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를 중시하는 품격의 스포츠’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플레이하면서 부딪치는 모든 상황에 대한 명쾌한 솔루션 제시!
요즈음 골프는 그야말로 대세 스포츠다. 골프의류를 만드는 회사의 주가는 상종가를 치고 있고, 골프용품 수입액도 사상 최대다. 골프의 인기가 파죽지세로 상승 중인데, 특히 공정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골프 입문이 폭발적이다. 젊은 친구들의 유입으로 골프인구 600만 시대도 머지않은 듯하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TV 방송에 골프 프로그램도 증가일로에 있으며, 골프의 대중화 시대가 도래한 듯하다.
스크린 골프의 활성화로 인해 골프에 쉽게 입문할 수 있게 되어 화려한 옷을 입고, 비싼 클럽을 휘두르는 등 겉모습은 번지르르하게 치장할 수 있게 된 반면, 골프규칙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실정이다. 게임이 규칙에 입각할 때 비로소 스포츠가 되는 것이다. 골프에 규칙이 없다면 골프는 단순한 게임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골프규칙은 골프에 필수불가결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
골프는 즐겁지만 규칙은 어렵다고 기피하는 골퍼들이 골프규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할 방법은 없을까? 골프를 즐기는 모든 골퍼들이 ‘매너를 중시하는 품격의 스포츠’라는 지칭에 걸맞게 규칙대로 골프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두 저자들은 그림만 봐도 규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골프규칙을 알면 골프가 쉽다: 골프규칙 완전정복 300》을 펴낸 지 2년 만에 《[개정판]골프규칙을 알면 골프가 쉽다: 골프규칙 완전정복 300⁺》 을 펴냈다.
골프대회 현장에서 프로들의 경연을 직관한 레프리가 설명해주는
아마추어에서 프로까지 골퍼가 알아야 할 골프규칙의 모든 것
이 책의 저자들은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두 단체인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미국골프협회(USGA)의 레프리 스쿨을 이수하고 최고 등급을 획득한 두 명의 레프리(KLPGA의 최진하 전 경기위원장과 조정이 치프 레프리)이다. 프로골프대회 현장에서 프로들의 경연을 직관하는 당사자들로서 골프를 치면서 부딪칠 수 있는 온갖 상황에 대한 규칙을 문답식으로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300개가 넘는 알쏭달쏭한 상황들에 대해 그림으로 쉽고 명쾌하게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친절한 골프규칙 안내서이다.
이 책은 첫 홀의 스코어를 ‘일파만파’로 적는 관행이 싫은 명랑 골퍼들에게 규칙대로 치는 골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골프 코스의 모든 구역에서 만날 수 있는 당혹스런 상황(예를 들어 티잉구역에서의 21개 상황, 벙커에서의 20개 상황, 페널티구역에서의 32개 상황, 퍼팅그린에서의 59개 상황…)들을 그림으로 설명함으로써 책장을 넘기며 보기만 하여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골프규칙에 진지한 프로 골퍼에게도 결정적인 순간 힘이 되어줄 것이다. 골프규칙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다. 골프는 스스로가 심판이 되어야 하는 정직한 스포츠이다. 프로들은 주말 골퍼보다 규칙을 상세하게 알 필요가 있다. 규칙을 알면 복잡한 상황에서 레프리의 도움 없이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플레이 중 선택의 기로에서 프로 골퍼들에게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요즘은 공정이 화두이며,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고 있는 시대다. 공정한 경쟁에는 반칙이 있을 수 없다. 반칙이 없는 경쟁은 규칙에 입각한 경쟁을 말한다. 아마추어나 프로나 같은 골프를 치는 유일한 방법은 규칙대로 플레이하는 것이다. 골프를 즐기는 모든 골퍼들이 규칙대로 공정한 플레이를 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