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처음으로 공무원이라는 세상에 발을 들였다. 보도자료를 한 번도 작성한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기사를 쓰라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다. 마찬가지로 일반 공무원이 홍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준비하거나 사업 홍보계획안을 짜서 홍보하는 일도 쉽지 않다. 시중에 나온 책은 실무와는 거리가 먼 학술적인 내용이 많았다. 서점에서 ‘보도자료’나 ‘홍보’를 검색했을 때 참고할 만한 책이 많지 않았다. 어려운 내용은 제외하고, 홍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홍보실에 발령 나더라도 책을 읽으면 수월하게 업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