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객인상필화 (큰글자책)

한객인상필화 (큰글자책)

  • 니야마 다이호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4-05-10 출간
  • |
  • 137페이지
  • |
  • 210 X 290 X 9mm
  • |
  • ISBN 9791128850240
판매가

34,000원

즉시할인가

30,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0,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조선통신사의 역할과 사명으로 뭉뚱그려졌던 통신사 일행을 한 명, 한 명 만나 본다. 그들의 눈빛, 콧날, 풍채 등은 역사적으로 전혀 중요하지 않았지만, 일본 관상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였다. 일본 나니와의 관상가 니야마 다이호가 조선통신사의 방일(訪日)을 기회 삼아 끈질기게 찾아가 기록해 낸 통신사 일행의 관상과 초상을 국내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한다.

선인들의 관상을 소재로 한 특색 있는 고전 최초 소개
1763년, 조선통신사 일행은 일본 에도로 가기 위해 배를 타고 나니와(지금의 오사카)로 향한다. 일행은 나니와에서 관상가 니야마 다이호(新山退甫)와 그의 문인들을 만나 관상을 보며 필담을 나눈다. 이 책은 이때 나눈 필담을 니야마 다이호가 정리해 출간한 것이다. 독자들을 배려해 <부위 명칭 해설(部位名目解)>과 <문인 성명(門人姓名)> 등의 부록과 초상화까지 수록하고 있어 당시 조선통신사 일행에 누가 있었는지, 그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들을 바라보는 일본인의 시각은 어떠했는지 등을 알 수 있어 사료적 가치 또한 높다.

조선인에 대한 호기심,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끈질긴 집념
조선의 공식적인 외교 사절단이었던 조선통신사 일행이 국서를 전달하기 위해 수도로 가기 위해서는 수로와 육로를 모두 거쳐야 했다. 험한 바닷길을 건너기 위해 선장과 격군(뱃사공)도 일행에 다수 포함되었는데, 이들은 내륙의 막부까지 갈 필요는 없기에 막부에 다녀오는 일행이 나니와로 돌아올 때까지 한 달여를 객관에서 대기했다. 니야마 다이호가 이 시기에 객관에 찾아가 통신사 일행의 관상을 보아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방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문을 통해 일본 관상가들은 조선인의 관상이 일본인과 다르다고 느껴 조선인의 관상을 보고 싶어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조선인의 관상에 호기심이 많았던 다이호는 통신사 행렬이 지나는 길에 잠깐 교유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대동하고 가서 관상을 보았으며 이후 여러 차례 객관을 방문했다. 또 조선인에게 자신들의 관상을 보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는 상당히 특이한 경우인데, 이 책에는 이러한 과정에서 나눈 필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역사의 조연을 주연으로 삼아 엮은 ≪한객인상필화≫
아무래도 관상을 통해 미래의 길흉화복을 점치곤 하니, 일본의 관상가들이 통신사 일행의 미래를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했는지 궁금할 것이다. 당시 그들에게는 알 수 없는 미래였으나 우리는 그들의 종말을 추적할 수 있으니 인명사전을 찾아가며 얼마나 잘 알아맞혔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혹은 스승과 제자 중 누가 더 정확하게 맞혔는지 비교해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240년 전의 일본인들이 조선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당시 일본 관상술의 수준, 하급 공무원 정도의 직책이라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에 대한 초상과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이 책의 간과할 수 없는 매력이 아닌가 한다.

목차

서문
한객신상편 서문 1
한객신상편 서문 2
문인 하야시 도안이 관상을 본 필담
인상필화
조선인의 관상에 대한 통론
부위 명칭 해설
문인 성명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