하는 걸 행복이라고 느끼는 사람, 가야금을 잘 타는 것을 행복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이 자신만의 행복을 정의 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