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은 잘 모르고 어른들은 헷갈리는 일상 속 다양한 현상을 과학 원리로 풀어 주는 책!
- 서울과학고등학교, 현직 초등 교사 20명이 먼저 읽고 강력 추천하는 어린이 교양 과학책
- 간결한 설명과 재치 있는 그림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눈만 뜨면 과학 원리가 보인다고?
20년 차 초등 교사가 쓴, 가장 쉬운 교과 연계 과학책!
서울과학고등학교, 현직 초등 교사 20명의 강력 추천!
20년 차 초등 교사가 쓴 《신기한 과학 사전》이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쉬운 과학 원리로 풀어낸 책이다. 한 권으로 초등 과학의 전 과정을 두루 훑어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어떤 방식으로든 과학을 한다. 이를테면 시원한 코코아를 마시기 위해 조금 미지근한 물에 코코아를 타고 얼음을 넣는다. 어쩐지 차가운 물에서는 코코아 가루가 잘 녹지 않는 것 같아서다. 햇빛이 쨍한 날에는 검은 옷은 피하고, 모닥불을 피울 땐 부채질을 한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에는 수없이 많은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 그런데 내가 목격하는 이 현상들의 원리를 막힘 없이 설명할 수 있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현상이 학교에서 배운 것이었다는 사실만 감지할 뿐, 이내 설명을 포기할지도 모른다.
《신기한 과학 사전》은 그런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맞춤한 책이다. 오랜 시간 초등학생을 가르쳐 온 저자의의 내공으로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62가지 현상을 뽑고, 최소한의 설명으로 어떤 책보다 쉽게 과학 원리를 풀어냈다.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초등 교사 20명이 먼저 읽고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 책은 과학이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어린이들이 모처럼 신나게 읽을 수 있는 볼거리, 읽을거리 가득한 교양 과학책이다.
해수욕장에서 목이 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시면 안 돼! 왜 그럴까?
아무리 목이 말라도 바닷물을 마시면 안 된다는 사실쯤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아직도 헷갈린다면? 얼려 둔 주스 병은 왜 저렇게 뚱뚱해진 것이며, 종이로 만든 냄비에 라면을 끓였는데 냄비가 왜 멀쩡한 건지 궁금한 적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신기한 과학 사전》에는 아인슈타인을 좋아하는 아인, 퀴리 부인을 좋아하는 마리, 찰스 다윈을 좋아하는 다위와 지구과학과 물리를 특히 좋아하는 레오, 《파브르 곤충기》를 열 번도 넘게 읽은 앙리까지, 다섯 친구가 등장한다. 호기심 가득한 이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과학 현상과 그 원리를 하나씩 풀어놓는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첫 장에서는 맛있는 것을 먹다가 발견한 현상을 다룬다. 2장과 3장에서는 각각 집과 병원에서, 4장은 하늘을 바라보다가 발견한 현상을 이야기하고 5장에서는 캠핑을 가서 발견한 현상, 6장에서는 바다, 7장에서는 시골 할머니 댁에서 발견한 현상을 살펴본다. 8장에서는 일기 예보를 보다가, 9장에서는 영화나 공연을 보다가 발견한 현상을 들려주고, 마지막 10장에서는 학교에서 발견한 현상을 다루며 아이들을 생생한 과학 현장으로 안내한다. 책을 읽은 아이들은 자기의 막연한 호기심이 어느새 지식으로 다가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뜬금없는 질문에 답을 고민하는 부모나 선생님, 그리고 시시때때로 과학적 호기심이 이는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간결한 설명과 재치 있는 그림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신기한 과학 사전》은 한 번 읽고 마는 과학책이 아니라 물리지 않고 여러 번 읽을 만한 교양책이다. 어디를 펼쳐 보아도 나오는 재미있는 과학 현상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길게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간결한 설명과 다섯 명의 귀여운 캐릭터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이다. 이 덕분에 책을 한층 가볍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다.
한편, 책의 마지막에는 책의 내용과 교과 연계 부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과 연계표를 수록했다. 초등 3학년에서 6학년까지 각 단원에서 성취하는 목표를 표기해 언제든지 필요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재미있게, 조금 더 쉽게 과학을 접했으면 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책은 초등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도, 주변 모든 것에 관심이 있는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