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언제부터 인류가 살기 시작했을까?
인류의 발생부터 고대 국가 하, 은 주로 시작해
고대, 중세, 근세,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장대한 역사를 100장면으로 압축해 본다!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중국. 중국의 땅에는 언제부터 인류가 살기 시작했을까? 중국에는 풍부한 석회암 지층이 많은 까닭에 화석화된 인골과 구석기 문화층이 200개 이상이나 발굴된 상태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단계의 화석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전기 구석기 단계인 ‘호모 에렉투스’계, ‘호모 사피엔스’계,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계의 인류 유골이 발굴되었다. 이런 고고학적인 발전에 힘입어 과거에는 전설로만 여겨졌던 고대 국가 하, 은, 주의 유물들 역시 다량 출토되어 역사적으로 실존한 국가임이 증명되었다. 큰 땅덩이만큼 사람도 많다 보니, 다양한 사상의 발상지도 단연 중국이다. 흔히 제자백가라고 불리는 다양한 사상들은 기원전 6~3세기부터 발생하여 현대까지 중국 땅의 여러 국가들의 근간을 이루어 왔고, 오늘날 동아시아 국가의 문화 기반에 확고히 잠재되어 있다.
이토록 긴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 중국 문화는 세계적으로 확고한 색깔의 유산과 역사를 가지게 되었다. 만리장성, 진시황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고, 그들의 역사 기록을 기반으로 한 소설 삼국지연의 역시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되어 세계인들이 즐기게 되었으며,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매력적인 인물들은 중국의 영상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로 재해석되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문화를 넘어 경제적으로도 세계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패권 국가 중 하나가 된 중국. 한반도와 대륙의 교류는 2000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중국 통사의 흐름을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중국사 다이제스트100』은 중국 땅의 고대 인류 발생에서 시작해 춘추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분쟁과 혁명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며 그 안에서 등장하는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주변국들과 중국 내 소수민족들과의 관계 역시 조망하여 더 넓은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