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근대 한국의 감리서 연구

근대 한국의 감리서 연구

  • 민회수
  • |
  • 소명출판
  • |
  • 2024-05-31 출간
  • |
  • 355페이지
  • |
  • 152 X 223 X 21mm
  • |
  • ISBN 9791159058752
판매가

27,000원

즉시할인가

24,3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4,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지방 차원의 외교, ‘지방대외교섭’을 관할하다

이 책은 감리서의 외국인 관할 업무를 설명하는 개념으로서 ‘지방대외교섭(地方對外交涉, local foreign negotiation)’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하였다. 감리서는 지방의 영사관 등 외국의 외교 관서들을 대등한 자격에서 상대하면서 개항장 주재 외국인 관련 사무를 관장하였다. 이는 중앙의 외교 관서인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이나 외부(外部) 등이 중앙에 주재하는 외국의 공사관을 상대하는 이른바 ‘외교(外交, diplomacy)’의 한 차원 아래에서 진행된 행위로 볼 수 있다. 현대에서 ‘외교’는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를 지칭하기에, ‘지방’ 차원의 외교를 ‘지방대외교섭’으로 명명하였다. 그리고 보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이러한 ‘지방대외교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중앙의 ‘외교’와는 어떻게 연계되는지에 대해 규명하였다.

제국주의적 침탈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다

이 책에서 주목한 또 다른 부분은 개항기 당시 감리서가 수행한 자국민 보호의 기능에 대한 문제였다. 당시 개항장은 활발한 무역에 따른 국가간 경제적 교류의 장이었지만, 동시에 제국주의 열강에 의한 경제적 침탈이 진행되는 현장이기도 했다. 일본ㆍ중국ㆍ러시아 등 외국인들에 의한 토지 침탈을 위시하여 여러 가지 제국주의적 침탈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인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중앙정부의 대응은 미흡한 감이 없지 않았다. 당시 감리를 역임했던 인물들 중 이러한 침탈에 맞서 자국민을 보호하고자 시도한 예들이 더러 발견되는데, 특히 러시아와 일본의 고하도(高下島) 침탈에 저항한 무안감리(務安監理) 진상언(秦尙彦)의 경우를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사례들의 발굴 또한 적극적으로 시도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며
1. 문제의 제기
2. 연구 동향과 문제점
3. 연구의 구성과 이용 사료

제1장/ 개항장(開港場) 감리서(監理署)의 독립관서화 과정과 조직의 확장ㆍ정비
1. 개항기 한국 감리서의 기원
2. 해관 창설기 개항장 감리제(監理制)의 실상
3. 관세 수입 관할권의 이관과 감리서의 독립
4. 개항장ㆍ개시장(開市場) 감리서의 기구 증설과 조직의 정비

제2장/ 감리서의 관할 업무 변화와 일시적 폐지
1. 감리서 소관 업무의 변화
2. 개항기 조선의 ‘지방대외교섭(地方對外交涉)’ 개념과 감리서
3. 갑오개혁기 감리서 운영의 중지

제3장/ 감리서의 복설과 지방대외교섭 기능의 강화
1. 감리서의 복설(復設)과 지방대외교섭관서로의 성격 정립
2. 감리서의 지방대외교섭 기능 강화
3. 복설 이후 감리서의 관할 업무 실태
4. 감리서의 폐지와 부윤(府尹)의 업무 인계

맺으며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