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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바다처럼

파도처럼 바다처럼

  • 이성수
  • |
  • 북랜드
  • |
  • 2024-05-08 출간
  • |
  • 365페이지
  • |
  • 150 X 220mm
  • |
  • ISBN 979119209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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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49년생으로 광복 후 어수선한 시기에 서성로 2가(본정통)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이 어려워진다. 그러나 개구쟁이에 배짱 좀 있다는 소릴 듣던 아이는 똑똑했고, 무엇보다 어떤 일이건 끈기 있게 도전하고 삶의 교훈을 체화하는 근성 있는 소년이었다.
1958년 초등학교 2학년 고향인 영덕군 청하면으로 이사 후 이어지는 유년 시절의 에피소드를 보면, 훗날 시민의 대변인이 될 저자의 모습이 확연히 보인다.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는 일만큼 신나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소풍과 문둥이」)’라며 일찌감치 베풂의 의미를 깨달은 저자는 마을 고지기의 삶을 보고 절실한 재주를 가꾸어나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과 누군가에게 행복과 신명을 주는 행위가 정치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당시의 마을잔치 천렵 농악 마을자치회 등이 생활 정치, 진정한 지방자치이며. 정치란 그 시대에 맞게 생산적이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비록 갈치의 몸이었지만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모험으로 하늘을 날았을 것이다. …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된다.…(「하늘을 날던 산갈치」)”라며 적극적이고 당당한 리더로서 청소년기를 보내는 저자의 모습이 역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감자삼곳은 협동 놀이였다. 각자 맡은 일을 잽싸게 해야만 비로소 삼곳을 성공할 수 있었다. 우리는 그러한 놀이를 하는 가운데 역할 의식을 저절로 터득하였다. 사람은 자기 직분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일부터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할 과업을 익힌 것 같다.… 결국은 생존을 위한 훈련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동 시절」 중에서-

1970년 3선개헌 반대 운동 등 불의를 보면 참지 않던 결기의 대학 시절을 보낸 저자는 대구교대 졸업 후, 초임교사로 벽지학교에 부임한다. 낮에는 운동장에 나가 돌을 골라내며 운동장을 고르고 없던 교문을 만들고, 밤이면 중등학교 교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등,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중등학교 교사 자격시험 합격 후 오성중 체육 교사, 정화여고 빙상반 지도교사로서 스케이트 명문 학교로 만드는 등, 17년간의 초·중·고 교직 생활은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도전정신이 어우러진 열정의 인생기였다.
이후 정치가의 꿈을 꾸기 시작하여 91년 초대 시의원에 당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저자는 소신과 정의구현이 의정활동의 대명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앞산 충혼탑 열 골프 연습장 폐쇄’, ‘푸른 신천 가꾸기 사업’, ‘달성군 대구시 편입’, ‘대구 지하철 건설 국비 지원 불균등분 해결’, 등 대구시의회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우리 민초들은 총칼에 맞아 씨름하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 지도자들이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희망과 용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 지도자가 몸을 던지고 전장의 야전사령관의 모습으로 무장할 우리 시민들은 지도자를 신뢰할 것이고 또 어려운 경제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성되지 않습니까. -「마지막 시정 질문」 중에서-

시민의 대변자인 대의기관의 의원으로,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최고의 역량과 소임을 보여준 저자의 정치 여정은 2012년 끝을 맺는다. 그러나 저자의 또 다른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대구의 파크골프 활성화와 입지 구축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는 저자가 소망하는 “우리 대구가 파크골프 메카답게 세계에서 제일 가는 72홀 명문구장을 건립하는 것”이라는 여생의 목표를 향해 오늘도 부지런히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머리말-부딪쳐야 파도가 되고 비로소 바다가 된다

1부 종이배 타고 떠난 성만이
나의 생일 / 대청마루 밑에서 / 미친개와 석 달 열흘 / 그때 그 자장면 / 나도 한때는 천재 / 종이배 타고 떠난 성만이 / 구멍 뚫린 돈가방 / 팽이치기와 귀신 소동 / 장롱 속에서 하룻밤 / 최신 패션 / 과수원 부엌에서 하룻밤 / 누나의 연애편지와 국화 만두 / 초등학교 입학 / 소풍과 문둥이

2부 성수 죽었데이
육 킬로미터의 시골길 / 밤꽃 피는 시골길 / 고지기 소리 / 마을 자치회 / 밥상을 받는 거지 / 대소쿠리 소동 / 무모한 닭서리 / 열녀이신 우리 어머니 / 하늘을 날던 산갈치 / 부모보다 먼저 가는 자식 / 고추장비빔밥과 된장비빔밥 / 산소 앞의 똥 무더기 / 보경사에로의 맨발 소풍 / “성수는 죽었데이.” / 성적표 조작 사건 / 고추는 작아도 맵고

3부 소월 시집을 옆구리에 끼고
소나무 이야기 / 소들의 슬픔 / 호랑이는 호랑이를 먹지 않는다 / 변함없는 개구쟁이 / 나의 세상 가을 체육대회 / 소월 시집을 옆구리에 끼고 / 소 풀 치기 / 목동 시절 / 최고 영양식 개구리 구이 / 물 먹고 노래 부르기 / 도리솔과 말썽꾼

4부 라면이 라면이었다
자랑스러웠던 고등학교 시절 / 어머니의 사랑 / 끔찍했던 몽유병 환자 / 가슴 설레었던 펜팔 / 컨닝과 빠꼼담배 / 나의 첫사랑 / 키는 작아도

5부 방황의 세월
어머니의 진한 눈물 / 식당 뒤에서의 결투 / 깡패 형과의 담판 / 교육대학 2학년이 되어서 / 말썽 많았던 농촌 봉사활동 / 불가사의한 일 / 고통스러웠던 피아노 학점 / 학생회장 선거사무실 화재 / 3선 개헌 반대 운동 / 탈영병 심정 / 아, 졸업 성적 사정

6부 상록수 교사
문구멍 뚫는 동네 처녀들 / 상록수 교사 / 8월 한가위 결투 / 처와의 만남 / 큰 짐승 내려왔심더 / 날아간 잉크병 / 삶의 은인 김의진 장학사 / 1급지 구룡포초등학교 / 음악 연구 수업 / 중등학교 교사 자격 검정고시 합격 / 퇴직금 36만 원 / 이갑성 재단이사장 / 빙판 위의 요정 / 누가 나이키를 신는가 / 정화여고 친목회장 / 정치가의 꿈

7부 역사는 사람이 만든다
초대 대구직할시의원 / 첫 시정 질문 / 앞산 충혼탑 옆 골프연습장 폐쇄 / 신천에 맑은 물을 흐르게 하다 / 첫 저서 『역사는 사람이 만든다』 / 이 나라 근대사의 아버지, 나의 선배 박정희 / 달성군 대구시 편입 / 대구지하철 건설 국비지원 불균등분 해결 / 김대중 정권이 주창한 제2건국위 조례안 부결 / 보경사 산행 관광버스 100대 사건 / 마지막 시정 질문 / 17년 동안 시 테니스연합회 회장 / 대구시장 출마 / 선어회 식당 강도 사건 / 미필적 고의 / 파크골프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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