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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야기 2

중국인 이야기 2

  • 김명호
  • |
  • 한길사
  • |
  • 2013-04-19 출간
  • |
  • 456페이지
  • |
  • ISBN 97889356621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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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여성 혁명가들의 행로
스스로 전족을 풀어버린 혁명가 허샹닝
옌안의 홍색공주 쑨웨이스
손자도 극형에 처한 여장부 캉커칭
최후의 정통파 자객 스구란
중국 최초 할리우드 스타의 비극적 생애
루쉰 이후에 장아이링이다

2 펑더화이와 마오쩌둥의 애증
펑더화이, 마오쩌둥을 비판하다
중공의 한국전쟁 참전, 펑더화이와 김일성

3 학력學歷보다 학력學力이다
소박한 국학대사 나라의 품격을 높이다
학력學歷보다 학력學力이다
'자본론' 들여온 마이푸, '셰익스피어' 번역한 량스치우
재녀들 속에 방황하는 서정시인 쉬즈모
이류당, 일류 문화인들의 행복한 살롱

4 국부 쑨원의 경호원
나에겐 혁명정신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바람둥이 쑨원 쑹칭링에게 청혼하다
수완 좋고 대범한 혁명의 후원자 쑹자수
국부 쑨원의 경호원
중국의 마키아벨리 량스이
돈으로 총통이 된 군벌 차오쿤

5 사랑과 혁명
사랑이 전쟁보다 힘들다
장쉐량과 쑹메이링의 우의
시안사변과 장쉐량의 반세기 연금생활
매국노로 전락한 혁명영웅, 그를 사랑한 여자
연애도 혁명처럼 1: 뤄이눙의 네 연인
연애도 혁명처럼 2: 선동가 리리싼의 좌절

6 매화를 사랑한 정보총책 다이리
매화를 사랑한 정보총책 다이리
장제스의 머리 양융타이, 마오의 눈 우스
동북과 난징을 잃은 장제스 대륙을 떠나다
에드거 스노, 홍군을 전 세계에 알리다
밤새워 중국의 미래 논한 량수밍과 마오쩌둥
한 번도 실각한 적 없는 리셴녠의 행보

참고문헌

도서소개

중국 근현대를 만든 걸출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리다! 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 제2권. 《중앙선데이》의 ‘사진과 함께하는 중국 근현대’에서 연재했던 글을 토대로 하여, 청조 멸망에서 문화대혁명까지 격동기 중국 근현대사의 전개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복원한 책이다. 중화민국 탄생, 공산당 창당, 북벌전쟁, 항일전쟁, 국공내전과 합작, 중소와 중미외교, 신중국 수립과 문화대혁명 등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 혁명가, 지식인, 예술인 등 소설 속 주인공보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담아냈다. 이 책은 이념이 아닌 인간 중심의 중국사로, 밀실을 훔쳐보듯이 중국 권력자들의 ‘뒷담화’를 담고 있다. 제2권에서는 오늘날 국부로 존경받는 쑨원과 대범한 혁명의 후원자 쑹자수, 마오쩌둥의 실책을 비판한 ‘전쟁의 신’ 펑더화이, 장제스, 마오쩌둥과 천하를 삼분한 장쉐량을 비롯하여 내로라하는 문화인들의 행복한 살롱 ‘이류당’, 혁명가들의 얽히고설킨 연애와 사랑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붓은 무기가 될 수 있지만 총은 붓 역할을 못한다”
격동의 중국 근현대사, 사람 냄새 물신 풍기는 이야기
김명호 교수의 ‘중국인 이야기’ 그 두 번째 이야기!

김명호┃중국인 이야기

“아무리 불러도 청춘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믿지 않았고, 청사에 빛나는 일이 한 줌의 재가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부서지는 파도는 성찬이었고, 만리강산은 한 잔의 술이었다.
- 장쉐량을 두고 대서법가이며 시인인 위유런이 읊은 말

“진리는 하녀의 속성이 있다. 권위에 의존해야 빛을 발한다. 권위가 약한 진리는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둔갑한다. 대다수가 진리를 숭상하는 것 같아도 실상은 권위를 숭배하기 때문이다. 펑더화이는 이 점을 간과했다.”
-「펑더화이, 마오쩌둥을 비판하다」 中

40년 중국통 김명호의 붓끝에서 살아나는 ‘중국인 이야기’
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중국 근현대사에 명멸했던 숱한 재자(才子)와 가인(佳人)들의 이름이 여지없이 호명되고, 개성 강한 그들의 삶이 40년 중국통 저자 김명호의 붓끝에서 생생히 살아난다. 이런 인물도 있었던가, 그 인물의 이런 면이 있었던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인물들과 그에 얽힌 일화와 사건들이 시작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것이 김명호식 ‘인물 오디세이’의 특징이다. “내가 쓰는 이야기는 모두 기록 속에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일기집, 서한집, 회고록 같은 1차 자료를 통해 무미건조한 역사 이면의 진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들춰낸다. 책을 살아 있게 만드는 풍부한 다큐멘터리 사진들은 이야기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며, 그 자체로 역사의 선연한 한 장면이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쓰고 싶은 이야기가 저절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격동의 중국 근현대사, 진한 사람 냄새 풍기는 이야기
청ㆍ일전쟁, 신해혁명, 국ㆍ공합작, 북벌, 국ㆍ공내전, 항일전쟁,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문화대혁명 등 격동의 중국 근현대사는 숨가쁘게 전개되며, 그 역사를 만들어가는 자들은 하나같이 진한 사람 냄새를 풍긴다. 그들은 혁명의 이름으로 인생을 걸고, 사랑의 이름으로 자유를 추구했던 풍운아들이다. 풍전등화의 위기 앞에 구국을 결단하고, 뜻이 다르면 철천지원수처럼 결별하는가 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어 다시 뭉치기도 한다. 명분과 실리 앞에 갈등하고, 의리와 배신의 양단에서 위태롭게 줄을 타기도 한다.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초개처럼 목숨을 버리는가 하면 비극적 운명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중국인 이야기’는 심각한 사건도 대단한 역사도 그 뒷면을 알고 나면 한바탕 코미디 아닌 것이 없음을 깨닫게 한다. 더한 슬픔도 더한 기쁨도 없으며, 패해도 이긴 것 같고 이겨도 진 것 같은 역사와 인생의 아이러니를 말해준다.

중국의 혁명가들…쑨원ㆍ장제스ㆍ마오쩌둥에서 쑹자수ㆍ펑더화이ㆍ장쉐량까지
제2권에서도 제1권과 마찬가지로 걸출한 주인공들과 그에 못지않은 주연급 조연들이 드라마를 연출한다. 단연 두드러진 인물로 관우와 장비를 합해놓은 인간형으로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을 비판하며 실각했던 펑더화이(彭德懷), 두고 보고 있다가 결정적 순간에 일거에 제압하는 ‘후발제인’(後發制人)의 전략으로 반대파들을 겁박하는 마오쩌둥(毛澤東), 1959년 여름 루산(廬山)에서 열린 회의는 바로 이 두 사람의 쟁론이 뜨겁다. 투쟁철학이 곧 인생철학이었던 마오의 냉혹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또한 스탈린과 김일성의 한국전쟁 출병 요청을 받은 마오쩌둥의 속내와 참전에서 정전(停戰)에 이르는 숨은 비사(秘史)가 공개된다.
공화제를 선포한 위안스카이(元世凱)에게 기꺼이 총통직을 내놓은 ‘민주혁명의 선구자’ 쑨원(孫文)과 혁명이라면 돈을 아끼지 않았던 수완 좋고 대범한 사업가 쑹자수(宋嘉樹)가 만나 의기투합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쑨원은 “중국의 링컨이 돼라”고 한 쑹자수를 통해 삼민주의(三民主義)를 구상하게 됐고, 큰소리부터 치고 보는 쑨원의 별명이 ‘대포’라는 사실도 재미있다. 임시대총통에 부임하기 위해 입국하면서 한다는 소리가 고작 “귀국 선물은 단 한 가지, 혁명정신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였다. 그 호언장담은 유치하지만 국민들에게 먹혀들었다. 북벌(北伐)을 단행하고 난징 국민정부를 수립해 중국의 ‘황금 10년’(1927~1937)을 열었던 장제스(蔣介石)와 쑹메이링의 결혼 과정, 장쉐량과의 삼각관계, “호랑이를 풀어놓아선 안 된다”며 시안사변(西安事變)의 주동자인 장쉐량을 죽을 때까지 연금시킨 은원(恩怨) 관계도 다룬다.
이런 큰 줄기의 이야기가 있다면, 그 주변으로 뻗어 있는 지류 이야기도 풍성하다. 동북왕(東北王) 장쭤린(張作霖)의 아들로 동북의 군정 대권을 장악해 한때 천하를 삼분했던 장쉐량(張學良), 민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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