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담긴 물건을 나누는 선물 파티를 하게 된 선예와 반 아이들의 이야기
〈책 소개〉
선생님이 큼지막한 상자를 교탁 위에 올려놓는다. 주미가 상자에 대해 물어보자 선생님은 ‘우리 반 선물 상자’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각자 받고 싶을 만한 물건을 하나씩 갖고 와서 선물 상자에 넣어 달라고 한다. 방학식 전날 선물 상자의 선물을 다 같이 나누는 선물 파티를 열겠다고 말이다. 선생님은 소중한 물건을 갖고 오되, 돈을 주고 새로 산 물건과 너무 낡아서 버려야 할 물건은 안 된다고 선물의 조건을 건다. 저녁 시간, 선예는 선물 상자에 낼 물건에 대해 아빠와 이야기한다. 선예는 마카롱, 반지, 머리띠, 이모가 사 준 인형을 생각해 내지만, 선물로 내기에 마땅치 않다. 식사 후 선예가 유치원 때 즐겨 보던 그림책을 가져가면 어떨지 묻고, 아빠는 좋은 생각이라면서 그림책을 읽어 준다. 아홉 시 무렵 퇴근한 엄마에게 선예는 선물 파티에 대해 설명한다. 엄마가 그림책을 가지고 갈 거냐고 묻자, 선예는 고개를 젓는다. 아빠와 그림책을 다시 한번 차근차근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선생님이 반 아이들 몇 명의 이름을 부른다. 그중에는 선예도 있다. 선생님은 이름이 불린 아이들에게 새 물건을 갖고 왔기 때문에 선물을 도로 가지고 가라고 한다. 사실 선예는 엄마네 회사에서 만든 새 필통을 냈던 것이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온 선예는 예전에 소중히 썼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물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데……ㆍ
《추천 포인트》
ㆍ 글에서 주요 내용을 확인하고, 주변에 있는 물건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ㆍ 글을 읽고 주요 내용을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