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의 노 수녀와 그의 오랜 친구 노 목사,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다!
매일의 삶이 곧 순례요 모험이니,
그 길 한번 느긋하게 걸어가 보라.
- 이해인, 임영수, 최인아 추천
《복 있는 사람》에서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책들로 구성된 ‘미니북 시리즈’를 펴내게 되었다. 이번 특별판은 기존의 책보다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에 간편하면서도 가독성을 잘 살려냈다. 시리즈 네 번째 책인 조이스 럽의 「느긋하게 걸어라」는 나이 예순의 노 수녀와 그의 20년 지기 노 목사가 37일간 800킬로미터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가며 그 길에서 건져 올린 인생의 교훈들을 25가지 주제로 정리한 책이다. 내려놓으라, 모르는 사람들의 친절을 받아들이라, 짐을 가볍게 하라, 멈추어 되돌아보라는 순례길의 권면은, 인생이 곧 순례이며 우리가 일상의 삶을 순례자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오르내리며 지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이 걷고 있는 인생길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그 길을 걸어갈 힘을 공급해 줄 것이다.
“이 책에 귀 기울이다 보니 어느새 나도
행복한 순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해인 수녀
산티아고 가는 길
성 야고보의 유해가 있다는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가는 순례길.
중세 이후 수많은 순례자들이 찾아간 길.
코엘료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삶이 변화되었다고 고백한 길.
오늘도 삶의 의미를 묻는 인생 순례자들이 걷고 있는 길.
특징
- 영혼을 다독이는 《복 있는 사람》의 작은 책 시리즈(선물용)
-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면서도 가독성이 뛰어난 특별 보급판
- 노 수녀와 노 목사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건져 올린 25가지 인생의 교훈
추천사
우리는 너무 과도한 집착과 서두름에 중독되어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내려놓으라, 멈추어 되돌아보라, 권면하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영적인 빛 가운데 걸어가는, 행복한 순례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해인 수녀
하나님은 유한한 것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느긋하게 걷는다는 것은 그 아름다움을 보고 누리는 삶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순례의 길은 느린 듯하나, 전진이 있고 모험이 있으며 분명한 향방(向方)이 있다. 이 책이 그 참된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한 길잡이가 될 것을 확신한다.
임영수 목사 (모새골 공동체 대표)
이제 나는 산티아고 순례를 마친 자로 이 책을 읽는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새롭고 다시 나를 흔든다. 머물러 있지 말라고, 길에 나서라고, 우리는 이 세상에 정착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순례자로 살다 가는 거라고……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그와 같이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최인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