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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

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

  • 키아라 소렌티노
  • |
  • 피카주니어(FIKA JUNIOR)
  • |
  • 2024-06-20 출간
  • |
  • 40페이지
  • |
  • 230 X 280mm
  • |
  • ISBN 979119286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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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늘 하루 내가 가장 많이 내뱉은 말은 뭘까?”
공중에 붙박인 낱말을 낚는 어부 가족의 멋진 모험
밤이 되면 어부 가족은 온 세상의 하늘을 항해하며 공중에 붙박인 낱말을 찾아다닌다. 다시 글이나 말로 쓰이기를 기다리는 낱말들을 말이다. 어부 가족은 반짝이는 별로 짠 그물을 배에서 휘익 던져 다양한 말들을 잡아 올린다. 그물 안에는 갖가지 낱말들이 꼬물거린다. 비눗방울처럼 동글동글한 말, 깃털처럼 나풀나풀한 말, 나무껍질처럼 거칠거칠한 말, 돌덩이처럼 무거운 말, 반딧불이처럼 반짝이지만 잡기 힘든 말 등……. 그물 속에 걸리지 않는 작은 강조점들과 부호들은 낚싯대로 휘익 낚는다. 이것은 아주 작긴 해도 문장을 완성하는 데 아주 중요한 것들이다. 글 작가 키아라 소렌티노는 작품 속 낱말들을 캐릭터로 만들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다양한 모양과 형태의 낱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낱말 자체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보인다. 어린이 독자는 다양한 상황 속에 놓인 낱말의 감정을 간접 경험하고, 언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시각적으로 느끼며, 자연스럽게 기존의 언어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말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는 다양한 공간과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며 매일 같이 말을 듣고, 쓰고, 내뱉는다. 오늘 하루 내가 가장 많이 내뱉은 말은 뭘까? 말하고 싶지만, 끝끝내 내뱉지 못하고 목구멍 뒤로 삼켰던 말은? 어부 가족이 어떤 낱말을 찾고 건져 낼지 모험을 따라가 보자.

기분 좋은 말, 마음을 넓고 깊게 만드는 말, 내일을 꿈꾸게 하는 말…
내 마음에 오래오래 담아 두고 싶은 말은?
우리 일상에는 기분 좋은 말, 마음을 넓고 깊게 만드는 말, 내일을 꿈꾸게 하는 말도 있지만, 때론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말, 납작하고 뾰족하게 생긴 말, 날개가 찢어진 반딧불이처럼 상처 주는 말도 있다. 보이지 않아도 말의 힘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이 그림책은 낱말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존재를 소중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다정한 시선이 담겨 있다. 어부 가족은 세상을 항해하며 모든 낱말을 모아 병 안에 넣는다. 낱말들은 자신이 함부로 쓰이지 못하게 흩어지기도 하고, 도망치기도 하며, 숨어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거품이 몽글몽글한 병에는 둥근 낱말을, 흔들리지 않게 흙을 채운 병에는 성긴 낱말을 넣는다. 모래가 가득한 병에는 뾰족한 말을 부드럽게 갈아 주고, 실로 매달아 놓은 병에는 무거운 낱말을 넣어 가볍게 만든다. 글 작가 키아라 소렌티노는 사소한 일상에서 흔히 내뱉고 잊어버리는 순간을 낱말로 수집하고, 저마다의 이름과 감정을 지닌 낱말을 그림으로 다시 호명하며, 세상의 모든 존재를 소중하게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강력한 낱말의 힘
어부 가족은 오랜만에 반딧불이처럼 밝고 빠른,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낱말을 발견한다. 자음과 모음으로 쪼개져 있어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기 전까지 그 낱말이 무엇인지는 독자들도 쉽게 눈치챌 수가 없다. 그 낱말을 잡기 위해 어부 가족은 반짝이는 그물을 던져도 보고, 벨벳 창으로 겨눠 보기도, 수정 자석과 밧줄로 끌어당겨도 보지만, 쉽게 잡히지 않는다. 그 낱말은 작품 속에서 어떤 것인지 정확히 묘사되지 않고, 낱말 자체가 흘러가듯이 표현된다. 이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하는 것의 즐거움을 준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꼭 가 보자. 그곳에 있는지도 몰랐던 낱말이 반짝이며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마음을 움직이는 낱말의 힘을 믿게 될 것이다.

■■ 줄거리
낱말들에도 생명이 있다. 비눗방울처럼 동글동글한 말, 깃털처럼 나풀나풀한 말, 나무껍질처럼 거칠거칠한 말, 돌덩이처럼 무거운 말,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말 들이 집 밖에 흩어져 있다. 밤이 되자 어부 가족은 온 세상을 항해하며 공중에 붙박인 낱말들을 건진다. 건져 낸 낱말들이 다시 흩어지거나, 도망치지 않도록 병에 차곡차곡 넣는다. 어떤 낱말이 꼭 필요한 때와 장소가 생기면 병에서 꺼내 날려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어부 가족은 오랜만에 반딧불이처럼 밝고 빠른,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낱말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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