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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E TALKIE EUROPE(네남자유럽인들과의대화여행)

WALKIE TALKIE EUROPE(네남자유럽인들과의대화여행)

  • 최규동, 추광재, 황경태, 홍윤선
  • |
  • 이담북스
  • |
  • 2013-04-18 출간
  • |
  • 356페이지
  • |
  • ISBN 97889268423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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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 새롭게 여행하는 법 발견하기

Story 1 두 바퀴로 달린 통일청년의 유럽일기
01. 독일 남부 시골농장에서 복지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만나다
시작부터 틀어지다 / 거머리 퇴치법 / 파라다이스에서의 수감생활 / 해 저문 복지사회를 뒤로하고
02. 통일, 그거 얼마면 돼요?
독일 시골 할머니의 역사강의 / 필수 스펙, 3년 반의 무전여행 / 통일항아리? 밑 빠진 독! /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려면
03. 독일교회의 고해
작은 촛불, 독일을 태우다 / 축제 그 후에 남은 것은-통일독일, 20년의 유산 / 교회,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 것인가? / 자유를 사용하라-마르틴 루터
04. 도쿄에 조선인 추모공원이 생긴다면-베를린 홀로코스트 기념공원
홀로코스트의 원죄 / 독일엔 있고, 일본엔 없는 것? / 일본도(日本刀)의 칼바람마저 잠재울 수 있는 힘, 용서
05. 한·중·일, 미워도 다시 한번-유럽연합을 배우다
작은 나라 룩셈부르크가 꿈꾸는 유러피언 드림 / European Identity-네덜란드 사람? 유럽 사람! /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

Story 2 추잡스, 벤처기업을 떠나 ‘문화여행’으로 벤처(venture)!
01. 유럽문화의 불편한 진실
소통의 시작, 궁함을 먼저 드러내라! / 삶에 무능한 종교의 대륙 / 나이 들어 가족을 찾는 까닭
02. 벨기에, 사건과 사고(思考)
경찰이 귀머거리가 된 이유 / 소유하면 자유로울까?

Story 3 사법연수생, 영국문화에 빠지다
01. 역사는 살아 있다
하이브리드 홍콩·영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 / 잉글리시 티와 피시앤드칩스-욕망과 고단한 삶의 흔적 / 우간다의 외침, “우리는 왜 아직도 못살아?” / 교회에서 맘마미아 티켓 강매가 웬 말이냐~ 웬 말이냐~
02. 런던 탐구생활
영국에서 좋은 세입자 되기 / 런던 골더스 그린 마을 전입신고 / 영국여인에게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 런던의 보행자 우선주의-무질서 속에 규칙
03. Hey!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나요?
난 불법 입국자가 아니라고! / 제국에서 연방으로-아, 옛날이여! / 여행 초보의 외로움 대처법
04. 글로벌, 좋지! 그런데 그게 뭐죠?
런던의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문화 / 영국의 다문화적 기원 / 저 먼 푸른 바다로!
05. 스코틀랜드 켈트족의 길들여지지 않는 저항정신
성 콜룸바(Saint Columba)와 동성애 / 켈트족 브레이브 하트?존 녹스 / 영원히 기억될 단 한 번의 대화를 한다면?

Story 4 농부 홍씨의 서유견문록(西遊見聞錄)
01. 한국인, 유럽 땅에 서다
콧대가 높다하되… / 눌러야 열립니다 / 이 시대의 진짜 왕자와 공주는? / 헌금탈취범 오인 사건
02. 유럽에는 교회가 없다
윌버포스는 간데없고 노숙자만 나를 반기네 / 홍등가 한가운데 있는 크리스천 쉘터 / “북한을 위해서 기도회하고 나오는 중이에요” / 꿈을 팔아 돈을 사다 / 캘빈, 루이뷔통의 도시 제네바에서 길을 잃다
03. 농민이 잘살아야 진짜 선진국이다
쿼드코어, 젤리 빈, 2천만 화소, 5인치 슈퍼 아몰레드 농업국, 네덜란드 / 프랑스의 숨겨둔 애인, 농업 /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 벤 구리온, 건국의 할아버지(?) 키부츠
04. 5國 5色, 유럽 들춰보기
영국, 피 흘리지 않고 혁명을 이룬 사람들 / 허례허식은 필요 없어. 난 더치(Dutch)야! / 누가 독일 사람들을 병정 같다고 했는가 / 프랑스인들이여, 너희 영어 못 하냐? / 묻지 마 은행의 생존전략, 스위스 /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에필로그_ 황혼에서 새벽까지

도서소개


익숙한 유럽문화와의 낮선 대화
특별한 만남을 위한 80일간의 유럽여행

우리에게 여행이란 어떤 것일까? 각국의 유명한 관광지를 돌며 진귀한 음식을 먹고, 랜드마크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 혹은 가이드의 유머감각에 기대어 바쁘게 발을 놀리며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
여기 변호사와 농부, CEO와 사회학도 네 남자가 만나 식상한 여행법에 반기를 들었다. 여행이란 무릇 그곳의 사람들과 걷고 이야기하며 함께 부대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진짜배기 여행법이다. 현지인들을 무작정 찾아가 그들에게 말을 걸어보는 여행이라 하여 일명 ‘워키토키 여행’. 이들의 발칙하고 기발한 유럽여행을 따라가 보자.

네 남자의 시선, 유럽을 꿰뚫다
책은 총 네 가지의 스토리로 구성되었다. 먼저 자전거 두 바퀴에 의지해 독일 곳곳을 돌며 그 나라 사람들의 역사와 고통, 그리고 환희에 귀 기울인 사회학도의 이야기가 서두를 장식한다. 열정에 가득 차 자전거 여행의 첫 페달을 내디딘 기쁨도 잠시,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독일의 한적한 마을 농가에 신세를 지게 된 그는, 이 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시작한다. 독일인 할머니 홀로 일구어나가는 거대한 농장에 머물며 복지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직접 듣고 체험했던 것이다. 같이 밥을 먹고 길을 걸으며 듣게 된 할머니의 사는 이야기는 겉으로만 본 독일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독일 하면 통일 빼놓을 수 없다. 통일 이후 독일에 대한 독일인들의 견해는 또 어떨까? 서베를린 사람들의 68%가 베를린 장벽을 다시 세웠으면 좋겠다고, 그것도 이전보다 더 높이 세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니, 그들의 속내가 어떨지 사뭇 궁금해진다.

두 번째 스토리는 CEO가 바라본 유럽이다. 그는 농가에 머물며 주인 할머니에게 들은 교회 이야기를 시작으로 유럽 내에서의 종교 이야기를 풀어낸다. 역동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어느새 예스런 건물만 자리를 지키고 선 모습이 ‘기독교 후시대’의 전형적 모습이라 여겨진다. 역동적이어야 할 교회가 이렇듯 껍데기만 남은 이유는 무엇일까? 유럽 기독교의 역사는 지금 어떻게 평가되고 있을까? 그렇다면 한국의 기독교는 어떨까? 우리 또한 반성할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 그가 던지는 질문은 날카롭게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생명력 넘치는 종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변호사가 바라본 영국의 모습은? 세 번째 스토리는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영국의 흥미진진한 문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유명한 피시앤드칩스의 유래에서부터 홍차에 엮인 국제적 사건사고까지 다양한 음식문화와 함께, 집을 구하면서 터득하게 되는 영국의 주거문화와 그들만의 국민성까지, 몸소 겪은 체험담이 우리나라와 대비되어 흥미롭게 다가온다. 또한 그곳에서 일상으로 경험하게 되는 다문화도 눈길을 끈다. 다른 문화를 관용하고 포용하는 그들의 자세는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 던져주는 시사점이 크다.

‘농부 홍씨의 서유견문록’이라는 제목이 붙은 마지막 스토리는 유럽의 ‘땅’을 바라보는 한국인 농부의 시선을 좇는다. 그의 시선에서 덴마크와 네덜란드는 그 어떤 나라들보다 매력적인 곳들이다.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뛰어난 시스템을 보유한 프랑스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농업강국이다. 우리나라와의 제일 큰 차이점은 기후와 작황에 관계없이 수요와 공급이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생산과 유통, 소비의 환상적인 호흡이 맞아떨어져 빚어내는 성과 중 하나였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가? 농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이 마련되어 있던가? 그는 농업대국 프랑스의 면모를 부러워만 하기보다 우리나라 농업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하길 권한다.

유럽을 읽음으로써 한국을 읽기
네 명의 남자들은 유럽에서 지낸 80여 일의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무엇이든 더 많이 얻으려 노력하며 분투했다.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네 남자의 유럽 여행은 200여 년 전 청나라를 살핀 박지원의 모습과 일견 겹친다. 청나라에 들어서자마자 ‘문득 기가 꺾여 그만 여기서 발을 돌리고픈 생각에 전신에 불을 끼얹은 것 같은 후끈한 느낌’을 받은 연암 박지원. 그는 ‘열하일기’에서 단지 청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본격적인 문화비평을 담아낸다. 청나라의 문화를 두루 살피면서도 조선 스스로를 자기성찰하여 그 대안 내놓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책의 저자들은 이처럼 유럽을 여행하며 그들의 이면을 꿰뚫으려 부단히 노력한다. 걸으면서 만나는 장소와 건물에서 역사를 탐하고, 대화하면서 흘러나오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문화를 맛본다. ‘그들을 읽음으로써 우리를 읽기’, 이것이 네 남자가 80일간 유럽을 여행한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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