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색칠하기’가 선사해주는 뜻깊은 선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미술 수업을 하며 미술이 갖는 치유의 힘을 알게 되었던 이경신 작가는 “우리 아버지들이 당신의 삶을 회상하며 색칠하시는 행복한 상상과 함께 이번 컬러링북을 채워갔다”고 말합니다.
단순한 색칠하기의 효과를 넘어 우리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사회에서 받아야 했던 기대와 책임, 그것에 부응하기 위해 애썼던 아버지들의 삶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 작은 컬러링북이 아버지에게는 큰 힘이 되고, 가족들과 함께하며 흘러나오는 옛 이야기들은 따듯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용 구성과 특징]
○ 그 시절 추억의 한 장면과 짧은 글 한 줄에 담긴 아버지의 마음
○ 면 분할이 큰 채색 원본 수록 : 처음 색칠하는 아버지도 재미있게 하실 수 있습니다.
○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한 색칠하기와 활용 방법
○ 깔끔하게 떼어지는 절취선 제본 : 가족들의 그림으로 아빠의 갤러리를 꾸며보세요.
◈ 아빠의 인생 컬러링북은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귀한 아들"로 태어나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장성하여 든든한 가장이 되어서는 책임감 속에 애쓰며 살아야 했던 시간들. 개구쟁이 어린 시절부터 노후를 맞는 오늘의 심정까지 진심으로 담아낸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입니다.
◈ 옛날을 회상하며 아버지만의 시간을 가져요
옛날을 회상하며 칠을 하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억력도 활발해집니다. 나만의 기억 속 색깔을 찾아내 원본과 다른 색으로 칠하셔도 좋습니다. 무슨 색으로 칠할까, 색을 고르고 즐겁게 칠하다 보면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어느새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 어머니께는 ‘아빠의 인생’을, 아버지께는 ‘엄마의 인생’을
어머니께는 〈아버지의 인생〉을 아버지께는 〈어머니의 인생〉을 드려보세요. 부모님이 서로의 추억을 묻고 답하며 칠하시는 시간을 갖고, 색칠을 다 마친 후에는 서로에게 선물하시는 작은 이벤트를 가져보게 해보세요.
◈ 우리집 벽면을 아버지의 이야기로 채워요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 손자까지 온 가족이 모여 가장 공감되는 그림을 한 장씩 골라 보세요. 색칠을 끝내면 왜 이 그림을 골랐는지 설명하고 벽면에 붙이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이야기 꽃은 끝없이 피어나고 아버지의 표정도 어느새 환해지실 거예요.
◈ 인지 기능과 소근육 강화에도 큰 도움이 돼요
색연필을 잡고 고르는 과정, 흐리게도 칠해보고 진하게도 칠해보는 모든 과정들이 뇌 기능을 좋게 하고 소근육을 길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