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긴급하게 의료 지원이 필요한 상황은 늘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다. 이러한 순간, 응급구조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응급구조사 현장 포켓북]은 바로 이런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출간된 책이다. 이 지침서는 다양한 의료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본 책은 전문 의료인력들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경기북부 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의 전문적 감수를 받았다. 이로써 책의 내용이 더욱 신뢰성 있고 정확하게 다듬어졌다.
지침서는 환자 평가부터 시작하여 머리 손상, 기도 관리, 심장 구조술, 흉부 외상, 복부 손상, 응급 약물 사용, 화상 처리, 환경 응급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각 주제는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경우를 예상하여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병원 밖, 예측 불가능한 현장에서 일하는 응급구조사들에게 필수적인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실습을 나가는 의료 학생들에게도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전문응급구조사 현장 지침서’는 응급 상황에 대한 빠른 대응은 물론, 응급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이고, 응급구조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의료인들에게 이 지침서가 힘이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