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유쾌한 천문학자들

유쾌한 천문학자들

  • 이광식
  • |
  • 예술과마을
  • |
  • 2024-05-15 출간
  • |
  • 408페이지
  • |
  • 152 X 225 X 24mm / 700g
  • |
  • ISBN 9791191786071
판매가

19,500원

즉시할인가

17,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7,5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주에 관한 모든 지식은 최소한 지난 1만 년 동안 인류 최고의 지성들이 일구어낸 결실이라 할 수 있다.
20만 년 전 지구 행성에 최초로 등장한 인류는 자신들이 딛고 있는 땅덩어리는 부동의 자세로 세계의 중심에 굳건히 박혀 있으며, 하늘은 신이 만든 하나의 뚜껑으로 인식했고, 거기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박혀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인류 최초의 천문학자들은 이것에 천구(天球/celestial sphere)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물론 태양과 달 역시 천구에 박혀 있는 그 무엇이었다. 그 둘이 밤하늘의 여느 별들과 다른 점은 나약한 인간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존재로서, 그것을 ‘신’이라 생각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지구상의 수많은 원시 종족들의 신화 속에 숨쉬는 태양신, 달의 신은 그렇게 창조된 것이다. 많은 문명권에서 천문 현상은 신의 현현顯現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 후 오랜 우주의 시간, 아니 찰나의 우주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지구상에 살다 간 수많은 현자들은 그 빛나는 지성으로 우주의 비밀들을 하나하나씩 벗겨냈다. 그 결과, 지금 인류가 살고 있는 우주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우주의 중심은커녕 심지어 가장자리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우주에는 중심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태양은 무수히 많은 별들 중 평범한 작은 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았다. 또한 영원히 반짝일 것으로 믿었던 별들 역시 우리 인간처럼 생, 로, 병, 사를 거쳐 이윽고 사라지는 덧없는 존재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별은 죽어서 자기 몸을 우주로 뿌리고, 또 그 별먼지들이 모여서 새로운 별로 탄생하는 윤회의 길을 걷는다. 그뿐인가? 우주 역시 우리처럼 생일을 갖고,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팽창하며, 원자 알갱이 하나도 한자리에 머무는 법이 없는 일체무상의 대우주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사는 이 우주는 어제의 우주와 다르며, 또 내일의 우주와도 같지 않은 것이다.
지구의 모래알보다 많은 무수한 별들이 피고 지며 명멸하는 이 광막한 대우주 속에서,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무엇일까? 나는 누구일까? 우주와 인간, 나와 우주는 어떤 끈으로 서로 묶여 있는 관계일까?- 이 같은 의문은 인류 최고의 지성들이 걸어간 우주로의 길을 따라가면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무렵 각자 나름대로의 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목차

ㆍ 머리말 | 세상에서 가장 큰 이야기 004

01. 별자리를 만든 이름 없는 고대인들 | 양치기 천문학자들
02. 별을 보다가 우물에 빠진 천문학자 | 탈레스
03. 우주론의 아버지 | 아낙시만드로스
04. ‘만물의 근원은 수’이다 | 피타고라스
05. ‘빵’에서 원자를 본 고대의 천재 | 데모크리토스
06. 고대 그리스의 천동설을 완성하다 | 아리스토텔레스
07. 인류 최초로 지동설을 싹틔우다 | 아리스타르코스
08. 막대기와 각도기로 지구의 크기를 측정하다 | 에라토스테네스
09. 별에다가 계급장을 붙인 천문학자 | 히파르코스
10. 지구중심설의 결정판, 『알마게스트』 | 프톨레마이오스
11. 하늘과 땅을 맞바꾸다 | 코페르니쿠스
12. 하늘이 내린 최고의 천문 관측가 | 튀코 브라헤
13. 우주에 이정표를 세우다 | 요하네스 케플러
14. 천상세계의 문을 열어젖히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
15. 우주의 작동 원리를 찾다 | 아이작 뉴턴
16. 핼리 혜성을 발견하다 | 에드먼드 핼리
17.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를 잰 남자 | 조반니 카시니
18. 음악가에서 천문학자로 변신하다 | 윌리엄 허셜
19. 종이와 연필로 발견한 해왕성 | 애덤스 & 르베리에
20. 최고의 철학자가 밝혀낸 태양계 탄생의 기원 | 임마누엘 칸트
21. 지구에서 별까지의 거리를 재다 | 프리드리히 베셀
22. 별을 해부한 사람들 | 프라운호퍼 & 키르히호프 & 허긴스
23. 별의 일생을 추적한 두 남자 | 헤르츠스프룽 & 러셀
24. 노벨상 수상을 앞두고 타계한 비운의 여성 천문학자 | 헨리에타 리비트
25. 빛의 정체를 밝혀낸 사람 | 패러데이 & 맥스웰
26. 우주는 휘어져 있다 | 아인슈타인
27. ‘별의 죽음’을 사색한 남자 | 찬드라세카르
28. ‘어제가 없는 오늘’ 일어난 빅뱅 | 조르주 르메트르
29. 과학사 최대의 발견,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 | 에드윈 허블
30. ​별이 반짝이는 이유를 최초로 알아낸 남자 | 한스 베테
31. 빅뱅 이론에서 원소들을 뽑아내다 | 조지 가모프
32. 암흑물질을 잡은 남녀 | 츠비키 & 루빈
33. 휠체어에서 우주를 가장 멀리 본 남자 | 스티븐 호킹

ㆍ 연표 | 우주 달력(The Cosmic Calendar)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