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소원 대모집!”
보름달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질까요?

찬규와 찬미는 텔레비전에서 옥토끼 소원 센터의 광고를 봤어요.
“추석 맞이 소원 대모집!”
광고에는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 연락을 주면 소원을 이뤄준다고 했지요. 그래서 찬규와 찬미는 가족들의 소원을 모아 보내기로 해요. 할머니의 소원도, 고모의 소원도 엄마의 소원도 물어봤지요. 하지만 가족들의 소원은 다양하고 많았어요. 그래서 찬규는 모든 가족의 소원을 한가지로 결정했어요. 가족 모두의 소원이 다 들어간 단 하나의 소원이었지요. 찬규와 찬미가 보름달에 빈 소원은 무엇일까요?


보름달에게 소원을 빈 적이 있나요?
소원을 빌며 즐거운 추석을 맞이해요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한가위라고 불러요.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지요. 그래서 커다란 보름달이 뜨지요. 추석에는 가을의 수확에 감사하고 조상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해요.
추석에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옛날에는 보름달을 보고 달빛에 따라 그해의 농사를 점쳤기 때문에 보름달에 대고 풍년을 빌거나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풍습이 생겨났어요. 오늘날에도 추석이나 정월 대보름날, 크고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아요. 찬규, 찬미와 함께 즐거운 추석을 맞이해 볼까요?


동화도 읽고, 교과연계도서도 공부하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딴딴한 그림책 시리즈

교과연계도서는 자칫 지루하고 뻔해지기 쉽습니다. 상상의집에서는 교과연계도서의 한계를 과감하게 떨쳐 내고 독특한 스토리와 아름답고 실험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을 기획했습니다. 〈옥토끼의 소원〉은 추석의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담고 있습니다. 달맞이하기, 차례 지내기, 성묘하기 등 추석의 문화를 경험하며 조상과 웃어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가족과 친척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