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귐의 기도」김영봉 목사의 요한복음 시리즈 제2권
우리의 더러운 발을 친히 씻겨주신 예수, 그 “섬김의 영성”으로 오늘을 살다!
김영봉 목사의 요한복음 영성설교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요한복음 영성설교 첫 책인 「잡혀야 산다」가 “부활의 영성”(요 20-21장)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섬김의 영성”(요 13장)을 다룬다. 저자는, ‘대야와 수건’은 기독교의 대표 상징인 ‘십자가’와 같은 메시지를 전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정서를 느끼게 해 준다고 말한다. 십자가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비일상적 상징’이라면, 대야와 수건은 ‘일상적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요한복음 13장에 나오는 세족 이야기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묵상한 이 책은, ‘섬김의 신학’ 혹은 ‘봉사의 신학’을 다루고 있다 할 수 있다. 우리로 하여금 섬김의 본질에 대해 새롭게 눈뜨고 섬김에 대한 새로운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섬기도록 도전하는 책이다.
예수님의 삶을 관통하는 한 가지 원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섬김입니다!
요한복음 13장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본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섬김의 삶”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인 됨에 있어서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섬기는 일 없이는 교회가 교회다움을 이룰 방법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관통하는 한 가지 원리가 있다면, 바로 섬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말씀들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섬김”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당합니다. 교회가 문제를 겪고 있다면, 그 핵심은 바로 섬김의 문제일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고 있다면, 그 회복의 중심에는 섬김의 회복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진실로 그리스도인다운 신자들도 많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그 빛이 가려지고, 교회다운 교회가 참으로 많은데 그렇지 않은 교회들 때문에 그 빛이 가려집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과 교회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되돌릴 수 있는 사람들은 바로 그리스도인들 자신입니다. 교회 자신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회복하는 것,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것밖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은 “사귐”과 “섬김”에 있습니다.
“사귐”과 “섬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깊이 사귀는 삶, 그 영적 사귐을 통해 이웃과의 사귐을 넓혀 가는 삶, 그리고 그 사귐 속에서 이웃의 필요를 위해 섬기는 삶,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며 교회의 본질입니다. 이 사귐과 섬김이 우리 각자의 삶과 교회의 삶에 회복될 때, 교회가 당면한 위기는 해결될 것입니다.
특징
- 요한복음 13장을 본문으로 섬김의 신학을 다룬 10편의 설교
- ‘김영봉 목사의 영성설교 시리즈’ 제2권
-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해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는 길 제시
독자 대상
-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이들
- 자기 의와 힘으로 봉사하다가 지쳐 버린 이들
-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
- 말씀을 선포하고 전하는 목회자, 선교단체 간사, 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