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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을소개합니다

빈을소개합니다

  • 노시내
  • |
  • 마티
  • |
  • 2013-04-15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920537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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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6-
어제의 빈, 오늘의 빈

-015-
비엔나소시지와 비엔나커피
design 실더마누팍투어

-027-
마지막 황태자 오토 폰 합스부르크
design 뷜마이어 / cafe 하벨카

-047-
나슈마르크트와 빈 강
design 다스 뫼벨 / cafe 필

-065-
김 씨가 요리하다
design 로테 네트

-079-
무도회 시즌의 만상
design 오버발더

-099-
로베르트 호른 씨의 가방
design 로덴 플랑클 / cafe 슈바르첸베르크

-119-
유엔과 브루노 크라이스키
design 리히털로 / cafe 코르바치
-137-
빈의 홍대앞 프라이하우스 구역과 착한 디자인 ‘가바라지’
design 라움인할트 / cafe 안첸그루버

-157-
빈 일대 녹색 명소
design 게아 / cafe 부흐뮐러

-175-
빈의 전통식당 바이즐
design 부활절 공예시장 / beisl 오픈로흐

-195-
유대인의 자취를 따라서
design 갈레리 라 파레테, 갈레리 암비엔테

-215-2
오스트리아 와인과 빈의 호이리거
heuriger 자보츠키, 무트

-231-
헬덴플라츠
design 뵈젠도르퍼 / cafe 브로이너호프

-257-
빈 숲 속의 이야기
design 비엔나백 / cafe 코르프

-279-
황후이기 싫었던 황후
design 오스트리아 공방 / cafe 아이다

-299-
붉은 빈
design MAK / cafe 프뤼켈

-319-
빈과 영화
design 베르거 / cafe 클라이네스 카페

-342-
마치며

-345-
찾아보기

도서소개

찬란했던 역사적 빈을 넘어 ‘오늘의 빈’을 만나다! 모던하고 빈티지한 도시『빈을 소개합니다』. 유럽 정치ㆍ문화적 중심지였던 오스트리아 빈의 오늘을 소개한 책이다. 미국, 일본 등 17년째 타국생활 중인 저자의 독특한 삶의 여정은 관광객이면서 현지인다운 시선으로 ‘빈’의 곳곳을 보여준다. 클림트와 쉴레를 감상하고, 슈테판 대성당과 쇤브룬 궁전에 들리며, 모차르트와 말러의 흔적을 좇는 등 역사적 흔적을 따라가는 것에서 나아가 그에 맞서는 베른하르트, 훈더트바서의 손에서 예술작품으로 거듭난 쓰레기 소각장, 도심 속 와이너리 등 오늘의 빈 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 이 책은 17꼭지의 에세이와 16곳의 디자인숍, 13곳의 카페와 음식점, 와이너리 소개로 이루어져 있다. 빈 사회가 처한 어려움과 과거사 청산 문제, 환경과 미래를 준비하는 빈 시민들의 삶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함께 빈의 디자인과 카페를 안내해주어 풍성한 빈을 마나볼 수 있다. 빈 시민들의 단골집, 빈만의 감수성을 간직한 디자인숍을 이 책과 함께 거닐다보면 ‘현재의 빈’이 어떤 모습인지 오롯이 만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화석이 된 빈을 깨뜨리다
유럽 대륙의 절반을 차지했던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이자 유럽 귀족 문화의 보루.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부르크너, 말러, 쇤베르크로 이어지는 음악의 도시. 그리고 여기에 클림트, 프로이트, 비트겐슈타인, 아돌프 로스 등이 활약하던 “세기말-비엔나”가 더해지면, 우리가 알고 있는 빈의 모습이다. 정확히 빈의 100년 전 모습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빈은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4년 연속으로 “삶의 질 세계 1위”에 꼽힌 도시이고, 뉴욕과 제네바 다음으로 큰 유엔 관련 시설과 시 경계 내에 무려 600헥타르의 포도밭이 어우러진 독특한 곳이다. 『빈을 소개합니다』는 우리에게 낯선 ‘오늘’의 빈을 통해 박제로 죽어버린 과거의 빈을 되살리는 인문서이자 여행의 욕망을 부추기는 여행서이다.

관광객과 현지인의 사이, 가이드북과 인문서 사이
우리는 대개 여행지를 전형화된 모습으로 바라본다. 유럽의 도시는 언제나 역사와 낭만이 박물관처럼 보존된 곳이고, 동남아시아는 원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휴양지이다. 이런 고정관념은 여행객의 한계이자 특권이다. 하지만 『빈을 소개합니다』는 스쳐가는 이방인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고, 현지인에게는 일상이어서 무심해져버린 여행지의 속살을 소개한다. 국내에서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일본 등 17년째 타국생활 중인 저자의 독특한 삶의 여정은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가 놓치기 쉬운 시선을 이 책에 부여했다.

독특한 시선은 17꼭지의 에세이와 16곳의 디자인숍, 13곳의 카페와 음식점, 와이너리 소개로 이루어진 책의 구성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빈 사회가 처한 어려움과 과거사 청산 문제, 환경과 미래를 준비하는 빈 시민들의 삶 등을 다루는 밀도 있는 에세이는 빈의 디자인과 카페를 소개하는 가이드와 어우러져 있다. 뜨내기 관광객이 아닌 빈 시민들의 단골집, 글로벌 브랜드가 아닌 빈만의 감수성을 간직한 디자인숍은 저자가 에세이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를 더욱 실감나게 해준다.

빈은 춤춘다
빈(비엔나)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친숙한 비엔나소시지와 비엔나커피를 찾아보는 일로(물론 빈에는 비엔나소시지가 없다) 책을 시작한(1장) 저자는 빈의 무도회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왈츠와 음악의 도시답게 빈은 무도회의 도시이기도 하다. 매년 1~2월에 있는 무도회 시즌에 열리는 수많은 무도회 중에서 가장 유명한 무도회는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무도회인데, 박스석 가격은 무려 2,6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무도회에 초대되는 인사를 두고 벌이는 좌파와 우파의 데모, 유네스코에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가 취소되는 소동 등, 무도회를 두고 벌어지는 천태만상에서 저자는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유럽의 정치를 함께 읽어낸다. 물론 무도회를 저렴하게 즐기는 팁도 빼놓을 수 없다(5장).

완공과 함께 폐기된 원전
『빈을 소개합니다』는 역사적 유적과 문화유산 못지 않게 빈의 녹색명소를 소개한다. 빈이 낳은 세계적인 미술가 훈더트바서의 손길을 거쳐 환경오염의 온상에서 관광자원으로 거듭난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35만 명의 시민의 서명으로 수력발전소를 막아내고 국립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다뉴브 범람원공원의 사례는 국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원전을 완공해놓고 스위치도 켜보지 않고 폐기된 츠벤텐도르프 원전은 탈핵국가 오스트리아의 상징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시민과 환경운동가들의 노력에 정치인들의 치졸한 신경전이 더해진 탈핵 과정과 자신들은 원전을 가동하지 않으면서 이웃 국가에서 원전으로 발전된 전기를 수입하는 오스트리아의 님비 현상이 숨어 있음을 저자는 지적한다(166~170쪽).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와이너리, 호이리거
프랑스는 와인, 독일을 비롯해 독일어권인 오스트리아는 맥주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스트리아는 와인의 나라이다. 뿐만 아니라 빈 시 경계 내에도 와이너리가 도처에 있으며, 이곳에서 그해에 담근 햇포도주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저자는 이 도심 속 와이너리 ‘호이리거’의 역사와 특징 등을 상세히 전하며, 베토벤이 유서를 쓴 곳으로 유명한 하일리겐슈타트와, 말러 등 많은 예술가들이 잠들어 있는 그린칭 인근의 호이리거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준다(229~230쪽).

영웅광장의 기억
빈은 유대인 프로이트, 말러, 비트겐슈타인의 도시이기도 했지만, 히틀러의 도시이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빈에서 미술학교 진학에 실패하고 5년간 뜨내기 생활을 하다 독일로 간 히틀러는 1938년 고국으로 돌아온다. 오스트리아를 병합하러 온 히틀러를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맞서 싸우기는 고사하고 열렬히 환영한다. 그 역사적 장소가 ‘헬덴플라츠’이다. 나치의 적극적인 찬동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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