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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러브(사랑하지않을권리)

리퀴드러브(사랑하지않을권리)

  • 지그문트 바우만
  • |
  • 새물결
  • |
  • 2013-04-15 출간
  • |
  • 343페이지
  • |
  • ISBN 97889555934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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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바우만 독해를 위한 한 가지 방법│ 새로운 희망찾기

│서문│

01 사랑에 빠지기와 사랑에서 빠져나오기

02 고아가 된 성적 동물: 사람 사귀기는 목적인가 수단인가?
고아가 되고 사별당한 현대의성 / 세일 중인 코뮤니타스

03 ‘네 이웃을 사랑하기’는 왜 그렇게 어려울까?

04 함께함/연대의 해체: 인류의 운명인가?

│후주│

│옮긴이 후기│

도서소개

『리퀴드 러브』는 ‘유동적 현대(Liquid Modernity)’의 주창자, 바우만이 진단하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풍경과 곤경에 대한 가장 내밀한 보고서이다. ‘지구화’라는 다소 추상적 개념이 ‘사랑’이라는 인간의 가장 내밀한 감정에 어떠한 변화를 초래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지구화’와 철저한 ‘개체화’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현대인의 삶이 얼마나 고단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사랑, 성, 이웃, 함께함 등 20세기에 사나운 세파로부터 ‘고독한 군중’을 지켜준 방파제들은 ‘유동적 현대’의 쓰나미에 휩쓸려나가 버렸다.

『리퀴드 러브Liquid Love』- 사랑하지 않을 권리
“왜 ‘가상 결혼’과 ‘짝’ 찾기는 대중문화의 가상공간에서 그렇게 유행할까? 왜 ‘지름신’은 그렇게 당신을 자주 찾아올까? 왜 어떤 상품에 ‘꽂히면’ ‘확 질러’ 버리는가? 왜 트위터를 한 시간이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할까? 왜 연애에서 ‘양다리’는 오히려 정상인가? 왜 성은, 심지어 섹스마저 ‘시시한 일’이 되어버렸는가? 정상적인(?) 성 담론이나 실천이 아니라 ‘변태’나 ‘왜곡’된 성 담론과 실천이 유행하는 것은 왜 일까? 왜 지하철에서까지 동영상 속의 나만의 세계 속에 몰두하는가?

‘포스트모더니즘’의 소멸 이후의 가장 야심찬 이론적 프로젝트,
‘유동적 현대(Liquid Modernity)’의 주창자,
바우만이 진단하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풍경과 곤경에 대한 가장 내밀한 보고서!
보들레르의 ‘벌거벗은 내 마음’에 필적하는 ‘벌거벗은 우리 시대’ 또는 ‘현대의 우울’에 대한 네 편의 팡세.

성21세기의 한없이 유동적인 신세계에서 피어나는 ‘악의 꽃’들에 대한 고급 인문학적 성찰들!

성, 사랑, 가족, 이웃, ‘조직’ 등 모든 ‘관계’와 ‘유대’가 사라진 관계의 사막화의 시대!
현대의 ‘사막’이 낳는 여러 고독과 불안의 풍경들!
왜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관계를 맺으려 하면서도 영원한 관계를 맺는 것은 필사적으로 피하려고 하는가?

사랑이 영원을 향해 던지는 그물이라면 욕망은 그물을 짜는 성가신 일을 피하기 위한 전략이다. 본질 그대로 사랑은 욕망을 영속화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욕망은 사랑의 족쇄를 피하고 싶어 한다. - 본문 1장에서

성적 동물로서의 인간의 오늘날의 고뇌는 소비하는 인간의 고뇌이다. - 본문 2장에서

삶의 전망은 사전에 정해지고 미리 결정되어 예측 가능한 탄도미사일의 궤도가 아니라 점점 더 너무나 찾기 힘들고, 금방 사라지고, 마구 움직이는 표적을 추적하는 스마트 폭탄처럼 되는 대로 이것저것 복잡하게 조립해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 본문 3장에서

지구화 시대에, 휴머니티의 공유라는 대의와 그것을 위한 정치는 인류의 오랜 역사에서 거쳐온 수많은 운명적인 단계 중에서도 가장 운명적인 단계에 직면하고 있다. - 본문 4장에서

“이 책의 주인공은 유대 없는 인간입니다. 이 책을 현대의 불안과 위험에 바칩니다.” ‘유동적 현대’(Liquid Modernity)의 정수를 보여주는 우리 시대 사랑에 대한 4개의 변주곡:

‘특성 없는 남자’에게는 ‘가능성 감각’이나 또는 ‘특성 있는 아버지’가 있다. 하지만 ‘유대 없는’ 인간은 이제 자신을 상품으로, 시장으로, 자본가로 변신시켜야 한다. 21세기의 새로운 인간학에 대한 가장 예리하고도 섬뜩한 통찰을 담고 있는 문제작!

“이 책의 주인공은 유대 없는 인간이다.” 이어 저자는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가 20세기형 인간을 특징지었다면 이제 21세기는 ‘유대 없는 인간’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런데 얼핏 이러한 진단은 우리 시대의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엉뚱 맞은 소리처럼 들린다. 즉 우리 시대는 온갖 인터넷과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갖 ‘관계망’으로 그물처럼 얽혀 있으며, 게다가 그것은 일국의 국경은 넘어 전 지구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가? 따라서 관계의 ‘피곤’이라면 몰라도 관계의 ‘빈곤’은 상황을 영 엉뚱하게 짚은 것이 아닐까?

하지만 단순한 사상가를 넘어 우리 시대의 ‘구루’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은이에 따르면 ‘피로를 느낄 정도로 관계가 넘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로는 모든 ‘유대’와 (진정한) 관계가 모두 사막화된 현대의 신기루에 불과하다. 즉 온갖 최첨단 통신망과 (파리에서 유행한) ‘부부 교환’ 등의 온갖 ‘엽기적’ 시도들은 모든 ‘유대’와 ‘연대’ 그리고 ‘관계’가 사라진 ‘유동적 현대’에 고독을 퇴치하기 위한 애처로운 몸부림일 뿐이라는 것이다. 한때 ‘삐삐’가 등장했을 때 ‘제발 누가 삐삐 좀 쳐 줘요!’라는 농담이 유행했듯이 관계의 촉매제가 관계 자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첨단 제품에 대한 숭배에 가까운 물신주의는 종종 현실의 처참한 빈곤을 가리는 화려한 분장술에 가까운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메일의 속 내용은 사실은 ‘스팸’, 즉 쓰레기이지 않은가?
바우만은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적막하기만’ 한 사상계에 ‘유동적 현대’라는 큰 시대적 화두를 던져 저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크게 주목받는 것은 그처럼 ‘큰 이야기(grand narrative)’의 적실성이 이 책의 주제인 사랑과 같은 ‘미시사’와 관련해서도 여실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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