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복음을 읽어 내지 못하는 큐티, 영성일기, 성경통독, 설교준비, 말씀사역은 천 번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복음 중심인 말씀 묵상이 되는 것인지를 완성된 글로 실제 예를 들어서 보여 주는 책이 없습니다. 성경 66권을 나열하며 복음을 구속사로 소개하고 깨달음 없이 정보만 제공하는 백과사전식 책만 있습니다. 아니면 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소리로 복음을 이야기하는 책만 즐비합니다. 성경을 복음으로 꿰지 못하는 평신도가 많습니다. 성경을 복음으로 배우지 못하는 신학생이 많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복음 중심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목회자가 많습니다. 떠오르는 성경 구절이 무조건 복음으로 통하는 건 아닙니다. 이 책의 목적은 평신도, 설교자, 우리 교회의 복음 난독증을 고치는 일입니다. _ 14-15p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그분을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사랑한다면, 어떻게 표현합니까? 여전히 경탄할 일 때문에 예수님을 의지하십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장밋빛 하늘이 아닙니다. 때로는 폭풍우가 몰아칩니다. 때로는 고통스럽습니다. 앞날에 많은 장애가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여러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여러분의 삶에 받아들이고 그분의 고난에 참여하세요. 예수님과 함께 가세요. 바른 이유로 예수님을 찾으세요. 예수님이 하신 일이 아니라 예수님 그 자체를 갈망하세요. 그러면 진짜 예수님을 만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예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도록 하십시오. 예수님은 그것을 원하십니다. 생각을 바꾸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생명은 예수 안에만 있습니다. _ 65p
What does Jesus mean to me? How much do you love Jesus? What are the ways you express your loving Jesus? Do you still depend on Jesus because of wonder? Surprise, it’s not always what you expect. Following Jesus is not a rosy sky. That’s not easygoing. Sometimes rainstorms come. Sometimes you may feel painful. There may be so many stumbling blocks ahead of you. Jesus’ life was not different from your life. Accept Jesus into your life and share in his sufferings. Come along with Jesus. Seek Jesus for the right reason, by the right route. Hunger for Jesus himself, not the things Jesus has done, and you will understand him. Don’t let anything else be more important to you than Jesus. He wants you to do so. Turn your way and you will be God’s favorite person. There is life only in Jesus himself. _ 67p
교회를 단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100% 합의는 있습니다.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씀합니다(23절). 교회는 프로그램 공장이 아닙니다. 교회가 획기적인 경영모델을 수용하고 모든 종류의 예배 스타일과 기술을 채택하는데 열을 올렸을지라도 주류 교단의 교인 수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벤트를 만들어 낸다고 해서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교회들은 영적 파워를 잃고 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우리 시대 현대인의 삶은 더 빠르게 변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그리스도인들은 신앙과 교회의 의미를 확실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_ 80p
It is very hard to define the church in a single sentence. Yet, there is a 100% consensus on what the church is. “The church is the body of Christ,” says the Scripture (v. 23). The church is not a program factory. Although churches have been keen to adopt brand-new business and management models, and to employ all kinds of worship styles and techniques, mainline denominations are still declining. The church does not grow because we create events. Today’s churches are losing their spiritual powers. Day after day, our contemporary life is changing faster and is becoming increasingly more complicated. Christians are faced with numerous challenges. Once again, Christians need to confirm the meaning of faith and church. _ 81p
하나님은 분위기가 아닌 행동으로 예배를 받으십니다. 기독교 신앙은 행동입니다. 예수님을 찬양합니까, 따릅니까? 따르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라는 예수님의 요구에 응답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려면 위험을 무릅써야 합니다. 사탄이 부린 가장 위대한 속임수 중 하나는 종교 활동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좋기만 한 사람은 종교 활동에 참여하고 그것으로 끝입니다. 중생하지 못한 자입니다. 예수를 따르는 제자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며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합니다. 성경은 빨간색 밑줄을 치라고 있는 게 아니고 그 말씀을 믿고 그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만 하지 말고 주님을 따르십시오. _ 98p
God is worshipped not by moods but by action. The Christian faith is indeed action. Which one are you, an admirer or a follower? Followers respond to Jesus’ requirement of self-denial and to take up the cross. You have to take a lot of risks if you want to follow Christ. One of the greatest lies that Satan has foisted on the human race is that religious activities can save you. Admirers participate in religious activities, and that is the end of it. They are before regeneration. Followers are born-again Christians and practice what Jesus says. The point of the words in the Bible is that we believe and obey them, not just underline them in red. Let’s practice. Brethren, be followers, not admirers. _ 99p
세상의 모든 문제는 생명의 문제고, 생명의 문제는 복음의 문제고, 복음의 문제가 오늘 우리 교회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을 예측하지 못해서, 온라인 영상시설이 부족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봉사가 부족해서, 세미나가 부족해서, 프로그램이 부족해서, 지역사회에 영향을 주지 못해서 우리 교회가 이렇게 된 것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교회가 복음이 아닌 부수적이고 최선이 아닌 차선에서 해답을 찾다 보니 어려워진 것입니다. 얕은 복음 때문에 영혼도 구원하지 못했고 세상도 바꾸지 못했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와 사회가 겪고 있는 주요 갈등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좌우 갈등, 계층 간 갈등, 세대 갈등, 성별 갈등, 지역 갈등, 경제적 양극화, 교회의 불일치, 내 편이 아니면 곧바로 저쪽이라고 공격하는 수준의 인간성은 예수님에게 가져가서 복음에 호소해야 합니다. 복음으로만 풀 수 있습니다. 복음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시선을 흐트러뜨리는 모든 논쟁에서 탈출하십시오. 복음의 진실에 관심 없고 복음을 뒤트는 가짜들과 결별하십시오. _ 43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