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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모두미국에서탄생했을까

왜모두미국에서탄생했을까

  • 이케다 준이치
  • |
  • 메디치미디어
  • |
  • 2013-03-25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946125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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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제 : 실리콘밸리, 그리고 인터넷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해야 미래가 보인다_정지훈
프롤로그 : 실리콘밸리는 어떻게 신화의 땅이 되었나

1부. ‘하나된 세계’를 만든 미국의 IT 기업들
1장) 왜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는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
애플 vs. 구글
웹은 죽어가고 있다?
웹이 탄생한 배경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2부. 문화적 토양이 없는 산업은 아무 힘이 없다
2장) 우리는 모두 히피에게 빚을 졌다
스티브 잡스를 매료시킨 스튜어트 브랜드
1970년대에 심어진 PC와 웹 문화의 싹
웹 문화 탄생을 위한 사회적 진전들

3장) 하나된 세계’를 상상한 사람들
대항문화와 웹 문화
웹 문화의 선구자, 스튜어트 브랜드
[홀 어스 카탈로그], ‘전 지구’를 공유하다
대항문화의 쇠퇴와 다원적 사회

4장) 혁신은 차이에서 시작되었다
미국 산업의 요람, 동부
전자 시장을 설계한 사람들
독립적인 서부 vs. 관념적인 동부

5장) 소셜 네트워크를 실현한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탄생
[아이네이스]가 전달한 로마의 메시지 : 공존과 확장

6장) 미국 문화의 힘은 무엇인가
미국 프로그램, 무엇이 미국을 만들었나
미국 르네상스, 비주류가 주류가 되다
연대가 가능한 새로운 세상
평등을 긍정하는 사회
다양성의 공존에서 혁신이 시작되었다

3부. 미 국 문화는 어떻게 IT 기업들에 계승되었나
7장) 사회 변혁자로서 기업의 위치
진취적 기획자, 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의 비결
대중을 넘어 세계를 상대하다
전지구 시대의 기업 경영

8장) 트위터로 완성된 전 세계 네트워크
이익에 앞선 가치를 주장한 이유
페이스북과는 다른 트위터만의 특성
소셜 네트워크, 세상을 바꾸다

9장) 미래의 비전 : 인간과 기계
비전의 대결, 구글 vs. 페이스북 vs. 애플
현실과 허구, 인간과 기계의 구분이 사라진다

에필로그
후기를 대신해 : 웹 시대에 책을 쓴다는 것
참고문헌

도서소개

히피가 미국의 IT를 먹여살린다! 『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는 미국 IT 기업이 보여주는 창조성과 탁월함의 비결은 무엇이며, 삼성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IT 기업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밝힌다. 미국의 자유주의 문화, 그 중에서도 서부를 중심으로 꽃 피웠던 히피와 대항문화가 어떻게 지금의 실리콘밸리와 IT 기업들을 만들어 냈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IT와 웹을 이끌기 위해서는 이를 이루는 기반이 어떻게 탄생했고,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어떤 사람이 있었으며, 변화가 가능했던 사회·문화적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에 미국 IT 기업들의 상상력과 구상력이 싹튼 맥락을 폭넓게 살펴보는 데 주목하며, 웹 문화를 만들어낸 상상력과 구상력의 시발점으로 1960년대 미국 서부의 히피와 저항 문화를 지목한다.
◆ “히피의 창조력에서 실리콘밸리까지”
어째서 구글, 애플, 페이스북, 트위터를 비롯해 아마존이나 이베이 같은 IT 업계의 주요 기업들은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을까? PC의 표준을 제시하고 웹을 만들었으며 SNS로 전 세계를 연결한 기업은 모두 미국 기업들이다. 그리고 이들 중 대다수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해 있다.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산업 등 다른 산업들이 주춤하는 사이에도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IT 기업들은 혁신을 거듭하며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미국 IT 기업이 보여주는 창조성과 탁월함의 비결은 무엇이며, 삼성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IT 기업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 책은 미국의 자유주의 문화, 그 중에서도 서부를 중심으로 꽃 피웠던 히피와 대항문화가 어떻게 지금의 실리콘밸리와 IT 기업들을 만들어 냈는지 설명하고 있다. 히피들이 중시했던 자유와 공생, 공유, 개방의 정신이 ‘더 나은 세계’, ‘하나로 연결된 세계’를 지향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탄생하게 했다.
이 책은 우리가 현재 당연하게 향유하고 있는 웹과 PC, SNS가 어떤 사회적·문화적·경제적 맥락에서 만들어 졌는지 창조와 혁신의 순간을 찾아올라간 지적인 탐험서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창조력은 어디에서 왔는가?
애플의 교주이자 ‘히어로’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에서 했던 생전 마지막 연설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과 함께 <홀 어스 카탈로그>를 소개했다. <홀 어스 카탈로그>는 히피를 위한 잡지였고, 스티브 잡스는 이 잡지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미트는 자신이 해커였음을 밝히는 데 거리낌이 없고,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는 버닝맨 축제의 정신을 구글로 옮겨왔다. 함께 어울리며 창조하고 파괴하는 버닝맨 축제는 히피들이 중시한 공유 정신을 기반으로 한다.

우리는 IT를 산업으로 한정지어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비전을 가지고 IT와 웹을 이끌기 위해서는 이를 이루는 기반이 어떻게 탄생했고,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어떤 사람이 있었으며, 변화가 가능했던 사회·문화적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히피가 미국의 IT를 먹여살린다
고대 아테네에서는 민주주의가 시작되었고, 1960년대 미국 서부에서는 웹 문화의 기반이 형성되었다. 같은 시기에 더 발전된 사회 체제를 갖췄던 중국이 아니라 그리스에서 민주주의가 싹텄던 것이 그저 우연이라고 할 사람이 없는 것처럼, 왜 하필 1960년대 미국 서부에서 웹의 기반이 만들어졌냐는 질문에 우연이라고 답해서는 안 된다.
저자 이케다 준이치는 한때 전 세계를 호령하던 소니와 파나소닉 같은 일본 기업들이 몰락해가는 현장에서, 전 세계를 제패한 미국의 IT업계를 목격하며 “왜 미국의 IT 기업들은 다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이 질문은 현재 우리나라에도 유효하다. 왜 삼성은 애플이 되지 못하며, 싸이월드는 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로 발전하지 못했고, 네이버는 구글과 같은 대접을 받지 못하는가?
이 상황에서 단순히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라거나, 컴퓨터가 미국에서 발명되었다는 대답은 효용성이 떨어진다. 저자는 미국 IT 기업들의 상상력과 구상력(構想力, 개발자와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가 공유하는 이상과 미래를 그리는 능력)이 싹튼 맥락을 폭넓게 살펴보는 데 주목하며, 웹 문화를 만들어낸 상상력과 구상력이 시발점으로 1960년대 미국 서부의 히피와 저항 문화를 지목한다. 그리고 미국의 정신을 만든 그리스·로마 고전과 19세기 미국 르네상스 저자들에게도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페이스북의 창설자 마크 주커버그에게 영향을 미친 《아이네이스》의 공존과 확장 지향성이다. 《아이네이스》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가 공존·공영하는 방향성이 녹아 있다. 페이스북이 생각하는 자기 이미지는, 로마 건국신화를 모형으로 삼아 만든 웹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그곳에서는 실명을 바탕으로 인간 대 인간의 사교가 우선시된다. 이것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공존하는 방법이다.

구글은 진(眞), 페이스북은 선(善), 애플은 미(美)
저자는 진선미(眞善美)라는 메타포를 IT 기업에 적용했다. 과학적 합리성을 추구하는 구글은 진(眞), 사용자들을 연결해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하는 페이스북은 선(善), 휴먼 터치를 구현한 애플은 미(美)라는 것이다. 비즈니스를 넘어서는 공동체의 비전 역시 공공의 삶을 지향한 히피와 연결된다.
미국의 IT 기업들은 단순히 기술이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비전’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사람들이 이에 동조해 주길 요청한다. 이들은 비전 제시와 공감이라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과학적 객관성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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