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어서’가 아닌, ‘하고 싶어서’ 일하는 삶을 찾아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일을 하면서 보낸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마음에서 우러나와 ‘하고 싶어서’ 일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 대부분은 직장에서의 나와 그 밖의 나를 구분하고, 직장 밖에서의 삶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우리가 왜 일에 열정이 없는지 그 이유를 분석하고,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혹은 자신이 이끄는 조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를 정체성 동기, 자율성 동기, 유능성 동기, 관계성 동기로 나누어 설명했는데, 여러 편의 소설, 영화와 함께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로 들어 누구나 쉽게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직장에서의 행복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40점에 불과하다고 한다. 한국인은 다른 OECD 국가보다 매년 평균 24일 이상 더 일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우리는 누구보다 오래, 열심히 일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인 것이다. 저자는 행복한 삶을 누리려면 직장에서의 삶이 행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일을 하며 행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함께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