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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귀영
  • |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
  • 2024-05-17 출간
  • |
  • 208페이지
  • |
  • 130 X 213mm
  • |
  • ISBN 9791155506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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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어려운 공학자의 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공학의 길
: 삶은 결코 쉽지 않다. 공학의 길 역시 마찬가지이다. 공학 분야는 화려하지도 않고, 그 여정 역시 쉽지 않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공학을 전공하게 된 이상, 이제 공학의 길에 매진해야만 한다. 누구나 열심히 매진해서 그 분야의 정점까지 올라선 후에야 그 분야를 잘 알 수 있게 되고, 남에게 잘 설명할 수 있게 된다. 그 다음에야 적성에 잘 맞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한 직업이 적성에 잘 맞는지 안 맞는지는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판정된다.
‘공학’은 사람들의 눈에 바로 보이는 부분이 많지 않다. 그래서 공학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학자는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직업은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광범위하게 끼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직업의 가치를 조금은 다르게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코로나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환자를 구하려는 의사와 간호사의 헌신적인 모습은 감동적이고 직업의 가치를 다시금 크게 느끼게 한다. 하지만 백신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유통하고, 관리함으로써 수천 만 명의 사람들에게 안전한 백신을 공급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해지기에 잘 알려지지 않는다.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다는 점에서는 그 가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지만 말이다.
공학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고 여기는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이 공학적 산물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공학적 일은 대부분 ‘불특정 다수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다 보니 특정 계층의 사람들에게는 그 가치를 증명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면, 상하수도 개량으로 식수와 공중위생 문제가 해결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유아 사망률도 급격히 떨어졌지만, 이러한 공학적 성과는 대부분의 일반인에게는 잘 체감이 되지 않는다. 또 서울 시내 대기 질은 한때 매연으로 악명이 높았다. 고심 끝에 대기 질 악화의 원인인 디젤 버스를 천연가스 버스로 바꾼 후 서울의 공기는 전보다 크게 깨끗해졌다. 하지만 이런 개선에 기여한 공학자의 노고에는 어느 누구도 관심이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점점 그 중요성을 일반 대중들이 인식하고 있으며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공학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영향력 있는 분야이다. 그렇기에 공학은 매우 역동적이며, 성공을 위해서는 상호 협력과 소통이 요구되기도 한다. 공학은 확실한 답이 없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고, 가장 효율적인 근사치를 찾는 학문이기 때문에 그 해결책 또한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참 어렵고 힘들지만, 공학은 아주 매력적인 분야이다.


● 세상을 바꾸는 공학자, 미래를 만드는 공학자
: 이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공학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영역이 바뀌고 있지만, 직업으로서 공학자가 가져야 할 자세, 공학의 역할, 소양, 사회적 책임은 변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핸드폰, 인공지능, 챗GPT, 전기 자동차에서 보듯이, 공학적 발명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 파급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공학도들이 공학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다. 어떤 학생은 어릴 때부터 공학 관련 일에 관심이 많아 대학 진학 때도 주저 없이 공학의 어느 한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한다. 불행하게도 어떤 학생은 공학에 그다지 관심과 흥미도 없었는데 학교 또는 학원에서 정해주는 입시 성적에 맞추어서 특정 대학의 특정 공학 관련 학과에 지원을 한다. 사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이미 선택한 자신의 밥벌이와 관련해 전공 관련 지식을 제대로 제공하여 실망감이나 두려움 없이 훌륭한 공학자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학생들까지 모두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과거에 공학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 또는 흥미가 없는 공과 대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공학의 본질, 구성, 작업방식을 꼼꼼하게 이해함으로써 훌륭한 공학도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젊은 공학도들이 공학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인식하고 부디 성공적인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젊은 공학자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이메일 형식)으로 서술했는데, 이 방식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가난한 사람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두 남녀가 주고받는 사랑의 편지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런 서술법은 소설을 이해하고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보다 많은 상상력과 호기심을 동원하게 하는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통해서 공학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또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첫 번째 메일__공학과 과학
☆ 공학과 과학 비교하기

두 번째 메일__공학의 이해
☆ 공학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세 번째 메일__공학적 사고
☆ 공학적 사고 알아보기

네 번째 메일__공학의 기본 개념
☆ 공학의 기본 개념 파악하기

다섯 번째 메일__프로젝트와 조직 문화
☆ 성공을 위한 프로젝트와 조직 문화

여섯 번째 메일__여성 공학자
☆ 함께 성장하는 여성 공학자

일곱 번째 메일__인간관계
☆ 결국은 사람이다

여덟 번째 메일__공학과 인문학
☆ 책 읽는 공학자

아홉 번째 메일__공학자로 성공한다는 것
☆ 공학자의 자부심과 책임감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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