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의 부재, 말장난에 통쾌한 반격을 날리는 무기!
《토론과 대화에서 지지 않는 논리학》
1. 논술, 면접, 디베이트, 회의뿐 아니라 똑똑해지려면 꼭 필요한 책최근 주요 대학의 입시에서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뉘면서 면접의 역할이 오히려 더 커졌다. 대입 면접을 대비하는 데 관건이 되는 요소가 바로 논리이다. 또한 직장에서도 논리적 사고를 하는 인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중고생은 논술을 잘하려고 글쓰기를 공부하고,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은 면접이나 발표를 잘하려고 말하기 기술을 배우려 한다. 물론 도움이 된다. 그러나 논술, 토론, 면접, 회의, 발표의 바탕이 되는 것은 ‘논리’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할 줄 알면 똑똑해진다. 그리고 그 다음은 쉬워진다.
그런데 단기간에 논리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이 가능할까?
2. 단기간에 논리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 ‘논리의 오류’가 열쇠다!
논리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인문, 철학을 모두 공부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의 엉터리 얘기나 거짓말, 헛소리는 다양해 보이지만, 자주 저지르는 논리의 오류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논리들이 어떤 오류를 갖기 쉬운지 조목조목 종류별로 분류되고 정의되어 있다. ‘흑백논리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그릇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이 책에 정리된 논리의 오류들만 익힌다면 아무리 복잡한 말장난도 논리 구조가 파악되면서 상황을 단순화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3. 논리의 부재, 말장난에 통쾌한 반격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사람들이 쉽게 저지르는 논리의 오류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그만큼 ‘빈틈없는 논리의 구사’가 가능하다. 《토론과 대화에서 지지 않는 논리학》은 달변가들이 뱉는 그럴싸한 주장과 근거에도 수많은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그림과 함께 풍부한 사례를 분석해 통쾌하게 짚어 준다.
논리의 오류들을 유형화하여 쉽게 익히고, 기억할 수 있게 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주장할 때 흔히 나타나는 6가지 오류〉와 〈7가지 근거 제시 비법과 근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논리의 오류 24개〉를 익히면 상대방 논리의 허점을 짚어 내고, 내 논리는 완벽하게 만들 수 있다.
4. 풍부한 생활 예문으로 논리를 쉽게 이해한다.
이 책은 논리학을 학문의 영역에서 우리의 생활 속으로 끌고 들어와 새롭게 자리매김해 주었다. 예를 들어 이 책의 첫째 마당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생활 예문을 통해, 논리의 기본 단위인 〈주장-근거〉를 설명한다.
“이번 시험 성적은 떨어질 게 틀림없어!”
“왜?”
“걸어오다 넘어졌거든. 이런 날은 꼭 재수가 없어.”
- 22쪽. ‘올바른 주장과 근거’ 중 앞서 제기한 주장에 전혀 다른 근거를 대는 예문
“나는 내일 축구 연습에 빠져야 할 것 같아.”
“뭐, 그럼 이번 주말 축구 경기를 포기하자는 거야?”
“아니, 내 이야기는 그게 아닌데….”
- 29쪽. ‘주장할 때 흔히 나타나는 6가지 논리의 오류’ 중 ‘흑백 논리의 오류’ 예문
“와, 요즘은 신혼부부의 1/3이 이혼하는구나!”
“뭐라고? 설마…. 자세한 내용이 어떻게 되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32만여 건, 이혼 건수는 11만여 건이었대. 신혼부부의 거의 1/3이 이혼하는 거 아냐?”
이상에서 신혼부부 이혼율이 1/3이라고 주장한 사람은 퍼센트를 구할 때의 비교 대상을 달리해서 퍼센트를 구했다. (해당 기간의 신혼부부 이혼 수 ÷ 해당 기간의 신혼부부 수)로 계산해야 해당 기간의 신혼 부부 이혼율이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해당 기간의 전체 이혼 수 ÷ 해당 기간의 신혼부부 수)로 계산한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어이없는 수치가 나왔다.
-57~58쪽. ‘제대로 된 근거를 위한 7가지 비밀 병기’ 중 ‘숫자 자체의 오류’ 예문
5.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단계별로 키워 주는 실전서
이 책은 단계적으로 논리력을 훈련시켜 주는 체계적인 논리 사용 설명서이다.
첫째 마당이 이론 과정이라면 둘째 마당은 실전 예비 단계로, 청소년들의 디베이트 입안문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논리를 분석해 보는 과정이다. ‘논리 구조를 분석하는 작업을 여러 번 해 보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복잡한 논리도 단순화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저자는 말한다.
셋째 마당은 논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토론의 단골 주제를 모아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입장에 맞는 주장과 근거로 논리를 만드는 실습을 해 본다. 셋째 마당까지 실습하고 나면 누구나 주제에 맞는 논리를 만들 수 있다. 이게 익숙해지면 글쓰기와 말하기가 두렵지 않게 된다. 토론, 논술, 면접은 물론 설득력 있는 기획안, 프레젠테이션에도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6. 중고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토론 수업을 준비하는 코치들에게 꼭 필요한 책
《토론과 대화에서 지지 않는 논리학》에는 이론을 체화할 수 있는 연습 문제도 있다. ‘단단한 논리 연습’이라는 실전 문제를 제시해 독자들에게 이론과 실전을 겸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이것만은 꼭!’이라는 논리 체크 리스트를 제시하여 자칫 복잡할 수 있는 오류들을 한 번 더 정리해 주었다.
7. 논리가 궁금하면 국내 디베이트 1인자, 케빈 리를 만나라! 온라인 카페 안내
저자에게 이 책에 대한 질문도 직접 할 수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인 ‘한국토론대학’(cafe.naver.com/TogetherDebateClub)의 ‘토론과 대화에서 지지 않는 논리학’ 게시판에서 국내 디베이트 1인자인 저자와 직접 소통해 보라. 미국에서 상위 5% 학생을 대상으로 화제의 디베이트 클럽을 운영한 노하우를 가지고, 한국에서도 디베이트 코치 10,000여 명을 양성한 저자, 케빈 리의 명쾌한 답변을 볼 수 있다.
8. 동영상으로 알아보는 토론과 논리! 유튜브 〈케빈리의 디베이트스쿨〉
저자는 유튜브에서 〈케빈리의 디베이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 동영상을 통해 토론과 논리를 보충해서 공부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책을 통해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한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