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이 영 상 2위, 2020년 워렌 스판 상 수상
메이저 리그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한화 이글스의 괴물로 돌아온 류현진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한국 프로 야구에서 메이저 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 류현진. 그의 어린 시절 가장 큰 즐거움은 아버지와 야구 연습을 하고, 함께 경기를 보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야구에 흥미를 느끼면서 드러난 류현진의 재능은 아버지를 놀라게 했고,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의 눈에 들기에 이르렀습니다. 다니던 학교에 야구부가 없어서 전학을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류현진. 친구들과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보다 야구를 하고 싶다는 열정이 더 컸던 류현진은 창영 초등학교로 전학했고, 야구부에 들어가면서 야구 선수로의 길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놀이로 시작한 야구가 소중한 꿈으로 새겨진 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되다
타고난 재능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선배들을 제치고 선발 투수가 된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경기 출전으로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했고, 1년간 꼬박 재활을 하며 보내야 했습니다. 다시 선수로 일어설 수 있을지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제 할 일을 해 나간 류현진은 다시금 경기에 설 수 있었고, 최선의 노력으로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야구 구단인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프로 데뷔 첫해에 최다 승리, 최다 탈삼진, 평균 자책 1위를 차지하며 한국 프로 야구 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꿈의 무대, 메이저 리그에 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국가대표 팀의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뛰어난 실력으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 주었습니다. 국내 경기뿐 아니라, 세계적인 경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류현진을 메이저 리그 스카우터들이 눈여겨보았고, 국외로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 류현진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 리그 구단 중 하나인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 리그 무대에 선 류현진은 지치지 않는 열정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꿈의 무대에 도전했고, 10년간 78승을 거두며 활약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메이저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 영 상 2위에 올랐고, 이듬해인 2020년에는 리그 최고의 왼손 투수에게 주는 워렌 스판 상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부상의 아픔을 이겨 내고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 그는 오늘도 대한민국의 야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만들어 주는
통합 지식 플러스와 독후 활동
책 속 부록인 ‘통합 지식 플러스’ 코너에서는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의 노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그리고 야구의 역사와 경기 방식, 재미있는 야구의 기록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도서 맨 끝의 ‘독후 활동’ 코너에서는 논술 활동, 진로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