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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커리큘럼

청춘의 커리큘럼

  • 이계삼
  • |
  • 한티재
  • |
  • 2013-04-23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970901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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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1부 공부의 이유
공황 시대의 목전에서 슈마허를 생각하다 │ 경제학
웬델 베리, 스티브 잡스, 우리가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 농업
근대적 몰상식들을 물구나무 세우다 │ 정치학
486? 당신 월급이 그쯤 되나 보죠? │ 대학생

2부 이 시대를 공부하다
빨간 약, 쉽게 고르지는 마시라! │ 대중문화
정당 정치에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 │ 민주주의
체르노빌 세계사 │ 핵발전
꿈꾸자, 석유 없는 세상 │ 석유 정점
고통의 뿌리를 더듬다 │ 한국 현대사
고향 땅에 어린 슬픈 역사 │ 한국 현대사
‘평화’와 ‘존엄’을 위한 투쟁 │ 전쟁
병역 거부, 평화로 향해 뻗어 있는 한 길 │ 평화
쇳덩이와 마리화나, 김연수 씨 문학이 뭐죠? │ 문학
『죄와 벌』을 거꾸로 읽다 │ 문학
진실과 불복종의 교육 │ 교육

3부 희망을 공부하다
종말론의 두 얼굴 │ 철학
홀로 선 지식인, 다카기 진자부로 │ 지식인
아름다운 하워드 진 │ 지식인
가난한 이들과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 │ 영성
나는 왜 학교를 그만두었는가

도서소개

고민하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공부의 길『청춘의 커리큘럼』. 저자는 주류 언론과 지식인 사회가 외면하고 있는 중요한 이 시대의 문제, 석유의 정점과 농업, 핵발전의 문제를 응시하고자 했다. 웬델 베리, 도로시 데이, 하워드 진, 더글러스 러미스, E.F. 슈마허, 다카기 진자부로와 같은 중요한 지식인들을 정성스럽게 소개한다.
청춘의 커리큘럼
고민하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공부의 길

교단을 떠나며, 고통 받는 청년들에게 바치는 책
교단에서 아이들의 삶에 가슴 아파하며 현실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의 근원을 묻고 힘없는 이들과 함께하고자 노력해온 교사 이계삼이 십여 년의 교직 생활을 떠나며 준비한 책이다. 그가 글을 쓰던 교실에서 ‘야자’를 하던 제자들, 고생스럽게 초중고 12년을 보내고도, 또 어렵게 대학을 다니거나 세상에 나와서도 어깨 움츠리고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들을 바라보며 그들에게 ‘다른 삶’을 살아보자고 함께 ‘다른’ 길을 걸어보자고 건네는 책이다.
세상에는 고통 받는 청춘들과 소외된 노동으로 지쳐가는 이들의 감각을 달콤한 위로로 마비시키는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곧 닥쳐올 석유 없는 세상, 핵으로 오염되어가는 지구의 모습을 외면하고 자신의 먹을거리 하나 키우지 못하는 삶에게 그저 힘내라는,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세상의 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그래서 우리가 왜 힘든지, 누가 우리의 몫을 우리의 미래를 빼앗아가고 있는지 ‘진짜 공부’를 함께 해보려는 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커리큘럼이 될 것이다. “청년들의 길잡이를 자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하지만, 그가 보여주는 ‘다른 삶을 살아낸 훌륭한 스승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거짓과 고통의 세상에 균열을 낼 용기와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삶’을 살아낸 스승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공부
공부는 왜 하는가? “‘편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없음을 깨닫는 데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이 당대 현실의 실체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게 된, 다른 의미에서 진짜 ‘공부’가 가능해진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는 E. F. 슈마허, 더글러스 러미스, 웬델 베리, 도로시 데이, 하워드 진, 다카기 진자부로 같은 중요한 지식인들을 정성스럽게 소개하며,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고 다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전하고자 한다. 물질이 주는 “안락한 삶을 거부하는 정신”, “다른 삶에 대한 갈망”이 청춘들에게서 살아나기를,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살기 위해 고민하는 우리들이 많아지기를 저자는 간절히 바라며 이 책에 실린 글들을 한 편 한 편 써온 것이다.
1부는 ‘공부의 이유’이다. 작은 규모의 일터에서 ‘좋은 노동’을 하는 ‘좋은 삶’을 꿈꾼 슈마허, 탐욕의 ‘석유 경제’를 떠나 흙에 뿌리내린 소농의 삶에서만 미래를 꿈꿀 수 있음을 말한 웬델 베리, 경제성장론과 ‘타이타닉 현실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더글러스 러미스, 그리고 교육이 불가능한 대학의 현실을 고발하는 글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진정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
2부 ‘이 시대를 공부하다’에서 저자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이후의 세계, 석유 정점을 지나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역사와 평화, 정치와 민주주의, 교육과 진정한 문학의 힘 등을 고민하고 공부하기를 권한다.
3부를 ‘희망을 공부하다’라고 이름 붙인 저자는 종말을 향해 달려가는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보아야 할지 묻고, 그 무모한 질주와 경쟁에 홀로 서서 버틴 지식인들을 소개하며, 힘없고 가난한 풀뿌리 민중의 세계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자본과 권력의 편을 떠나 시민의 곁에 섰던 다카기 진자부로, 흑인인권운동에 평생을 바치면서 희망과 낙관을 잃지 않았던 하워드 진,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삶의 모범을 보여준 도로시 데이의 삶을 곡진하게 전하는 글에서 독자는 삶의 진실을 바라보고 실천하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민하고 땀 흘리는 ‘좋은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커리큘럼
교단을 떠난 저자는 그가 살고 있는 고향 밀양에서 송전탑 반대 싸움에 함께하며 1년을 보냈다. 핵발전으로 만들어낸 전기를 대도시로 끌어가기 위해 세우는 송전탑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고향 땅의 어른들과 함께 웃고 울며 보낸 한 해였다.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거짓 위로를 “그만”하고 싶어 교단을 떠난 그는 현실의 싸움 속에서 더 절실해지고 ‘사상’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좌표를 잃어버린 세대에게 절실한 것이 사상의 힘이다. “힘없고 약한 것들에 가해지는 고통에 아파하고, 그들의 운명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당긴 정신의 큰 스승들, 풀뿌리 민중의 세계에서 면면이 내려온 연민과 모성의 사상”을 배우고 세계와 인간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평생을 가난과 고통 속에서 작고 아픈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사신 권정생 선생, 문을 열고 아래로 흘러야 한다고 이르신 무이당 장일순 선생, 그리고 전태일을 마음의 스승으로 삼아온 저자는 청년들과 함께 공부하고 땀 흘려 일하며 살기를 바란다. 웬델 베리를 읽으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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