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노하우를 익혀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
1권으로 100권의 효과를 얻는다
‘공부법에 정통한 사람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인정한 공통 노하우’
칠판 내용을 필기할 때는 무조건 적지 말고 무엇이 핵심인지 파악하고 활용을 생각한다. 교과서나 참고서에 정리되어 있는 것을 다시 정리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므로 자기가 사용하는 교재나 문제집에 직접 쓰면 더욱 효과적이다. 다른 사람에게 배우면 동기 부여가 지속되며, 성공한 사람의 방법을 따라 하거나 합격 수기 등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맞지 않을 때는 고집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바꿔나간다. 새로운 공부를 할 때는 얇고 이해하기 쉬우며 빨리 읽을 수 있는 참고서나 입문서로 시작해 수준을 점점 높여나간다. 그리고 아침과 밤을 구분해서 활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아침에는 수학, 이과 과목, 장문 독해, 논문 작성 등 사고력이나 상상력이 요구되는 공부 또는 전날 밤에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적합하고, 밤에는 영어 단어, 한자, 역사 용어 등 암기 계열의 공부나 사고력이 덜 필요한 공부가 적합하다. 시험 볼 때는 모든 문제를 살펴보고 쉬운 문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풀어나간다. 공부법 전문가들은 하루 종일 같은 과목이나 분야를 공부하기보다 시간을 나누어 여러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한다. 한 가지 일만 계속하면 뇌가 싫증을 느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모두가 좋다는 공부법이 모두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학력이나 지식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나 참고서를 고를 때는 자기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싫어하는 과목의 공부를 멀리하고 잘하는 과목으로 점수를 받으려고 하거나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공부의 고수들은 부족한 것을 공부하고 부족한 과목에 더 몰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면 전체적으로 능력이 붙고 부족한 과목일수록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여러 번 익고 외우기, 소리 내어 외우기, 문제를 반복해서 풀기 등 많은 전문가가 전하는 다양한 공부법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1위는 ‘반복해서 복습하기’이다. 우리 뇌는 반복해서 외운 것을 더 잘 기억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복습을 많이 할수록 기억에 잘 남는다. 공부한 내용을 금방 잊어버리는 이유는 그것이 장기 기억으로 이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2위는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기’이다. 어떻게 되고 싶은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생각하며 공부해야 의욕이 샘솟고,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3위는 ‘효율적인 휴식으로 학습의 질 높이기’이다. 휴식은 학습한 내용을 뇌가 흡수하는 시간이다. 휴식을 취해야 기억에 잘 남고, 집중력이 유지되며, 싫증을 방지하고 육체 피로가 완화된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 휴식의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4위는 ‘보상으로 도파민 활성화하기’이다. 칭찬은 공부의 원동력이 되므로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턱대고 칭찬하면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 올바르게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
5위 ‘목표에서 역산해 계획 세우기’이다. 무엇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명확히 계획을 세우고, 최종 목표와 중간 목표를 정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6위는 ‘틈새 시간 활용하기’이다. ‘할 일’과 동시에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낭비되는 시간을 없애고,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것이 시간 관리의 기본이다.
7위는 ‘집중력을 높이는 공간 만들기’이다. 소음, 스마트폰, 게임기, 과자, 다른 과목 참고서 등 정신이 산만해지는 상황을 피하고, 공부하는 공간을 정리하고 최적화한다. 음악은 가능하면 듣지 않는 것이 좋지만 듣고 싶다면 가사가 없는 것을 고른다.
8위 ‘벼락치기를 멀리하고 잠을 푹 자기’이다. 잠을 자면 기억이 자리를 잡아 공부한 내용이 정리되고 이해가 깊어지며 몸이 휴식을 취해 새롭게 공부할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다.