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알아 두면 좋을 마법의 말 60개!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 중 자주 쓸수록 좋은 말과 되도록 쓰지 않는 게 좋은 말을 각각 백마법, 흑마법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백마법은 모두와 사이가 좋아지게 해 주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친구가 “이 게임 좋아해”라고 할 때, ‘맞아, 나도 그런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렇구나”라는 맞장구 마법으로 내 마음을 전해요. 그러면 상대는 ‘아, 나랑 같은 마음이구나’ 하고 안심이 되어 다음 대화를 편하게 이어 가지요. 외출을 할 때는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안심해 마법을 사용해 가족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 주고요.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면서도 부드럽게 전할 수 있는 마법의 말들을 알아봐요.
부모님들의 골칫거리, 나쁜 말 타파!
한편 “짜증 나”라는 돌머리 마법은 정말 위험한 흑마법이에요. 무심결에 ‘짜증 난다’는 말을 자주 쓰다 보면 점점 머리가 굳어져 이 말을 생각 없이 반복하게 되거든요. ‘어쩌라고’, ‘왜 저래’, ‘응, 아니야’……. 부모님의 귀를 괴롭히고 있을 이런 나쁜 말들을 소개한 뒤, 왜 이 말을 쓰면 안 되는지 알려 줘요. ‘결국 나에게 남는 것은 비호감 이미지라서’, ‘상대가 기분이 상하면 내 의견이 맞아도 다음부터 귀 기울여 듣지 않으니까’, ‘상대가 나를 비겁한 사람으로 생각하니까’ 등 나쁜 말의 무시무시한 효과를 알게 될 거예요.
어휘력과 말하기 능력을 키워 줄 다양한 표현까지!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어른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어휘력이 어른보다 부족한 어린이에게는 더더욱 그렇지요.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를 잘 전할 수 있도록 어휘력을 키워 주는 내용을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마법의 말 이외에도 비슷한 의미의 영어 표현, 직접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말하기 미션, 상황에 어울리는 속담과 관용구, 사자성어 등을 익힐 수 있습니다. 부록 ‘감정 표현 아이템 35’에서는 ‘두근두근하다, 얼떨떨하다, 가뿐하다’ 등 더 풍부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꾸밈말을 배울 수 있지요. 부록 ‘내 마음을 전하는 마법의 말하기 카드’에는 각각의 말과 관련된 세 가지 질문을 담았습니다. 따라 말하고, 답해 보며 생각을 키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