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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 조승옥
  • |
  • 글씨앗
  • |
  • 2024-05-15 출간
  • |
  • 500페이지
  • |
  • 145 X 210 X 30mm / 1000g
  • |
  • ISBN 97911981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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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집필부터 탈고까지 7년, 육사 출신 철학자 조승옥의 인생 역작

『육군사관학교,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는 『현대 과학 철학 논쟁』의 역자이자 『군대 윤리』의 저자이기도 한 철학자 조승옥이 각계의 사료와 회고록의 증언을 토대로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집필한 인생 역작이다.

저자는 42년간 몸담았던 육군사관학교를 떠난 뒤 정치적·사회적 입장을 배제하고 오로지 학도의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육군사관학교의 역사를 수집하고 탐구하였다. 그는 개항 이후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군대의 변천사에 따른 국제관계 및 국내 상황을 두루 살펴 당시 국내외에서 활약한 인물들과 육사와의 연계성을 밝히는 데 주력한다.

근대적 장교 양성 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사관학교의 시원(始原)이라 할 수 있는 연무공원(1888-1894)에서 시작하여 1909년 한국 무관학교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쇄된 이후 37년 만에 다시 세운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1946)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에 따른 사관학교의 유형과 설립된 시대적 배경, 설립 주체, 시기별 관제의 주요 내용 및 특징, 그리고 교육자들과 졸업생들의 행적 등을 면밀히 연구하여 이 한 권에 담았다.

건군사(建軍史)에 숨어 있는 뜻밖의 한국사

왜 지금, 육군사관학교의 뿌리 찾기인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선 우리의 숨과 터전은 한국사를 빼곡히 메운 숱한 전투 속에 스러져 간 크고 작은 영웅들에게 빚진 것이며, 다양하되 어쩌면 하나의 목적으로 이들을 뒷받침했던 군대가 그 주축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날 현대화된 국군의 시작은 육군이고, 육군 장교를 배출하는 곳은 육군사관학교라 할 때, 무엇을 육사의 진정한 뿌리이자 역사로 간주할 것인가의 문제는 한 집단의 문제라기보다 현세대의 정체성 및 방향성을 다잡는 일과 맞닿아 있다.

후세에 물려줘야 할 유산과 달리, 이는 우리 세대가 치열하게 천착해 해결해야 할 최소한의 책임감이라는 저자의 외침은 행간마다 깊이 자리잡고 있다.

구국(救國)을 위해 스러져 간 생도들의 초상
누구를 버리고 누구를 잊을 것인가

이 책이 다룬 격동의 한국사에는 우리 귀에 익은 유공자들도 있고 이름 없는 병사들, 그리고 격전지의 동포들도 있다. 지적지아(知敵知我)의 대원칙 아래 오늘날 우리는 과연 무엇을 거울삼고 무엇과 투쟁해야 할까?

목차

목차

제1부 연무공원(1888-1894)
우리나라 사관학교의 효시

1. 근대 사관학교의 출현
귀족 사관학교와 기술사관학교 /귀족 장교의 퇴장과 전문직업 장교의 등장 /한국·중국·일본의 사관학교 도입

2. 연무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사관학교
문호개방과 군사력 강화 /별기군 설치와 임오군란: 신식 군대의 시도와 좌절 /갑신정변과 톈진조약 /미국 군사교관 초빙 /연무공원 개설 /무관이 되는 새로운 길 /운영난과 폐교 /연무공원 출신들 /이학균, "대한제국 무관학교의 아버지" /미 육사 출신 제너럴 다이

3. 훈련대사관양성소와 건양 무관학교
갑오개혁과 근대적 군사제도 도입 /훈련대와 시위대로 나뉜 중앙군 /훈련대사관양성소 /일본 육군사관학교로의 유학생 파견 /새로운 강자 러시아의 등장과 을미사변 /건양 무관학교


제2부 대한제국 무관학교(1898-1909)
독립운동 지도자 배출

1. 대한제국 무관학교 설립
대한제국의 탄생 /독립협회가 염원한 민족사관학교 /설치법의 제정과 개정 /200명 모집에 1,700명 지원 /대한제국 무관학교 교관들 /교육목표와 교육방법 /교육과정, 학과(學科)·술과(術科)·기술(技術) /정치문제 논의와 파벌 조성 금지 /일과와 일상생활 /황제가 친히 참석한 제1회 졸업식 /제2회 무관학도 임관과 졸업

2. 광무 국방개혁
1900년의 서울 /개항기 최강의 군사력 /원수부 설치 /헌병·육군법원·군악대 창설 /우리말 구령의 제정 /한국식 계급 호칭 /복제와 훈장 제도

3. 군대해산과 항일무장투쟁
일본의 승부수, 러일전쟁 도발 /일본의 승리와 대한제국의 운명 /군제개편, 군대감축을 위한 기만 /군대해산, 항일무장투쟁 시작 /진위대 봉기와 의병으로의 전환 /제2의 군대해산, 장교 대량 해임 /일본육사 출신들 /노백린, 무관생도 우상에서 임시정부 군무총장으로 /이갑, 독립운동의 선구자 /유동열, 임시정부 참모총장

4. 독립운동에 투신한 무관학교 졸업생들
대한제국 무관학교 폐교 /대한제국 무관학교 졸업생 독립지사들 /김혁, 신민부 영도자 /황학수, 대한제국 국군에서 광복군까지 /신규식, 쑨원으로부터 임시정부 승인을 얻다. /조성환, 임시정부 군무부장 /신팔균, 통의부 의용군사령관 /이장녕, 북로군정서 참모부장

5. "마지막 무관생도들"
일본육사 졸업, 일본군 장교로 임관 /지청천, 독립군과 광복군 총사령 /조철호, 한국 보이스카우트의 선구자 /이종혁, 참의부 군사위원장 마창덕 /이응준, 대한민국 초대 육군참모총장 /김석원, 일본군 전쟁영웅이 "노병의 한"으로


제3부 신흥무관학교(1911-1920)
독립군 인재 양성소

1. 망명자들이 세운 사관학교
망명 사관학교 설립 추진 /삼원포 신흥강습소 /합니하 신흥무관학교 /시련과 고난 /오직 나라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신흥학우단과 《신흥학우보》 /소배차 백서농장

2. 3,500명 독립군 인재 양성
고산자 신흥무관학교 /중국의 탄압과 내부혼란 /김원봉, 신흥무관학교 동기생들과 의열단 창단 /백두산을 향하여 /신흥무관학교 교관들 /신흥무관학교 터줏대감 김창환 /김경천, 나폴레옹을 꿈꾸던 풍운아

3. 청산리 전투와 신흥무관학교 출신들
북로군정서로 간 신흥무관학교 교관과 졸업생들 /청산리 전투 /청산리 전투의 영웅들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의 청산리 전투 참전

4. 자유시참변과 만주 독립군
만주 독립군부대의 자유시 이동 /자유시참변 /고려혁명군 편성과 해산 /조선군 대장" 홍범도 /"불패의 전설 남긴 항일 투사" /고려혁명군 사관학교장 지청천과 교관들

5. 만주 독립군 재편성과 신흥무관학교 출신들
신흥무관학교 졸업생 채찬이 조직한 참의부 /정의부와 신흥무관학교 출신들 /신민부의 무관학교 출신들 /한국독립군의 대전자령대첩

6.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의 신흥인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신흥인들 /광복군의 신흥인들

7. 남겨진 이야기들
고난과 희생의 애국자 길 /이회영 6형제의 그 후 /살아남은 자들의 수난 /김산, 민족주의에서 무정부주의로, 다시 공산주의로


제4부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무관학교(1920)와 광복군(1940-1946)

1.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무관학교
외교에서 독립전쟁으로 /임시정부 육군무관학교 /제2회 졸업을 끝으로 /중국 군관학교를 통한 군사 인재 양성 /황푸군관학교 출신들 /조선혁명간부학교, 뤄양군관학교 한인특설반, 중앙육군군관학교 성자분교

2. 한국광복군, 대한민국임시정부 국군
군사위원회 설치와 군사특파단 파견 /광복군 창설 교섭 /한국광복군 창설, 대한제국 국군 계승 /통수체계 확립과 시안총사령부 설치 /지대 편성과 모병활동 전개 /조선의용대 광복군 편입 /일본군 탈출 학병들의 광복군 합류 /"일본군 탈출 학병 1호" 김준엽

3. 연합군과의 군사합작
/한영(韓英) 군사합작, 인도·미얀마전구공작대 파견 /광복군 공작대의 활약과 성과 /한미(韓美) 군사합작, 독수리작전 /OSS 훈련과 국내정진군 편성 /여의도 비행장에 착륙한 광복군 선발대


제5부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1946)
37년 만에 다시 세운 사관학교

1. 해방과 귀환
일본군 출신들의 귀향 /남한으로 귀환한 만주군 출신들 /광복군 해산과 뒤늦은 귀국 /사설 군사단체의 설립과 해산
2. 군사영어학교
미군정 시행과 국방사령부 설치 /군사영어학교 설립 /국방경비대 창설과 임관 /국방경비대 확대 편성 /창군의 시련과 도전들 /“빨갱이 같은 놈, 노랭이 같은 놈 몰아내라!” /110명의 창군 원로 배출 /군영 출신들의 공과(功過) /“고문관은 통솔하지 않는다. 조언할 뿐이다.” /임시정부 군무부장이 미군정 통위부장에 /광복군 출신 경비대총사령관

3. 육군사관학교 개교
37년 만에 다시 세운 사관학교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들"/신흥무관학교 출신 육사 졸업생 /광복군 출신 육사 졸업생 /일본군 출신 육사 졸업생 /만주군 출신 육사 졸업생 /북한 인민군 장교 출신 육사 졸업생

4. 창군과 전쟁, 휴교와 재개교
창군과 육사 졸업생 /전쟁과 휴교, 그리고 재개교 /1,600여 명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5. 육군사관학교의 뿌리와 전통
대한제국 무관학교의 명맥은 과연 단절되었는가?/육군사관학교 전신은 군사영어학교인가? /경비사관학교가 육군사관학교 전신인가?/ 4년제 육사 창설은 개교인가, 재개교인가? /육군사관학교 건학정신, 애국·자주독립 정신 /광복군 출신 육사 교장들 /육군사관학교의 뿌리와 전통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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