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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은사람들-219(월드북)

학대받은사람들-219(월드북)

  • 도스토옙스키
  • |
  • 동서문화사
  • |
  • 2013-03-10 출간
  • |
  • 436페이지
  • |
  • ISBN 97889497081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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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11
제2부…102
제3부…193
제4부…291

영원한 예언자의 학대받은 사람들…395
도스토옙스키 연보…427

도서소개

《학대받은 사람들》은 도스토옙스키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서도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으로서 손꼽히는 장편소설이다. 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그의 대표적인 소설이며 근대 러시아를 뒤흔든 크나큰 사회적?문학적 사건들, 즉 크림 전쟁과 러시아 패퇴, 농노제 폐지, 소설문학과 신문 잡지의 전성기 속에서 쓰였다. 19세기 중엽 러시아 수도 각 구역의 현실감 있는 묘사와 공간 설정을 통해 페테르부르크 상류 사회의 이중적 삶과 하층민의 고통, 그에 따른 비극적 갈등과 모순을 그리고 있다.
「이방인」의 카뮈는 말한다
「학대받은 사람들」 읽지 않고 도스토옙스키 말하지 말라!
근대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 대표 걸작
영원한 예언자의 학대받은 사람들
상처 입은 불행한 이들에게 바치는 휴머니티 넘치는 애가

불행한 시대를 위로한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세계화(globalization)’라는 단어가 풍부한 ‘미래 가능성’만을 암시하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이제 그 단어는 지구 온난화처럼 ‘지구 전체의 기능장애’를 반영하는 부정적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런 불길한 시대가 오리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빨리 감지하고 예언한 문학가가 있다. 바로 150여 년 전 러시아 체제를 뒤흔든 농노해방 뒤 러시아에서 살아간 작가 도스토옙스키이다.
도스토옙스키가 자신의 소설 세계에 등장시킨 인물들은 19세기 끝 무렵 러시아, 즉 오늘날의 러시아와는 사뭇 다른 문화와 다른 사회 속에서 놀랍도록 유사한 정신 상태에 놓인 채 살아갔다. 그 유사성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질서의 자유 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렉산드르 2세가 농노해방을 공포한 뒤 러시아의 모든 사람은 해방감과 더불어 막연한 붕괴감을 맛보았다. 신이냐 혁명이냐, 둘 중 하나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은 병들어 있었다.

거대한 나무로 성장한 사상소설의 싹
도스토옙스키 소설에서는 언제나 두 가지 소리가 울려 퍼진다. 더없이 학대받고 상처 입은 사람들의 신음, 그리고 남의 불행에 무관심한 이기주의자들의 비웃음……. 덧붙여 잔혹함과 상냥함 사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과, 그런 그들을 높은 곳에서 무섭도록 냉담하게 내려다보는 오만한 사람들의 기척도 느껴진다. 그러나 도스토옙스키는 절대로 그들을 구별하거나 차별하지 않는다. 단지 선악(善惡) 관념만으로 그들을 단죄하고 내치지 않는다. 그 영혼 깊숙한 곳에서 살아 숨 쉬는 것은 ‘함께 살고 함께 괴로워한다’는 이른바 ‘동고(同苦)’ 정신이다.

이 소설은 제목처럼 학대받고 상처받은 불행한 사람들에게 바치는 한 편의 애가(哀歌)이며, 도스토옙스키가 초기 작풍과 결별하고 새로운 예술 경지로 들어가기 위해, 괴롭힘 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눈물을 응집한 듯한 작품이다. 이렇게 볼 때 《학대받은 사람들》은 그의 과거의 총결산인 동시에,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준비이다. 복잡한 플롯은 장편 형식에 대한 시도일 뿐 아니라, 나중에 거대한 나무로 성장한 사상소설의 싹을 이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층민의 비극적 삶과 고통, 갈등과 모순
《학대받은 사람들》은 도스토옙스키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서도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으로서 손꼽히는 장편소설이다. 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그의 대표적인 소설이며 근대 러시아를 뒤흔든 크나큰 사회적?문학적 사건들, 즉 크림 전쟁과 러시아 패퇴, 농노제 폐지, 소설문학과 신문 잡지의 전성기 속에서 쓰였다. 19세기 중엽 러시아 수도 각 구역의 현실감 있는 묘사와 공간 설정을 통해 페테르부르크 상류 사회의 이중적 삶과 하층민의 고통, 그에 따른 비극적 갈등과 모순을 그리고 있다.

《학대받은 사람들》이란 제목은 그 시대 가장 사랑받는 문학적 테마를 의미한다. 죄 없이 불행해지고 밑바닥 삶으로 내몰린 하층민들, 그리고 욕심 많고 음흉하며 불행의 선동자인 부유한 상류층. 이 두 계층 즉 희생자와 범행자 사이의 갈등에서 대도시의 비참함이 야기된다. 이 작품은 잡지〈시대〉의 창간호(1861년 1월)부터 시작하여 일곱 달에 걸쳐 연재되었다. 이 소설은 비평가 도브롤류보프의 말에 따르면 당시 러시아 독자들에게 열렬히 환영받았다.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은 읽는 맛이 있으며, 거의 모든 사람이 그의 작품을 애독하고, 거의 모든 사람이 절대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오로지 그의 작품만 이야기할 정도로 걸작이다. ……요컨대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은 올 한 해(1861년 현재까지)에 등장한 문학계 최고의 사건이다.……”

영혼의 고뇌, 그 처절한 몸부림
오직 돈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자 발코프스키 공작의 악마적인 그림자를 배경으로 그 아들 알료샤, 공작에게 학대받은 이흐메네프 노부부의 딸 나타샤, 그 약혼자이며 화자로 등장하는 바냐(이반 페트로비치), 백만장자의 딸 카챠 등, 연약하지만 선의를 가진 인간들의 뒤얽힌 사랑 이야기가 본 줄거리를 이룬다. 스미스 노인과 그의 늙은 개의 죽음을 묘사한 첫머리 장면은 무척 유명하며, 이 격렬한 소용돌이 같은 긴 이야기는 공작의 남모르는 딸로서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미소녀 넬리의 비극적 결말로써 끝을 맺는다.

상당히 멜로드라마적인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바냐는 공상적인 꿈으로 가득 찬, 가난하고 병약한 작가이다. 그는 도리에 어긋나게 변덕과 악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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