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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으로서의민주주의

논쟁으로서의민주주의

  • 최장집 , 박찬표, 박상훈, 서복경, 박수형
  • |
  • 후마니타스
  • |
  • 2013-04-22 출간
  • |
  • 380페이지
  • |
  • ISBN 97889643717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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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부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특징
1장 한국 민주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나?___최장집
2장 우리에게 민주주의란 무엇인가___최장집
2부 민주주의를 둘러싼 갈등들
3장 민주주의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넘어서___최장집
4장 진보적 지식인의 변형___최장집
5장 제도적 실천으로서의 민주주의___최장집
3부 우리는 한국 정치의 문제를 어떻게 보나
6장 민주 개혁파의 정당 개혁론 비판: 열린우리당 사례를 중심으로___박찬표
7장 국민 경선제는 왜 민주주의 정치에 기여하지 못하는가?___박수형
8장 제한적 경쟁의 제도화: 1958년 선거법 체제___서복경
9장 정당이 아니라 정당 체제가 개방적이어야 하는 이유___박상훈
4부 한국 민주주의, 어디로 가야 하나
10장 책임 있는 정당정부를 위해___최장집

도서소개

『논쟁으로서의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이냐 라는 근본적인 문제의식에서부터, 정당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를 실천하지 못하고 패배한 진보의 미래에 대한 문제의식에 이르기까지 정당 민주주의론의 핵심 논점을 포괄하고 있는 저자들의 시각을 인터뷰와 14가지 테제를 통해 정리했다.
한국 민주주의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제는 ‘어떤 민주주의’인지 논쟁해야 할 시간

정당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
노동 있는 민주주의는 왜 여전히 논쟁적인가?

어떤 민주주의를 할 것인가?
제자리를 찾지 못한 정당이 만든, 노동 없는 민주주의를 되짚다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에서 “어떤 민주주의”를 만들 것이냐의 논쟁에서 “정당 민주주의의 문제”는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이는 박근혜 당선 이후 “진보의 패배” 원인을 찾는 논쟁에서부터, 안철수 현상이 낳은 문제, 당선 이후 공약의 이행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이냐 라는 책임성의 문제, 그리고 민주 정부 시기부터 ‘민주주의의 확대’를 명목으로 이루어진 갖가지 정치 개혁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소외되고 있는 보통 시민들의 이해와 설 곳조차 잃은 진보 정당의 현실에 이르기까지 현재 한국 민주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의 근원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민주주의인가』와 『논쟁으로서의 민주주의』는 그간 이와 같은 논점을 꾸준히 제기해 온 저자들이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하나의 체계적인 시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 공동 작업의 결실이다. 민주주의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이냐 라는 근본적인 문제의식에서부터, 정당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를 실천하지 못하고 패배한 진보의 미래에 대한 문제의식에 이르기까지 정당 민주주의론의 핵심 논점을 포괄하고 있는 이들의 시각을 인터뷰와 14가지 테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Q 왜 “어떤 민주주의”이고, 왜 “논쟁으로서의 민주주의”인가
A 민주주의는 구성원 모두에게 평등한 시민권이 주어진다. 공적 결정을 둘러싸고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지고 여기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그 말은 시민이면 누구든 공동체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즉 민주주의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누구든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민주주의는 늘 민주주의‘들’로 나타나고 늘 논쟁 ‘중’인 상태를 동반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이해하는 민주주의 혹은 민주주의를 운영해야 그 이상에 가깝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시각을 말해보려 했다.

Q 운동의 관점에서 민주주의에 접근하는 것에 대해 꾸준히 비판적 관점을 제기해 왔고,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운동론적 관점에서의 민주주의를 비판할 필요가 있다고 보나?
A 한국의 민주화가 운동의 힘에 의존한 바가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라고 하면 체제에 타협하지 않는 저항의 열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민주주의도 군주정이나 귀족정과 같은, 통치체제의 한 유형이다. 그 말은 근본적으로 권력의 문제를 다뤄야 하기에 다원적 대표와 책임성의 원리를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민주주의론은 저항론에서 통치론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본다. 운동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운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서 운동은 참여의 기반을 좋게 만드는 것에서 그 가치를 갖는 것이지, 운동으로 통치와 권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Q 그래도 민주주의를 정당과 같은 협소한 제도적 틀 안에 가두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A 민주주의를 여러 가지 관점에서 정의할 수 있으나,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정치체제로서의 민주주의다. 정치제제로서 민주주의와 민주주의가 아닌 것을 가르는 기준은 복수의 정당이 정부 형성권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체제냐 아니냐에 있다. 국가가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통치자가 국민과 얼마나 소통 잘하는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운동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냐에 있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복수정당체제를 민주주의의 가치에 가깝게 실천할 것이냐를 빼고 민주주의를 말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정당이 민주주의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운동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없다. 다만 “좋은 정당, 좋은 정당체제 없이 민주주의 없다.”라고 하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차원에 주목하자고 말하는 것이다.

“민주주의론은 저항론에서 통치론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민주주의도 통치의 체제, 정치체제이기 때문이다.”

Q 그간 늘 정치 개혁이 큰 이슈였는데, 무엇이 문제였나.
A 정당들은 모두 인물교체와 외부 개방을 앞세웠다. 개방적이어야 할 것은 정당이 아니라 정당체제이다. 그간 한국정치는 정당 체제가 아니라 개별 정당의 개혁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었다. 그것도 정당 공천과 지도부 선출의 권리를 외부에 개방하는 것에만 몰두하면서 당원을 소외시키고 당 조직을 해체하는 결과를 낳았다. 개방되어야 할 것은 더 넓은 대표성, 더 강한 책임성을 강제할, 좋은 정당체제를 만드는 데 있다.

“정당이 아니라 정당체제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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