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남성 과잉 사회

남성 과잉 사회

  • 마라 비슨달
  • |
  • 현암사
  • |
  • 2013-04-19 출간
  • |
  • 404페이지
  • |
  • ISBN 9788932316536
★★★★★ 평점(10/10) | 리뷰(2)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여성이 ‘부자연스럽게’ 부족한 세상

1부 아들 천하
1장 조용한 전염병│1억 6천만 명의 사라진 여성들
2장 딸, 딸, 딸…… 아들!
3장 맬서스 인구 경제학│숫자 뒤에 감춰진 진실
4장 고뇌하는 의사들
5장 제국주의의 이면

2부 위대한 아이디어
6장 어느 의대생의 인턴 실습 첫날
7장 재앙의 예언자│〈투나잇 쇼〉 토론회
8장 슈퍼베이비 드림
9장 인구 조절 ‘군사작전’ 시대
10장 인구 프로젝트│임신의 축복, 혹은 슬픔

3부 여성이 없는 세상
11장 팔려 온 신부들
12장 인신매매│사라지는 딸들
13장 독신 남성│테스토스테론과 폭력성
14장 잉여 남성과 세계의 미래
15장 여전히 차별받는 태아들

에필로그│성비 불균형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도서소개

미국 출신 저널리스트인 마라 비슨달의 『남성 과잉 사회』. 전 세계적으로 성비 불균형이 심각해져온 원인 진단부터 도래할 위기들에 대한 전망까지 종횡무진 추적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 전문 기자 출신답게, 성비 불균형 문제가 극심한 한국, 중국, 인도,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등에서 현장 취재와 인물 인터뷰, 통계 자료 분석 등을 다각도로 활용해 탄탄한 논리로 상식을 뒤흔든다.
저출산 고령화만이 문제가 아니다
‘잉여 남성’들이 넘치는 ‘성비 불균형’이 극심하다

‘여성 과소 사회’로 치달은 원인의 진실과
‘남성 과잉 사회’로 인해 닥칠 사회적 위협을 고발한다

★★★★★ 2012 퓰리처상 최종 후보
★★★★★ 2012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
★★★★★ 2011 《월 스트리트 저널》 선정 올해의 책
★★★★★ 2011 《슬레이트》 선정 올해의 책
★★★★★ 2011 《디스커버 매거진》 선정 올해의 책

“여성 생존율의 악화는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중대하지만 방치된 문제 중 하나다.”
-아마르티아 센(인도의 경제학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인터넷 뉴스 검색창에서 ‘성비 불균형’을 검색해보면, 국내 취재 기사부터 외신 보도까지 여러 페이지가 검색된다. 그리고 헤드라인들만 살펴도 “…심각”, “…답보”, “…울상”, “…대책 시급” 등이 흔하게 읽힌다. 해당 지역 역시 전 세계 각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성비 불균형’이 벌써 인류가 처한 심각한 사회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문제의 폭탄’은 아직까지 대개 ‘시한폭탄’으로만 취급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인구문제를 다루는 국제기구들과 각국의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면 해결될 사안으로 가벼이 치부돼왔다.
미국 출신 저널리스트인 마라 비슨달의 『남성 과잉 사회Unnatural Selection』는 전 세계적으로 성비 불균형이 심각해져온 원인 진단부터 도래할 위기들에 대한 전망까지 종횡무진 추적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 전문 기자 출신답게, 성비 불균형 문제가 극심한 한국, 중국, 인도,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등에서 현장 취재와 인물 인터뷰, 통계 자료 분석 등을 다각도로 활용해 탄탄한 논리로 ‘상식을 뒤흔드는’ 책을 완성했다.

남자의 종말? 남성의 수가 ‘부자연스럽게’ 많은 인류
인간의 자연 출생 성비는 ‘여성 100명당 남성 105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105라는 숫자로 표현되는 이 출생 성비는 107, 108로만 올라가도 성비 불균형이 우려되는 수준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저자가 조사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출생 성비는 벌써 1980년대에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의 일부 지역이 109를 넘어 섰고, 인도는 112, 중국은 120에 이르렀다. 저자가 조사한 지역 중 한 곳인 중국의 도시 롄윈강에서 5세 이하 아동 성비는 무려 여아 100명당 남아 163명으로 나타났다. 장시 성 이춘에서는 4세 이하 아동의 남성 출생 성비가 137, 광시좡족자치구 팡청강에서는 153, 후베이 성 톈먼에서는 176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인구통계학자인 크리스토프 길모토는 2005년에 다음과 같은 연구를 발표했다. 아시아에서 과거 몇십 년 동안 자연 출생 성비인 100 대 105가 유지되었다면 1억 6,300만 명의 여성이 더 살고 있을 것으로 산출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날카로운 논점을 암시하는 결과였다. 미국의 전체 여성 인구수마저 초과하는 인구수인 ‘1억 6,300만 명’의 여성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워져버린’ 소녀들의 진실
출생 성비가 불균형해진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다름 아니라 경제 발전이었다. 그리고 의료기술의 발전이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밝히면, 아시아에서만 1억 6천만 명이 넘는 잠재적인 여성과 소녀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초음파와 낙태의 조합이었다. 첨단 의료 산업이 시장을 찾아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고, 나아진 생활수준 덕분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아시아인들은 아들을 골라 낳기 위해 초음파와 낙태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들이 이면에 작동하고 있었다.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무대로 성 감별과 낙태가 이른바 ‘유행’으로 퍼진 배경에는 서구 강대국 단체들에서 제공한 수백만 달러의 자금과 함께 수천 명의 현장 요원, 수많은 이동 진료소의 지원이 있었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일들의 배경에는 뿌리 깊은 오판과 더불어 잘못된 정책들, 윤리를 망각하고 이익만 우선시한 산업계의 이기심들이 있었다.
1968년대 말에 출간된 폴 에를리히의 『인구 폭탄』은 출간 당시부터 가히 사회 전체를 뒤흔들고 말았다. 이 책은 당장 전 세계적 차원에서 인구 증가를 억제시켜야만 한다는 위기감을 최고조로 올려놓았다. 이러한 붐에 결정적으로 힘입어 ‘인구 조절 운동’이 개발도상국으로 확산되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성 감별 낙태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만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이 비윤리적 일들이 만연했고, 게다가 오류로 가득한 정책이 남발되면서 사회의 안정성조차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이었지만, 인구 조절 프로젝트는 중단되지 않았다. 오히려 성 감별 낙태 기술을 팔아먹으려는 관련 업계들의 사악한 상술에도 힘입어서 더욱 활개 치는 사태로 치달았다.
『남성 과잉 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